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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풍토 조성 시발점으로…"
"교화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는 수행풍토 조성이 최우선이다." 진각종이 진기 68(2014)년 갑오년을 맞아 새해대서원불공과 새해49일불공 기간동안 종단화합을 위한 집행부 보직스승 새해철야대정진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통리원장을 비롯해 종단 집행부 보직스승들이 교화활성화가 곧 종단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위한 방안 중 최우선으로 선택한 것이 수행풍토 조성"라며 "수행풍토 조성을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새해철야대정진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경당 정사는 "집행부 보직스승들간 수행을 통해 종단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수행이 본바탕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번 대정진도 이러한 인연이 성숙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수행은 매년 새해대서원불공 덕목을 통해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 새해철야대정진은 본격적인 수행 프로그램 마련에 앞서 집행부 보직스승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적 성...
2013-12-13 09:48:38
"수처작주·입처개진 정신으로 노력할 터"
"학내소통과 협력기능을 더욱 강화해 가면서 대다수 교직원이 지지하는 대학혁신방안을 만들어내겠다."위덕대학교 김정기 총장은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어려운 대학환경 속에서 전 교직원이 혁신하지 않으면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강하게 느꼈고, 비효율적인 학사구조와 교육과정, 그리고 잘못된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장은 대학발전 방향에 대해서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 핵심적인 대학교육지표를 끌어 올리고, 정부의 재정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 지역사회의 교육적 수요와 니즈(Needs)를 찾아가는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전략을 강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대학 특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여러 어려움과 난관이 있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재정지원사업을 ...
2013-11-13 16:38:06
"미래를 여는 힐링사찰 만들 터"
"전문성 있는 맞춤형 불교문화를 창출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힐링사찰로 거듭나겠습니다."11월 1일 삼광사 신도회 창립 44주년을 맞은 무원 스님은 "많은 이들이 사찰을 찾아올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찰문화를 창출해내야 한다"며 "천태종의 대표적인 사찰인 삼광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2월 1일 제11대 주지로 취임한 무원 스님은 대중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찰, 수행과 문화가 살아있는 사찰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취임 초 삼광사를 힐링사찰로 선포하고 신도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수행과 신행문화를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도록 변화를 줬다. 뿐만 아니라 힐링광장을 출범시켜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신문화복지활동을 펼치는 대사회 행복만들기운동과 다문화·다종교 평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종파를 초월해 설립된 힐링광장은 천태종 종지와 자비정신을 기반으로 '자비로운 나눔', '지혜로...
2013-10-28 16:55:19
"파사현정의 현정원 기능·역할 충실"
"상식과 원칙을 바탕으로 현정원의 권위를 살려 종단 질서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월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종의회에서 진각종 제35대 현정원장에 선출된 회성(시경심인당 주교) 정사는 10월 4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정원의 역할에 따라 종단이 평화로울 수 있고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현정원은 어려운 시기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파사현정의 마음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9월 13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회성 정사는 "종헌·종법을 토대로,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업무가 진행될 때 종단이 화합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헌·종법에 의거 공사를 구분해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정원장 선출을 축하드린다. 소감은?"먼저 현정원장으로 선택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타 종단과 달리 종단의 현정원은 사법기능과 감찰기능을 함께 갖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일 처리에 있어 매우 신중해야 ...
2013-10-11 17:17:12
"회당학원 발전기틀 마련할 터"
학교법인 회당학원 제24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증광(이철희·경산심인당 주교) 정사는 9월 9일 위덕대학교 내 이사장실에서 법인 운영방침과 향후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회당학원은 위덕대를 비롯해 진선여중·고와 심인중·고등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증광 정사는 8월 24일부터 이사장 임기를 시작했다.증광 정사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교육불사 성지(聖旨)를 받들고, 산하 종립학교 구성원들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종단과 함께 회당학원을 성심 성의껏 운영해 나가겠다"며 "우리 학원의 현안을 파악해 산하학교를 지역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하도록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증광 정사는 이어 "지방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과 지역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교육조직, 산학협력이 잘 되는 대학으로 육성·특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다른 대학이 잘하는 것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학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육성...
2013-09-13 17:33:29
통일음악예술제·경로법회 개최
총지종(통리원장 법등 정사)은 9월 2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제3회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통일음악예술제는 △여는 소리 △평화의 솔 △상생의 소리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원영석(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씨의 지휘로 정행 스님(소프라노), 김재섭(바리톤), 이용구(단소), 소리꾼 김용우씨와 종단연합합창단 등이 출연한다.법등 정사는 "통일음악예술제는 남북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는 시기에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범 불교계와 시민사회가 하나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올해 정전6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통일단체들과 협력해 통일음악예술제를 통해 사회적 의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지종은 이에 앞서 9월 27, 28일 양일간에는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제10회 경로법회'도 개최한...
2013-09-05 14:34:11
"내실 있는 운영 위해 노력할 터"
"불교천태중앙박물관을 통해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정립하고 의미를 되살려 미래를 위한 민족의 문화적 원천의 한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8월 24일 구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물관은 한국 천태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천태종 관련 자료수집·보존·연구, 국제불교문화권과의 교류, 불교문화 전승·발전, 대중참여 문화시설로서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건립됐다"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10년 만에 완공된 박물관은 대지 10,730㎡에 연면적 9,486㎡로 지하 1층, 지상 4층이다. 국내 사설박물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장 문화재는 국보 제257호인 '초조대장경 주본'과 보물 제1050호인 '불설아미타경' 등 1만여 점의 문화재가 있다.도정 스님은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 된 박물관을 만들다 보니 규모와 기간이 많이 흘렀다"면서 "건물 규모가 크다 보니 운영에 ...
2013-08-30 15:25:55
"교구발전 위해 소통·화합의 장 만들 터"
"즐거운 신행생활을 통해 교구의 교화가 활성화되고 종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5월 27일자로 천년고도 경주교구청장으로 부임해 49일불공 회향을 몇 일 앞둔 7월 11일 범주 정사가 주석하고 있는 홍원심인당에서 교구청장의 역할과 교구청 운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범주 정사는 "교구청장은 종단의 종책을 지역 심인당에 잘 전달해 종단과 심인당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전달자"라면서 "경주교구 발전을 위해 스승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주 정사는 교구청 운영과 관련해서는 "교구청 주위에는 첨성대와 천마총, 안압지 등 문화재가 가까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라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진각종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이에 맞는 종책을 펼쳐 교구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5월 27일자로 경주교구청장에 임명됐다."부담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
2013-07-15 19:01:45
"신행·수행·실천중심 교육에 중점"
진각종 시경심인당 주교 회성 정사가 6월 11일 종의회의 인준을 거쳐 제9대 진각대학원장으로 임명됐다.회성 정사는 "진각대학원은 미래의 스승이 될 대학원생들이 종지를 바로 세워 훌륭한 교화자로서의 자질을 갖춤으로써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 교화에 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각대학원의 전신인 진각대학 교무처장을 지내기도 했던 회성 정사는 "진각대학원은 교화에 대한 열정과 종교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중요하다"며 "신행, 수행, 실천이 중심이 되는 교육에 중점을 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진각대학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은?"종단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진각대학원장에 임명돼 한편으로는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겁다. 진각대학원이 스승양성기관으로 어떻게 운영되느냐에 따라 종단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종단의 미래는 교육과 더불어 스승의 질적 향상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종단 내 구성원들과 협조해 나갈 것이다....
2013-06-28 18:16:15
"사부대중 자발적 참여가 중요"
"지난 2년 자성과 결사를 통해 불교의 본래 목적과 중도, 본래부처, 동체대비라는 불교관 실천론 정립에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본부장에 연임된 도법 스님은 6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결사본부 2년의 성과와 전망을 밝혔다.도법 스님은 성과에 대해 "지난 2년 간 결사라는 이름으로 한국불교를 한국불교답게, 대승불교답게, 현대불교답게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과 성격을 분명하게 정립했다"며 "앞으로 결사는 이 세 가지 작업을 근간으로 해 불교관과 실천론으로 완성하고 전 종도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결사추진본부는 2년 동안 △대중공사 총 11회 △생명평화 천일정진 연인원 1만여 명 참여 △사부대중 야단법석 총 20여 회 연인원 1천500여명 참여 △노동자초청 무차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승가청규, 교제작업, 종교평화를 위한 불교인선언 등의 의식개혁과 종단쇄신에 필요한 제도개혁을 변화시키는 성과를 나타냈다. 도법 스님은 "의식...
2013-06-25 15:06:15
"수행중심 교육 통해 도제양성 노력할 터"
―총인 임명직 초대 교육원장으로 임명됐다. 소감은? "교육원장직을 맡아 달라는 연락을 받고 무척 당황스럽고 의외로 생각했다. 종단 행계로 봐도 선배스승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연락을 받고 심인당에서 정진하던 중에 종단과 법계에서 내가 갖고 있는 무언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모든 것을 법으로 받아들여 임명권자인 총인예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들은 종단의 발전에 관련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통리원 집행부가 하고자 하는 종무행정과 잘 어우러져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원의 일이라 생각한다. 통리원과 잘 협조해 나갈 것이다."―교육원장이 선출직에서 임명직으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점은?"행정적으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임명직으로 바뀐 취지가 종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교육이 종단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법통과 교법을 상징하는 총인예하가 직접 할 수 없는 일들을 교육원장...
2013-06-17 10:11:27
월주 스님, 미얀마 최고 작위 수훈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이 6월 7일 오전 10시 주한미얀마대사관(대사 우 뉜 흘라잉)에서 '사따마 조디까다자(Saddhamma Jotikadhaja)' 작위를 받았다.매년 사회공익활동을 활발하게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분이라는 뜻의 팔리어로, 미얀마 종교부가 수여하는 작위 중 가장 높다. 월주 스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미얀마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얀마 종교부가 추천해 작위 수훈자로 선정됐다.월주 스님은 "미얀마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비ㆍ사랑의 정신으로 활동한 것인데 과분한 작위를 받게돼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이 작위는 지구촌공생회를 늘 지켜봐 주시는 후원자 분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지구촌공생회는 2008년 나르기스태풍 이후 미얀마 재난복구를 위해 지부를 설립했다. 이후 교육ㆍ식수지원사업에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8개의 학교와 11기의 물탱크를 건립했다.
2013-06-10 19:37:21
"문화·교육공간으로 운영할 터"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을 위한 문화와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제6대 관장으로 취임한 희유 스님은 5월 7일 어르신상담센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간(space)에 공감(empathy)을 더해 어르신을 위한 문화ㆍ교육공간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노인복지센터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1층에는 탑골미술관을 비롯해 도서관, 식당,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 은빛행복가게 등을 마련했으며, 2∼3층에는 영화관과 물리치료실, 방송국, 체력단련실 등을 만들었다.희유 스님은 "센터 리모델링을 계기로 새로운 공간에서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 서비스에 참여하고 다른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복지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올해...
2013-05-08 15:11:03
"불교, 새로워져야 한다"
"불교의 가르침과 수행 속에는 개인과 사회,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될 치유의 프로그램이 많이 제시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고,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불교를 새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불교권 국가들이 합심해서 고민하고 토론해야 한다."베트남 출신으로 승려시인이자 평화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달라이라마 성하와 함께 '생불'로 손꼽히는 영적스승 틱낫한 스님이 한 말이다. 5월 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틱낫한 스님은 "불교가 새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불교 속에는 현대과학과 나란히 갈 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 무한히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과학에 비해 불교는 그동안 새로움을 전혀 모색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틱낫한 스님은 그래서 불교가 현대의 젊은이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도 했다.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바만큼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
2013-05-02 16:16:56
"한반도평화대회 적극적 관심을…"
"국가와 민족, 인종과 사상을 초월해 봉행되는 한반도평화대회에 뜻 있는 불자대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합니다."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봉행위원회 상임운영위원장 수불(범어사 주지) 스님은 4월 29일 서울 종로구 '발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수불 스님은 "평화대회는 흘러가는 물결처럼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일정이 절반 정도 지났지만 이제 시작일 수 있다. 9월 27일 열리는 한반도평화대법회에 총력을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불 스님은 "이번 평화대회는 조계종이 주최하고 포교원과 범어사, 통도사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며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결의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만큼 행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역량이 결집될 것"이라고 밝혔다.평화대회 준비위는 2월 20일 대회 선포식 이후 평화기원세미나와 서울국립현충원 참배, 범어사 평화기원수륙재 및 한반도평화기원 보살계산림, ...
2013-04-30 13: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