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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총회 및 이사회 3월 25일로 연기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이하 종단협)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월 27일로 예정된 제56차 총회 및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3월 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상반기에 계획한 국제 관련 행사와 사업도 하반기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종단협은 “온 국민이 하루속히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방역 대책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국민 모두가 슬기롭고, 안전하게 이번 재난을 극복하길 염원한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25
교육아사리 신규 14명·재위촉 12명 선발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2020년도 신규 교육아사리 14명과, 재위촉 심사를 통과한 12명의 교육아사리를 선발했다.이번에 신규 교육아사리는 ‘초기불교’ 분야에 경문(비구니) 스님, ‘대승불교’ 분야에 정화 스님, ‘선불교’ 분야에 철우 스님, 덕림 스님, 원상(비구니) 스님, ‘계율과 불교윤리’에 도문(비구니) 스님, ‘한문불전’ 분야에 반산 스님, 법우(비구니) 스님, ‘응용불교’ 분야에 선지 스님, 우관(비구니) 스님, 탄탄 스님, 하원 스님, 현주 스님, 효신(비구니) 스님까지 총 14명이 선발됐다.또한 3년 임기만료된 교육아사리 심사를 통해 ‘초기불교’ 분야에 자목(비구니) 스님, ‘대승불교’ 분야에 법상 스님, 현견(비구니) 스님, ‘선불교’ 분야에 정운(비구니) 스님, ‘계율과 불교윤리’ 분야에 자현 스님, ‘한문불전’ 분야에 원법(비구니니) 스님, 선암(비구니) 스님, ‘응용불교’ 분야에는 정각 스님, 금강 스님, 재마(비구니) 스님, 혜장(비구니) 스님...
2020-02-21
조계종, 전국사찰에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 전달
대구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일시 중지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 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과 지침을 마련해 전국사찰에 공지했다. 조계종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사찰의 경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2주간 신도들이 모이는 모든 법회 및 성지순례, 교육, 기타 행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또한 사찰에서는 열감지 카메라(체온계 등),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비치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조치와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긴급 지침’을 첨부한 자료와 같이 시달했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은 출가열반재일 정진주간(3월 2일~9일)을 맞아 모여서 수행하는 방법 대신 자신에 맞는 수행법을 택해 가정에서 정진하고 SNS로 인증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며,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교육 또한 각 부서별 신행활동(금강경 독송 등)으로 대체키로...
2020-02-21
봉은사, 서울 삼성동 옛 토지 권리회복 위해 행정 소송 진행
봉은사가 과거 권위중의 정부에 의해 침탈당한 봉은사 토지 소유권에 관한 진상규명 및 권리회복에 나선다.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2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권위주의 정부시설 상공부와 서울시, 문화공보부 합작으로 봉은사 소유였던 토지 약 10만 평을 불법적으로 취득했다”면서 “봉은사 토지 소유권 침탈에 관한 진상규명 및 권리회복과 삼성동 일대 난개발의 재검토 촉구를 위한 법률적 권리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봉은사는 2월 18일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전력 등울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을 각각 제기했다.봉은사는 “1970년 정부청사 이전을 위한 부지로 사용된다기에 봉은사 소유 토지를 양도한 것이었는데, 예정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한국전력이 수십 년간 사용하다가 최근 현대차그룹에 매각, 현재 그 수익을 삼성동 일대 기업들과 서울시, 특히 (최근 부지 매각과정을 통해) 한국전력이 누리고 있다”면서 “그 부지에 대한 개발이익은 일부 기업에만 귀속...
2020-02-20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가톨릭 성지 순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등 한국 7대 종교 지도자들이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가톨릭의 성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성가정 성당과 포르투갈을 찾아 종교간 화합을 도모했다.‘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 일환으로 열린 이번 순례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시작으로 ‘성가정 성당’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비야 대성당’과 에스파냐 가톨릭의 총본산 ‘톨레도 대성당’ 등을 차례로 순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둘러 보면서 “가톨릭 교회의 성당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천장과 벽에 걸린 그림과 조각들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며 “깊은 신앙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종교인들의 모습이 새삼 다르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원행 스님은 “종교와 국가, 인종에 따라 신앙이 다르고 예술로 이를 표현해 내는 ...
2020-02-19
조계종, 법주사 도박 의혹 스님 4명 직무정지
조계종이 제5교구본사 법주사 경내 도박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주사 말사 주지 스님 4명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조계종은 2월 18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중앙징계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충주 대원사, 옥천군 구절사, 단양군 원통암, 강원 인제군 문안사 주지 등 4명에 대해 직무정지의 징계를 의결했다. 이들 스님들은 조계종 호법부의 조사와 종단 사법기관인 호계원의 심판을 통해 최종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될 예정다.앞서 조계종 총무원은 2월 11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 명의로 담화문을 내고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으며 국민 여러분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드린다”고 사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9
서울 법련사, 미혼모자시설 도담하우스에 지원금 기탁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2월 13일 불교계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지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정월방생법회를 대신했다. 지원금은 법련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법련사는 매년 정월방생법회를 기해 대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법련사는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양식 어류 방생을 지양하면서 생명존엄사상과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군부대, 복지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간방생을 실시해오고 있다.도담하우스는 (사)깨달음과 나눔 이사장이자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인 이매옥 이사장의 원력으로 2015년 9월 개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8
서울 구룡사, 서초구에 자비의 쌀 전달
조계종 서울 구룡사(주지 각성 스님)는 홍법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우 스님)과 2월 13일 서초구청에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저소득세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비의 쌀 5,000kg을 전했다.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은 “구룡사에서 설날 때마다 자비의 쌀 모연행사를 하는 것은 홍법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정화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자비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돼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사상이 널리 확산되는 것은 물론 이 인연공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룡사는 매년 설날 때마다 자비의 쌀을 모연한 뒤 정월대보름에 맞춰 서초구청을 통해 저소득세대에 전달해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7
조계종,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시행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을 시행한다. 입교자는 남행자 50명, 여행자 16명으로 총 66명이다. 분야별로는 소년출가 7명, 청년출가 19명, 일반출가 30명, 은퇴출가 10명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7
총지종 법성사 신축헌공가지불사 봉행
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은 2월 13일 오후 부산 법성사 신축헌공가지불사를 봉행했다.본존제막에 이어 열린 행사에서 종령 법공 정사는 헌공사를 통해 “전당은 자재원만하신 법신불의 도량으로, 금강법계궁의 도량으로, 모든 보살의 깨달음의 전당으로, 그리고, 일체 유정들의 복덕의 원천으로, 또한 고해중생들의 안식처로, 죄업중생의 수도 해탈처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통리원장 인선 정사는 봉행사를 통해 “종단은 교화의 다양한 방편을 시대에 맞게 수용 변화해야 한다는 종조 원정 대성사님의 뜻을 되새겨, 주변 환경을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변화의 물결에 동참했으며 신축을 통해 도심형 수행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대비원을 세우고, 1년 6개월여 만에 비로자나 부처님의 장엄한 법계 도량을 헌공하게된 것”이라며 “부산에서 들불처럼 번져났던 밀교 홍포와 교화의 기운이 다시금 이곳에서 퍼져나가 전법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지심 서원한다”고 말했다. 법성사는 대지면적 690.9㎡에 건물...
2020-02-17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 될 것…”
“2020년 올해 표어를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로 정하고 절망하고 가난한 중생에게 무량한 재산이 되고 필요한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2월 12일 조계사 100주년 기념관 접견실에서 신년 기자회견를 갖고 △한국불교 총본산 성역화 사업 지속 추진 △포교와 교육 활성화를 통한 신도조직 강화 △불교전통문화 계승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전법 활동 강화 등 2020년 사업기조를 밝혔다. 조계사는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전법 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로 지정된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의 사회복지 공모사업과 지정기부 위탁사업을 비롯해 차상위계층 지원사업(장학금 지원, 김장나누기, 동계 난방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에 이어 행복나눔 가피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
2020-02-17
조계종 포교원, 전법단 대표자회의 개최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전법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회의에 앞서 가섭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인 전법단장에 포교부장 정인 스님을 임명하고, 병원전법단 대표에 중앙보훈병원 지도법사 선주 스님을 위촉했다. 지홍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포교사고시도 연기했다” 며 “어려운 시기지만 전법단 구성원들이 신행혁신과 전법의 사명으로 현장포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전법단장 정인 스님도 “막연한 공포에 떨기보다는 부처님 법답게 스스로를 살피고, 이웃을 돌보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다”며 “현장중심의 포교를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02-13
군종교구, (주)금성종합건축사무소와 설계 계약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이하 군종교구)는 2월 12일 군종교구장 집무실에서 (주)금성종합건축사무소(대표 이석범)와 ‘계룡대 영외법당 신축불사’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교구장 혜자 스님은 “부처님 불사에 다양한 경험이 있는 금성종합건축사무소가 영외법당 설계를 맡아줘 고맙다”며 “그간 사정으로 빨리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법한 설계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석범 대표는 “큰 의미가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교구장스님 말씀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설계업체로 선정된 금성종합건축사무소는 11월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4월까지 설계도를 군종교구에 납품할 예정이다. 계룡대 영외법당에는 250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법당을 비롯해 각종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150여 명이 함께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교육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계룡대 호국사 주...
2020-02-13
2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월 11일 법인 사무실에서 2월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참석하여 강서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김광호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2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주현(가명) 군이다. 이 군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태어나 생후 5개월 때부터 시작된 크고 작은 경련으로 인해 결국 좌측 후두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언어, 인지, 작업 등 여러 가지 발달사항에서 현저히 뒤떨어지며 평생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를 모금하여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은 “아이가 치료를 꾸준히 받아 조금이라도 호전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2020-02-12
조계종 해인사, ‘한국전쟁 70주년 수륙대재·추모음악회’ 연다
국군·유엔군·북한군·중공군 등 위령 천도 해인사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수륙대재와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2월 1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인도적·종교적 차원에서 당시 전쟁으로 사망한 국군을 비롯해 유엔군과 북한군, 중공군, 남북 민간인 희상자들을 영단에 합동으로 위령 천도하기 위한 수륙대재와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6월 6일 해인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모음악회’는 진도씻김굿을 시작으로 △단막뮤지컬(전쟁과 평화) △위령시 낭송 △전쟁을 소재로 한 음악연주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행사에 앞서 해인사 일원에서는 △전쟁 참상과 평화 희구에 대한 사진전 △통일염원 소원지 작성 △한국전쟁 상징 도안 에코백 만들기·스크래치 나이트뷰 체험 △전통인쇄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
20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