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 “매운 풍란화 같은 삶 거울 삼겠다”
청소년 문예공모전 시상식도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6월 2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만해 제75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1부 추모제, 2부 추모공연으로 진행된 추모제에는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만해 스님의 영애 한영숙 여사, 재단 임원진, 전국 선학원 분원장 스님, 고산문화재단 이사장 영담 스님, 유승희, 기동민, 이후삼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정·관계인사 등이 참석했다.1부는 이사장 법진 스님의 헌다와 한영숙 여사의 헌향으로 막을 열고 △삼귀의 △반야심경 △추모 입정 △행장 소개 △추모법어 △추모사 △내외 귀빈 헌화 △내빈 소개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법진 스님은 추모법어에서 “선학원은 2014년부터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선학원 설립조사 가운데 한 분인 만해 스님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추모사업을 봉행한다”며 “정의, 평등, 자유, 평화를 위해 대자유인으로 사신 만해 스님의 매운 풍란화 같은 삶을 거울 삼겠다”고 강조했다.고산문화재...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