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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캐나다에 한국 전통문화 ‘온라인’ 홍보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캐나다에 소개한다. 문화사업단은 캐나다에서 지정한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을 맞아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운영하는 SNS 및 홈페이지에서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알린다. 먼저, 오는 5월 20일 스님으로부터 배워보는 사찰음식 영상을 공개해 한국 사찰음식을 외국에서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게 한다.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이 사찰음식의 정의와 재료, 조리법을 알려줌으로써, 한국 식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건강식인 사찰음식을 캐나다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캐나다 현지 시각으로 24일 저녁 7시(한국 시각 25일 오전 6시)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스님과의 연꽃등 만들기’ 체험을 ‘줌’으로 실시간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체험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언택트...
2021-05-04
관문사성보박물관, 규방공예 명장 조주연 전 개막
천태종 관문사(주지 경혜 스님)는 5월 2일 오후 3시 경내 3층 성보박물관 로비에서 ‘규방공예명장 조주연 특별전–현대와 과거의 어울림’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주연 규방공예명장의 대표작인 수바늘방석노리개와 한지 2층장을 비롯한 2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전시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이날 관문사 주지 경혜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가치는 눈을 감으면 사라지는 현상에 불과하지만, 마음에 담긴 진리는 시공을 초월한다는 가르침을 주셨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에 담긴 작가의 정성을 느끼고, 과거 규방문화를 단편적으로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조주연 명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규방공예를 널리 알리고, 규방공예의 매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5-04
템플스테이 홍보관서 전시·연꽃등 키트 나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5월 1일부터 19일까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소원지 쓰기, 템플스테이·사찰음식·불교문화 콘텐츠 전시, 체험 키트 나눔, 문화상품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꿈과 희망의 소원지 쓰기’ 이벤트로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사진전, 부처님오신날과 관련된 불교문화 콘텐츠 디자인도 함께 전시한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기획, 문화사업단에서 자체 제작한 연꽃등 및 합장주 만들기 체험 키트를 무료 배포한다. 문화사업단에서 디자인 개발한 불교문화 상품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비대면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불교문화 콘텐츠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5-04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첫 결과 보고서 발간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원장 제정 스님)은 최근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사업의 2020년 조사 결과를 종합한 첫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는 불단의 보존ㆍ복원을 위한 원형자료 구축 사업이다.보고서에는 △김제 금산사 대장전(보물) △완주 화암사 극락전(국보) △익산 숭림사 보광전(보물) △구례 화엄사 대웅전(보물) △강진 무위사 극락전(국보) 등 전남‧북 지역 15개 사찰의 불단을 대상으로 사찰 불단에 대한 인문학적 조사, 원형 디지털 기록화(2차원(이하 2D) 디지털 촬영, 3차원 입체(이하 3D) 스캔, 정밀실측과 도면 작업), 보존과학 조사(손상현황지도, 수종과 성분 분석, 보존환경 분석), 안전점검 등을 병행한 정밀조사 결과가 담겨있다.특히 이번 불단 내부와 구조에 대한 첫 기록화를 통해 불상의 무게를 지지하기 위한 내부 구조재와 외부 표면을 장식하는 장식재를 구분하고, 부재별 수종을 분석해 앞으로 진행할 보수·수리에도 참고...
2021-05-04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보물’지정 예고
회암사 사리탑<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하 사리탑)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발원하여 건립한 진신사리탑으로 규모가 장대할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장식문양 등 왕실불교미술의 여러 요소를 알 수 있는 귀중한 탑이다. 전체적인 양식과 조영기법, 세부 문양들이 조선 전기의 왕릉을 비롯한 왕실 관련 석조물과비슷하며, 사리탑의 규모, 치석 상태, 결구 수법 등을 고려할 때 당대 최고의 석공이 설계·시공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화재는 조선 전기 석조미술의 정수이자 대표작으로 역사, 학술, 조형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4-20
불교방송, 봄맞이 라디오 개편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4월 12일부터 봄맞이 라디오 개편을 시행했다.이번 개편은 아침 시간대에 명상과 신행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신설 프로그램은 △각산스님의 새벽 명상(오전 4시) △선묵혜자 스님의 나를 찾는 백팔기도문(오전 4시 30분) △경전으로 여는 하루(오전 6시 45분) △영산스님의 음악산책(오후 4시) △도현아의 아무튼, 트로트(오후 9시) 등이다.개편 프로그램으로 주말 오후 4시 장수연 아나운서 대신 자용 스님이 ‘행복한 오후’를 진행하고 ‘김흥국의 백팔가요’가 밤 시간대에서 오후 2시로 시간을 옮겼다.이밖에 △마가스님의 그래도 괜찮아 △지금은 수행시대 △싱싱라디오 △무명을 밝히고 △아무튼 트로트 △밤의 창가에서 등을 추가로 제작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4-19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모사공 수강생 모집
무우수아카데미는 4월 말부터 문화재수리기능자 화공과 모사공 자격증을 대비하는 강좌를 개설한다.화공 강좌에는 황두현(문화재수리기술자(단청), 문화재수리기능자(화공))이, 모사공 강좌에는 이혜경(서울대 미술품보존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강사로 나선다. 화공 강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시에 진행되며, 모사공(화조화)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4시, 오후 6시~9시에 진행된다. 두 강좌 모두 12주 과정이다. 문의 02-720-355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4-19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개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연등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조계종 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연등회보존위원회와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동 주관해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전시는 3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제1전시실은 연등회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보고, 연등행렬의 연원과 현대 연등행렬의 구성은 선두위장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제2전시실은 연등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등제작 과정으로 구성했다. 연등회의 기원을 경전에 근거해 살펴보고 빈녀일등 설화를 영상으로 전시한다. 또한 연등회에서 설행된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그림과 사진으로 엮었다. 제3전시실은 함께하는 연등회로 남녀노소, 내·외국인 등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영상과 사진, 공모전으로 구성했다.특별전은 연등회보존위원회와 불교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VR전시로도 ...
2021-04-15
불교TV, 포스트 코로나 모색 대중강연 ‘Go! Inside’ 개최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코로나 시대에 마음수행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 ‘Go! Inside:마음을 바꾸는 시간, 고 인사이드’를 개최한다.‘Go! Inside’는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첫 강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줌을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스튜디오나, 스튜디오에 준하는 가설법당에서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대중들과 줌(Zoom)을 통해 30분 이내의 강연 또는 법문과 60분의 즉문즉설(질의응답)로 직접 소통하는 ‘개방형 강연’으로 진행한다. 강연자에 대한 대중 참가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세트와 조명, 그래픽 디자인 활용한 스튜디오를 설치해 강연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불교TV는 “강연은 평소 만나기 힘든 스님에서부터, 젊은 수행자들, 과학계, 의학계, 심리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총 망라해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대의 지혜를 끌어모으는 자리로 기획됐다”며“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사회적 공황상태를...
2021-04-07
서울 진관사 괘불도·괘불함 문화재로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서울 진관사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서울 진관사 소장 ‘괘불도 및 괘불함’은 1935년 일섭(1900~1975) 등이 조성해 삼각산 삼각사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1960년대부터 서울 진관사에서 소장해오고 있다. 해당 유물은 본존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고 그 뒤로 부처의 제자인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배치한 오존도 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진관사 수륙재’에서 사용하는 대형 불화다. 존상의 얼굴과 신체, 옷주름 등에 빛을 인식한 명암법을 사용하여 그림자를 표현하는 등 입체감, 공간감과 같은 근대기의 새로운 표현 기법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4-05
서울 석불사,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지정
서울 마포 석불사(주지 경륜 스님)가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 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은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4월 1일 석불사에서 템플스테이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석불사는 2019년 11월 템플스테이 예비 운영사찰로 지정됐다. 이후 사진 촬영 템플스테이, 쑥개떡 만들기 템플스테이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둬 정식 운영사찰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템플스테이를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4-01
김해 대청동사지서 통일신라시대 산지가람 확인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스님)는 3월 21일 김해 대청동사지(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동 산 69-11번지)에서 통일신라시대 절터를 확인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절터에서는 길이 40m 정도의 석축과 기단 2기, 초석을 포함한 건물지 2동이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선문 기와와 토기 등과 함께 확인했다. 사찰은 두 줄기의 계곡물이 합쳐지는 곳에 큰 돌로 2단의 축대를 쌓아 대지를 마련한 곳에 조성됐으며, 상단에서 확인되는 건물지를 중심으로 하단에도 여러 전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측은 “김해 대청동사지는 김해지역 불교문화, 특히‘가야불교 학설’과 관련해 중요한 유적”이라며 “이 유적에서는 통일신라시대 가람과 관련유물들이 확인되어 불모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불교유적의 현황과 장유사의 창건, 수로왕 처남인 장유화상의 가야불교 전래 등 가야불교의 전승을 밝힐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어서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한...
2021-04-01
불교TV, 제3회 전국민 대상 폰사진 공모전 개최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스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3회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 2회 스님들 대상으로 응모를 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참가자 기준을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공모전 주제는 사찰 풍경 및 자연경관 부처님의 가르침, 나의 사찰과 수행, 스승 · 도반 · 신도, 사찰행사, 포교현장 등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았다.공모전 응모방법은 휴대전화로 찍은 폰사진을 BTN모바일·홈페이지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공감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내부 심사, 2차 전문가 초빙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BTN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자사 채널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사진 규격은 10Mb 이하 JPG 파일이며 1인당 3점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대상 1점에는 상패와 상장, 상금 200만 원, 사장상 1점 상패와 상장과 상금 100만 원, 금상 1점에는 상장...
2021-04-01
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43명 배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3월 30일 제7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는 스님 16명, 재가자 27명 등 총 43명이다.자격증은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교육과정을 차례로 이수한 후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발급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응시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며 “각계각층에서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지평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전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연말까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2회 더 시행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31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 단청·모사종목 교육생 첫 모집
문화재청 소속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수도권에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을 새롭게 마련하고, 단청기초, 단청심화, 모사기초, 모사심화 등 4개 과정에서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단청, 모사 2개 종목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생 수준을 고려해 기초,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4월 5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4개월간(16주) 운영할 예정이다. 각 과정별 교육은 주로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려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무료이며, 개인차가 큰 안료, 아교 등 소모성 재료는 교육생이 직접 구매하여야 한다.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과정 별로 15명씩 선발할 계획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4월 3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