문화재청, 제428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 거행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9월 23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임진왜란과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28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거행한다.올해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여 명만 초청해 최소 규모로 진행되며, 다과회, 공연, 합창 등 각종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행사는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초헌관이 헌작(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대통령 헌화(문화재청장 대행)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진다.제향 후에는 ‘칠백의총기념관’ 준공식이 열린다. 지난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중순 공사가 마무리되는 칠백의총기념관은 전체면적 2,442㎡,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의 규모로, 유물 관리 수장고, 전시실, 4차원 입체(4D) 영상관, 학예연구실...
202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