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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논문대상은 포교의 기초작업
“포교를 위한 당면과제는 무엇보다 포교현장에서 힘이 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각논문대상은 포교를 할 수 있는 기초작업을 하는 종단의 큰 일 입니다.” 진각논문대상 제도를 시행하고 진각논문발표회를 가진지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진각종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그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경정 정사는 “포교현장에서 힘이 되는 바탕은 바로 불교학 연구와 교리수행의 이해”라며 “이러한 내적 역량을 바탕으로 신심도 엮어지는 것이며, 그 힘으로 종단 교화를 활성화하고 교직자들의 수양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정 정사는 이어 “진각논문대상이 초기에는 참여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지금은 만족할 만큼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학계에서 진각논문대상을 선호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그에 따른 재정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년간 5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진각논문대상은 지난해 종단의 교학발전을 위한 직접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진각종...
2008-11-28 11:06:35
방콕총회 참석 뜻 이어… '50년 꿈' 세계화 거점으로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24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본부회장 팬 와나메티) 세계총회에서 진각종본부 가입을 승인받았다. 이번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승인은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가 1958년 제5차 방콕총회 참석이래 50주년이 되는 해라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 세계불교도우의회 진각종본부 가입승인을 위해 수년동안 매진해온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는 11월 21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회당 대종사께서 방콕대회에 참석한 계기는 종단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뜻이 있었다"며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세계불교도우의회 진각종본부 승인을 계기로 진각종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현재 세계불교도우의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유럽 등 35개국에 지부가 설립돼 있다. ―회당 대종사가 1958년 제5차 세계불교도우의회 방콕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동기...
2008-11-25 14:34:35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태고종의 위상과 양국 문화교류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중국 영광사와 백련선사에서의 두 차례 영산재 공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불교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영산재 공연을 우리 태고종단에서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중국 정부와 불교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운산 스님은 "국내 사정으로 정예화된 어산단이 참여하지 못해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신라 진감선사를 통해 중국에서 전래된 영산재를 1200년 만에 본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선보인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운산 스님은 또 "이번 공연에서 영산재의 체계화된 정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수진 및 커리큘럼 단일화로 조직적인 체계를 바로 잡는 한편 종단에서 구상하고 있던 봉원사 내 영산재 상설공연장과 옥천범음대 건립을 통한 성역화사업을 본격화해 영산재 등 불교전통문화를 대내외에 선양할 ...
2008-11-19 14:45:18
옥천법음대학장 일운 스님
"영산재의 본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공연하게돼 기쁩니다."대한민국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준보유자이자 옥천법음대학장 일운 스님은 중국 북경 영광사와 하북성 백림선사에서 가진 영산재 공연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일운 스님은 "이번 중국 공연은 양국의 물교문화예술 교환취지로 이뤄졌다"며 "영산재는 중국에서 건너온 불교문화를 역수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1200년전 신라 진감국사가 중국으로부터 배워와 하동 쌍계사(옛명칭 옥천사)에서 범패를 가르친 게 영산재의 시작이 되었다는 스님은 "중국에서도 사라진 영산재를 우리 태고종이 보여주었다는데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일운 스님이 학장으로 있는 옥천법음대학은 1969년 옥천범음회를 시작으로 1973년 고 송암 스님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선정된 후 태고종 승려만 이어오던 범음·범패를 종단을 초월해 3년 과정으로 개설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영산재 의식이 다양해 짐에 따라 잊혀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서울과 경기지역...
2008-11-19 14:40:03
배도순 총장 취임 100일 인터뷰
위덕대 배도순 총장은 지난 100일 동안 안으로는 주요 대학기구 및 조직 방문을 통해 현황파악을 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학교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노력했다. 배 총장은 11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질적향상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 교수, 교직원 등 구성원들이 삼위일체가 돼 학교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배도순 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말해 달라. "글쎄요. 취임 100일을 맞는 때에 별다른 소회는 없지만 100일 동안 향후 대학운영에 관한 제반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고민으로 가슴이 답답했던 경우가 있다. 그러나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많은 구성원과 대화를 통하여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그동안 각종 초청강연과 행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렇다. 우선 대외적으로 각종 언론매체와의 인터...
2008-11-12 19:43:45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정(靜)과 동(動)을 병행하는 수행가풍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불기 2552년도 동안거 결재일을 하루 앞두고 11월 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월정사 만월선원(滿月禪院)의 수행가풍에 대해 설명했다. 옛 금강선원의 맥을 되살린 만월선원은 2년 4개월의 공사로 자하당, 자운당, 백운당, 염화실, 정묵당, 선원 등 6개 동을 올해 10월 1일 완공해 첫 동안거 결재를 맞았다. 정념 스님은 "화엄사상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구현시키는 것이 월정사 가풍"이라며 "역대 선사스님들의 높은 사상을 이어받아 중생을 제도하는 선원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념 스님 또 "이곳 오대산에서 화엄사상을 바탕으로 공부한 스님들이 제방으로 나가면 타 스님들보다 대접을 받았다"며 "한암 스님의 승가오칙(僧伽五則·선,간경, 염불, 의식, 가람수호)에 입각해 만월선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념 스님 이어 "만월선원은 스님들의 참선공간으로서의 역할...
2008-11-11 17:56:45
조계종 중앙종회 제 14대 후반기 의장 보선 스님
"국민과 종도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올곧은 종단이 되도록 의원 스님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조계종 중앙종회 제 14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보선 스님 11월 6일 오후 중앙종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종단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귀의처가 될 수 있도록 종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보선 스님은 후반기 종회운영과 관련 "종무집행을 함에 있어 장애가 되는 법들은 빨리 고쳐 처리해 나갈 것이며 종헌·종법 또한 사회에 맞게 법을 제정해 종무행정이 원할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내년 총무원장 선거와 관련한 종회 역할 대해서는 "현재 총무원장 스님의 임기가 1년이 남아 있으며 종단을 위해 안팎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상태에서 선거에 대해 지금 논의할 사항은 못된다"고 잘라 말했다.종책모임에 대해 보인 스님은 "마음이 소통이 되어야 의사가 합쳐지고, 고쳐지고, 새로운 생각이 창출되는 것이며 마음이 통하지 않고 겉으로만 통한다면 진정한 속마음...
2008-11-06 17:37:31
“차는 종합문화요 예절이며 역사”
밀각심인당 다실 연후 진각다회로 발전(사)진각차문화협회 설립 후배들 지도차 관련 소장품 등 전시할 공간마련 꿈 “우리 차를 배우고,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우리 한국문화를 아끼고 지켜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의 주말, 30년을 차와 함께 보낸 진각다인(茶人) 박영숙(삼무외․밀각심인당 신교도) 보살을 만났다. 때마침 이날 마련된 사단법인 진각차문화협회의 특강덕분에 약속장소에 들어설 때부터 은은한 차향이 먼저 반겼다. 가을비와 차향이 오늘의 인터뷰를 더욱 설레게 했다.오늘날 차(茶)라는 것은 식사 후나 여가 시에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를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기호음료를 떠나 반평생 차와 함께 살아온 삼무외 보살은 “차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종합문화요, 예절이며, 역사”라고 말했다.차를 말하는 그의 눈과 입에서 반짝이는 생기가 그가 가진 차에 대한 애정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1년 서울 성동...
2008-10-29 13:45:34
"대중불교운동과 화합위해 노력"
"민족불교수호와 정화라는 선학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해 대중불교의 전개와 화합이라는 제2의 설립정신을 추구해 나가겠습니다."재단법인 선학원 제17대 이사장에 선출된 법진 스님은 10월 22일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학원은 통불교사상을 바탕으로 대중불교운동을 제창했다"면서 "21세기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념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내적으로 재단산하 사찰·스님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법진 스님은 "재단산하 분원(350개)과 포교원(220개) 등 재단소속 사찰 대부분이 사(私)사찰이기때문에 재단의식이 부족하다"며 "우리재단이라는 공동의 목표의식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종무시스템 개편 등 법인 산하 분원 포교원의 체제도 정비할 방침이다. 또 승려노후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해 노후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승려복지와 사회복지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적으로는 ...
2008-10-27 13:19:23
제1회 콩산업전 콩기계부문 대상 수상
지난해 국내 최초로 콩수확기를 개발한 위덕대학교 전자공학부 추교봉군이 제1회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주최한 콩산업전 콩기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콩수확기는 2007년 하반기에 개발해 올해 초 농림부에서 2017년까지 신개발 기종 농작업기 환경개선 편의장비 시범보조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추교봉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아버지인 추종환씨의 농기계사업을 물려받아 재무, 기술개발, 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여가지 논, 밭 작물기계를 개발했다. 특히 추군은 2005년 경북기술산업경진대회 은상(전기, 전자부문)을 비롯해 창작로봇경진대회 동상, 2005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특상(창작계획부문), 2006년 지방기능경기대회 동상(전기부문), 농림부장관 표창, 산업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추군은 "대학에서 체계적인 학문지식을 습득해 부사장직과 기술부문을 맡고 있는 동생 승만(안강전자고 3학년)씨와 그 동안 쌓아왔던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켜 전자화된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2008-10-20 17:39:09
"진각다도문화 알린 기회 뿌듯"
"육법공양은 부처님께 여섯가지 공양물을 마음과 정성으로 올리는 행위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마음자세가 중요합니다." 제4차 한일여성불교교류대회에 초청을 받아 제주도 관음사에서 육법공양 및 다도시연을 한 (사)진각차문화협회 전경옥(불명 승의주) 이사장은 "이번 시연은 다관이나 공양물 등 육법공양에 필요한 물건이나 재료들을 회원들이 손수 준비하고 운반하고 연습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회원들이 잘 극복해줘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일본불자와 사찰 신도들에게 진각종단의 육법공양의식과 다도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육법공양에 임하는 의례자의 자세에 대해 전 이사장은 "육법공양 의식은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과 신행자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질 때 가장 환희한 모습으로 승화될 수 있다"며 "끝이 처음과 같이 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설명했다.진각차문화협회는 이번 육법공양 및 다도시연을 위해 의복에서부터 다기에 이르기까지 고증을 거쳐 ...
2008-10-13 18:30:56
백양사 주지 시몽 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9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시몽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백양사 신임 주지 시몽 스님은 “30여 년 만에 대중에게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무거운 소임을 맡았으니 고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몽 스님은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사람과 불교를 격리시키는 조선시대 불교의 모습을 벗어나 사람이 있는 곳에 존재하는 불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이어 “총림은 수행공간이지만, 말사는 대중과 만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사찰, 대중들이 불교를 만나는 장소로서의 사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몽 스님은 백양사의 현안으로 참사랑운동과 만암ㆍ서옹 스님의 정신계승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스님은 “서옹 스님이 참사람운동을 시작하셨는데 그것이 선언에 그치고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
2008-09-18 16:50:54
"선회(禪會)로 수행모델 재정립"
"선회(禪會)를 통해 이 시대 수행과 교화의 모범으로 만들어 조계종 수행모델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108조사 행화도량' 지리산 벽송사에서 두 번째 열리는 선회 입재식을 하루 앞둔 9월 5일 오후 벽송사 벽송선원장 월암 스님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회는 선의 이론과 실참을 함께 참구하는 선ㆍ교 겸수를 말한다"면서 "선수행은 이론에만 치우쳐도 안되고, 실참에만 국한되어도 안되기 때문에 선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그 위해 실참실구를 함으로써 명안종사가 탄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월암 스님은 "도량 수용인원 관계로 올해 방부를 들인 스님은 90여명이고 청강생까지 합하면 100여명이 된다"며 "수좌스님들이 오전과 오후에는 강의를 통해 선의 이론을 구축하고 새벽과 저녁으로는 4시간 정진을 통해 실참실구를 함으로써 선·교 겸수의 가풍을 다시 일으키고 간화선풍을 진작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종교편향 사태로 인해 시국이 어수선한 상...
2008-09-08 10:47:41
"연변의 불자 늘어나고 있다"
"연변자치주에는 한국동포 87만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 중 6만여 명이 불교, 도교,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5대 종교를 갖고 있고 최근 불교신자들이 늘고 있습니다."연변자치주 종교국 허몽림 차장은 9월 2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변 내 종교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허 차장은 "연변자치주에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사찰 총 14개가 활동하고 있다"며 "이 중 이미 4개 사찰이 설립됐고, 4개 사찰이 불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 차장은 중국 종교에 대해 "1951년 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는 공민의 종교의 자유가 명시돼 있었는데, 문화혁명이 이후 종교탄압이 이루어져 많은 종교 시설들이 부서졌다"며 "1981년 중국공산당이 종교에 대한 지원원칙과 종교정책을 세워 헌법에 보장된 공민의 종교신앙의 자유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허 차장은 종교정책에 대해 "공민은 종교를 믿거나 믿지않을 자유가 동시에 있으며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상...
2008-09-03 16:53:42
"종교차별금지법 입법화가 목표"
"이명박 정부 헌법파괴 및 종교차별 종식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직자 종교차별 금지 입법화 마련입니다."조계종 제177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이명박 정부 헌법파괴 및 종교차별 종식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진화(봉은사 총무국장) 스님은 "공직자 종교차별에 대해 불교계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진화 스님은 "정부의 종교편향 문제는 불교계가 제대로 대처를 하지 않아서 심각하게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불교계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대처해 종교편향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화 스님은 특위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범불교도대회가 끝나고 나면 어떤 형식으로든 정부가 불교계에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종교차별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종교차별 입법이 제정될 때까지 재정적, 인적지원을 통해 특위기구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화 스님은 상설기구와 관련해 "대도시 보다 지역의 군소 사찰에서...
2008-08-25 14: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