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진관사 국행수륙재 봉행
조계종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는 10월 12일, 13일 양일간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 진관사수륙재를 봉행한다. 진관사 수륙재는 조선을 세운 태조 임금이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진관사에 4번 거둥하여 59칸에 이르는 장대한 규모의 수륙사(水陸社)를 세우고 국행수륙재를 봉행하였으며, 이후 600여년 동안 수륙재 설행의 중심 사찰로 불교의례의 전통을 계승해 오고 다. 첫째날인 12일은 수륙재 봉행에 앞서 9시 30분부터 개막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수륙재 낮재에 해당하는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큰스님)이 진행되며, 둘째날인 13일은 수륙재의 밤재인 수륙연기, 사자단, 오로단, 상단, 중단, 하단, 회향봉송이 진행된다.특히 시련의식은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 누구나 불(紼)을(명다리) 잡고 진관사 마당에서부터 일주문까지 함께 걸으며 동참할 수 있으며, 점심공양은 무료로 제공된다. 둘째날도 점심공양과 장수를 기원...
201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