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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늘 이웃과 함께’ 도량 등 설치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도량 등 표어를 ‘늘 이웃과 함께’로 정하고 봉축 준비에 들어갔다. 조계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새기며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절망에 빠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하는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도량 등의 범종 이미지는 ‘늘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기원하는 의미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24
조계사, 봄맞이 템플스테이 진행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둘이함께’ 템플스테이는 친구, 가족과 함께 2인 체험을 신청하면 1인 체험비만을 받는 형식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 치유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2인 체험비 10만 원을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24
유네스코 등재 연등회, ‘온라인’으로 열린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연등행렬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사찰 및 단체, 지역 등 특성에 맞게 연등놀이를 운영하고, 연등법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와 연등회보존위원회는 4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점등식은 최소 인원만 동참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와함께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일원에서는 ‘전통등 전시회’를 열고, 5월 15에는 온라인으로 ‘연등법회’를 봉행한다. 연등회 참가단체와 지역, 해외 사찰 등이 사전에 율동 영상을 제출하고 유튜브와 교계 방송, 줌으로 법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5일, 16일, 19일 가운데 각 사찰 및 단체, 지역 등 특성에 맞게 연등놀이(연꽃탑등 점등, 탑돌이,...
2021-03-22
불교환경연대 제13기 숲해설가 전문과정 개강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숲과 교감하며 인간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제 13기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숲해설가 전문과정(산림청 인증 제 숲해설-2012-19호)을 개강했다.숲해설가 전문과정은 3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산림휴양 문화, 자연놀이, 숲해설프로그램개발, 숲해설기법, 숲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2011년부터 매년 숲해설전문과정을 실시하여 올해에는 13차와 14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14차 교육은 7월 13일에 개강할 예정이다.문의 02-720-1654, 010-9656-1654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1-03-22
조계종 교육원, ‘출가’사이트 개편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스마트 시대에 맞게 출가 고민을 상담하고, 출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가’사이트를 전면 개편한다.교육원은 출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시대 부합하는 방법으로 출가 상담이 가능해졌다. 24시간 카카오톡 챗봇 상담을 비롯해 출가상담사 스님의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메일 상담을 통하여 회신받을 수도 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출가자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행자의 일상교육 평준화와 향상을 위해 사미·사미니 수계교육 ‘온라인 사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계교육 교과목을 콘텐츠 화해 수계교육 입교 전에 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 출가 행자가 교구본사를 경유해 교육원에 행자등록 서류를 제출하면 행자등록이 완료되며, 등록된 행자는 ‘출가’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계 교육 전 미리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행자교육 과정을 콘텐츠 화해 행자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교...
2021-03-17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 적극 지지한다”
국민의 90%가 불교신자인 불탑의 나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에 불교계가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평화적 해결을 호소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 16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 연대 의지를 밝혔다.이날 총무부장 금곡 스님이 대표로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미얀마에서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100여 명 이상의 안타까운 미얀마 국민들이 희생되고, 수 천명이 거리에서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군부에 의한 미얀마 국민의 피해에 깊은 우려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를 위한 저항과 분노에 깊은 위로와 연대의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계종은 경찰의 총칼 앞에 무릎 꿇고 호소했던 미얀마스님의 작지만 큰 울림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미얀마가 평화와 자비가 가득한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올...
2021-03-16
조계종, 내장사 대웅전 화재 참회 발원문 발표
전북 내장사 대웅전 화재에 대해 조계종이 참회 발원문을 발표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 15일 참회 발원문을 통해 “1,400년 유구한 역사의 도량을 청정하게 수호하지 못한 저희들의 허물을 참회한다”며 “이제 저희들은 저 내장사 대웅전을 태운 불길을 우리 공동체의 업장을 사르는 연비의 불꽃으로 삼고, 탐진치로 지어진 중생세간을 태우는 무량광의 지혜 불꽃으로 삼겠다”고 전했다.이어 “저희들은 온 몸을 던지는 참회 정진으로 주춧돌을 놓고 청정한 정진으로 기둥을 삼으며 자비희사 무량심으로 대들보를 얹고 온 세상을 덮는 보살행을 지붕으로 하여 보리도량을 건립하겠다”면서 “나 스스로 도량이 되고 우리 공동체를 도량으로 이루어 법신 편만의 중중무진 아란야 법보리도량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후 3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화기관 교역직 스님 50여 명이 ‘1,080배 참회기도’를 진행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16
천태종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 서울 삼룡사 주지 취임
천태종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이 서울 삼룡사 제17대 주지에 취임했다.삼룡사는 3월 14일 경내 3층 지관전에서 ‘제17대 주지 무원 스님 진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무원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다음을 인정할 때 공존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다문화ㆍ다종교의 소통과 자비나눔의 힐링문화가 함께 동행할 것”이라며 “기도정진의 열기가 한순간도 식지 않는 다문화 힐링행복도량 삼룡사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축하 법문에서 “오늘 삼룡사 주지로 취임하시는 무원 스님의 큰 원력이 우리 사회와 국가는 물론 세상의 행복으로 회향하도록 삼룡사 불자 여러분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밖에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 김대선 교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서영교·박성중 국회의원, 김종규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삼룡사 제17대 주지 무원 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15
캄보디아 ‘식수대 건립’ 프로젝트 진행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가 2004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명의 우물 프로젝트’가 ‘식수대 건립’으로 새롭게 전환됐다.식수대 건립 사업은 지하수를 여과 없이 사용하던 우물과는 다르게 바이오샌드 필터를 함께 설치해 수질 관리가 용이하며 양질의 식수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주기적인 관리를 진행할 경우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빗물 저장 탱크가 있어 건기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우물에 비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학교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건립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식수대를 개방해 마을 주민 포함 최대 500여 명이 깨끗한 물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된다.지구촌공생회는 연내에 7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여건이 되는대로 점차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 스님은 “지구촌공생회가 첫 번째로 해외 지부를 설립한 곳이자, 처음 식수사업을 시작한 곳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
2021-03-11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진흥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법공 정사) ‘VIYA 걷기챌린지-걸음마다 마음챙김’ 사업이 진흥원이 시행한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는 3월 11일 ‘제2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마련된 제2기 지원사업 공모 심사결과 △신행(수행) 실천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불교문화 행사 △불교 복지활동 △어린이·청소년 불교 포교활동 △불교 미디어 활동 등 6개 분야 총 62곳을 선정했으며, 지원 총액은 1억 3천만 원이다.대한불교진흥원은 “대내외적으로 포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각 분야의 기관·단체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작지만 큰 원력을 바탕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소모임이나 단체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꾸준히 불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불교 단체...
2021-03-11
조계종 포교원, 출가·열반재일 수행정진 캠페인 시행
조계종 포교원은 불자들의 수행문화 진작을 위해 3월 20일(음력 2월 8일) 출가재일과 3월 27일(음력 2월 15일) 열반재일을 맞아 ‘수행 공모전’을 개최한다.‘수행공모전’은 사찰 어린이·청소년법회, 불교대학, 대학생 불교동아리 등 조계종 소속 사찰 및 기관의 신도 신행조직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출가재일에서 열반재일의 이르는 일주일동안 수행모임의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정한 계획에 따라 출가·열반재일의 의미를 살려 정진하면 지원할 수 있다. ‘수행공모전’을 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모임에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불서와 상품을 지급한다. 한편, 포교원은 또한 출가·열반재일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수행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온라인 책자(PDF파일로 제공)와 어린이용 컷툰 만화를 제작하여 배포한다.온라인 책자와 어린이용 컷툰 만화는 △출가·열반재일의 의미 △수행법 안내 △수행공모전 참여방법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11
모자시설 도담하우스에 쌀·후원금 전달
조계종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3월 10일 (사)깨달음과나눔(이사장 이매옥) 산하 도담하우스(원장 안경천)에서 ‘신축년 생명방생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법련사는 도담하우수에 생명의 쌀 500kg과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진경 스님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어려운 시국에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미혼모자들의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법련사는 생명존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양식 어조류를 방생하는 대신 군부대·복지관·미혼모자시설 등을 대상으로 생명방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11
‘대덕·혜덕 법계과정’ 승려연수교육 개최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일부터 ‘대덕·혜덕 법계과정’을 시작으로 2021년도 연수교육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연수교육은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강좌형 연수’와 현장에서 스님들이 진행하는 ‘인증교육 연수’,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로 구성됐다.‘강좌형 연수’는 ‘법계과정’ 6개, ‘사찰경영과정’ 3개 강좌를 기본으로 하여, 선교율의 근간을 강화한 ‘선교율과정’ 5개 그리고 사찰의 비대면 포교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제작 강좌를 시작으로, 불교문화재, 인도불교, 불전번역 등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문사회문화과정’ 8개 강좌를 개설했다. 그리고 주로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자원봉사활동’과 국내·외 문화탐방으로 진행하는 ‘순례형 연수’는 잠정 중단했다. ‘인증교육 연수’는 서울 26개, 경기도 2개, 강원·충청 6개, 대구·경북 6개, 부산·울산·경남 4개, 전남 2개, 제주 1개, 전국대상 4개의 프로그램을 연수교육으로 인증했다....
2021-03-10
포교원, 불교 5대 수행법 지침서 발간
조계종 포교원은 3월 4일 수행지도자용(스님용) 수행지침서인 ‘불교 5대 수행법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5대 수행법은 계율, 간경, 염불, 참선, 보살행 등 다섯 가지 수행을 지칭하는 것이다. 작년에 발간했던 ‘불교 5대 수행법 길라잡이’를 토대로 이론적인 부분을 상세하게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간경’의 경우 불, 법, 승 등 삼보 체계로 장을 편성했다. ‘불’에서는 경전의 정의와 분류, ‘법’에서는 간경의 방법과 공덕, ‘승’에서는 간경으로 깨달음을 성취한 스님들로 구성했다.지침서 작업에는 ‘참선’에 무각 스님(청년대학생전법단장, 공생선원장), ‘염불’에 법상 스님(정토학회장), ‘계율’에 원묵 스님(총무국장), ‘간경’에 정운 스님(전 불학연구소장), ‘보살행’에 도문 스님(불교성전 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부록으로 ‘독송용 계경’ 23개 경전을 수록하여 수행지도자들이 적절한 경전을 수시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모든 설명을 ‘경어체’로 작성해 일반 ...
2021-03-09
올해 봉축표어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선정
불기 2565(202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가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로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이하 봉축위원회)는 부처님오신 날 표어로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봉축 표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봉축표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담은 등을 밝힘으로써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을 표현했다봉축위원회는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개개인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내용을 담아 따뜻한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히겠다”면서 “국민 모두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발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