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만해대상에 태국 아속공동체 포티락 스님
(왼쪽부터) 포티락 스님, 엄홍길, 김주영, 신달자 씨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는 7월 15일 ‘제24회 만해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올해 평화대상은 태국 아속공동체 창시자 포티락 스님이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산악인 엄홍길 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받게 됐다. 문예대상은 소설가 김주영 씨와 시인 신달자 씨가 공동 수상한다.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포티락 스님은 ‘비폭력’과 ‘평화’의 삶을 현실로 끌어낸 인물이다. 스님은 5개의 아속마을공동체과 9개의 학교, 6개의 채식레스토랑, 4개의 유기농비료공장, 3개의 쌀 방앗간, 2개의 허브 의약품 공장, 하나의 병원, 160헥타르의 농장에서 붓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공동체에서 승려들은 하루 일식하며 무소유를 실천하는 오두막인 ‘쿠티(오두막)’구역에 거주한다. 또한 재가자들도 승려들보다는 더 자유롭고 활동적으로 살아가지만, 탐욕을 떠난 공동체적 삶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실천대상 수상자...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