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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문화재관람료 왜곡 발언 사과하라”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과 제12교구본사 해인사,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왜곡·매도한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은 10월12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의 입법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으로서, 특히 문화와 관련한 정책과 법안을 입안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의 자질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청래 의원의 발언은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사찰문화재를 전각, 탑 등 경내로만 한정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좁은 식견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찰과 문화재는 국가지정 여부를 떠나 성보이며 신앙과 수행의 공간이지만 국립공원 지정 이후 수행공간의 파괴가 계속됐고, 법이 정한 문화재구역입장료는 부당한 징수금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번 발언을 통해 드러난 정청래 ...
2021-10-19
동국대 불교학술원, ‘부디스트 비즈니스학과’ 신입생 모집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불영 자광)이 운영하는 ‘부디스트 비즈니스학과’가 일반전형으로 2022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일반대학원 정규과정인 부디스트 비즈니스학과는 불교학과,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참여하는 협동과정으로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는다.일반 전형 모집의 원서 접수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에서 할 수 있다. 석사 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자이고, 박사 과정은 석사 학위 이상 취득자여야 한다. 석·박사 통합 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자로 석사과정 지원 자격에 준하며, 타 대학원 재학자의 편입학도 가능하다. 조계종 스님은 정규학기 수업료의 65%를 감면하는 ‘건학이념 구현 장학금’의 혜택이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1-10-12
천태종 “종단 중흥·국난 극복 노력하자”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0월 8일 오전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대충대종사 제28주기 열반다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종정 도용 스님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권성동·김형동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동참했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대충대종사께서는 각자에게 갖춰진 불성을 밝히라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항상 자애한 엄정함으로써 본래 면목을 보이셨다”면서 “시대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충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대승보살도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류한우 단양군수는 추도사에서 “천태종도는 물론 단양군민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인사는 대충대종사님의 공덕으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코로나19로 세상이 어려운데, 이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천태종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기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0-12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경본 ‘포쇄’ 시행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개산 1219주년을 맞아 ‘2021 대장경 인경본 해바라기(포쇄)’를 시행했다. 포쇄는 장마철 습기를 머금고 있는 옷이 책 등을 밖으로 꺼내 빛을 쬐고 바람에 말려 습기를 제거하는 전통문화이다.해인사는 오래전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고려 충렬왕 6년(1280)에는 국책(고려실록)이 해인사 외사고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3년에 한 번씩 포쇄(曝曬)하게 하였다’라는 ‘동문선’ 기록과 칠월칠석 전통 문화행사로 포쇄를 하였다는 내용을 근거하여 장경판전 수다라장 다락에 보관되고 있는 팔만대장경 인경책 포쇄를 시행하고 있다.팔만대장경 인경책 포쇄는 10월 7일 오전 10시 팔만대장경 ‘찬탄 귀의 거불’을 시작으로 포쇄소로 인경책 이운→포쇄(검수)→포장 및 봉안 순으로 진행됐다. 포쇄를 통해 팔만대장경 인경책의 보존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1898년 팔만대장경 인경 당시 대장경판의 보존 상태를 예측 가능하며, 향후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사찰에서 보관되고 있는 인경책...
2021-10-08
한자경 교수 초청 ‘내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강의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0월 화요열린강좌로 이화여대 한자경 교수의 ‘내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10월 19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다보원에서 열리는 한자경 교수의 강좌는 불교핵심 개념으로 밝힌 나와 세계, 그리고 마음의 실상을 밝히며 마음 알아차리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한 교수는 이화여대 철학과와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프리부르크대학교에서 서양철학을,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불교철학을 공부했으며, 현대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칸트와 초월철학: 인간이란 무엇인가’, ‘유식무경: 유식 불교에서의 인식과 존재’, ‘불교의 무아론’, ‘불교철학과 현대윤리의 만남’, ‘심층마음의 연구’ 등이 있다.한편, 강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신청자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간격 띄어 앉기 등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강의 영상은 불교방송 TV와 유튜브를 통해 향후 ...
2021-10-08
조계종 포교원, 포교종책워크숍 개최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중앙종회와 삼보사찰 천리순례단과 10월 14일 경남 창녕 로얄관광호텔에서 포교토크콘서트 형태로 포교종책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나아가야 할 포교의 길에 대해 경청하고 제8대 포교원 포교종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계 언론에서 주목한 포교사례 및 도심에서 문화포교의 꽃을 피운 부산 대운사, 명상으로 미래불교 희망을 키우는 김해 동림선원, 지역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화엄사의 사례를 발표하고 김응철 교수의 진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진명 스님 진행으로 신도들이 말하는 포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종단의 각 포교현장과 종회의원, 언론사 등의 자유로운 대화를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0-07
조계종, 공립합창단 종교편향 조사내용 발표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이하 종평위)는 전국 국·시립 합창단의 지난 3년간 공연통계와 지휘자 종교편중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종평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합창단 정기공연에서 3.1절과 광복절, 시민을 위한 행사 등 기독교 곡 선정이 불가한 경우 외에는 모든 공연에서 기독교 노래가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국립합창단 지방순회공연의 경우에는 13개 공연 중 7개 도시 공연시 기독교 노래가 100%이거나 필수적으로 편성되어 왔음을 확인됐다. 아울러 국립합창단 뿐만 아니라 인천, 수원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시립합창단에서 70% 이상의 기독교 곡으로 공연이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국의 공립합창단 지휘자 모임인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고문, 이사, 사무인력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원이 교회합창단 지휘자와 신학대 교수로 이뤄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종평위는 “공립합창단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활동이...
2021-10-05
(재)선학원 제21대 이사장에 법진 스님 선출
선학원 제21대 이사장에 법진 스님이 선출됐다.(재)선학원은 9월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재적이사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어 법진 스님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법진 스님의 임기는 9월 28일부터 송운 스님의 잔여 임기인 2024년 9월 27일까지다.법진 스님은 “선학원의 새로운 100년을 이사장권한대행 체제로 맞이할 수는 없다. 선학원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서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을 하는 것이 그동안 재단을 이끌어온 스님의 책무’라는 이사 스님들의 고언을 받아들였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인적 쇄신과 세대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선학원 100년을 이끌어갈 새 이사장을 선출한 뒤 이사장 소임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신임 이사장 법진 스님은 1970년 범어사에서 석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원광대학교에서 ‘조선 중기 선사상사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2021-09-30
대한불교진흥원, 월간 ‘불교문화’ 10월호 발간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불교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0월호(통권 제154호)가 발간됐다.10월호는 ‘21세기 보살계’를 주제로 불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시대에 맞는 ‘계’는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특집을 마련했다.특집에서는 윤원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지금 여기의 계를 논해야 하는 이유’를, 해인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은 ‘불교 계율이란 무엇인가?를’,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 스님은 ‘21세기 출가 수행자의 계를 말하다’를, 이병욱 고려대 강사가 ‘21세기 재가 불자의 계를 말하다’를 주제로 각각 이야기한다.2021년 캠페인 ‘육식을 줄이자’ 코너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인 최초로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한 엘에스씨푸드의 정기옥 대표가 글을 실었으며, 이밖에도 생각을 쉬어가는 ‘선시 한 편 소개’, ‘보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는 암자기행 – 해남 도솔암’, 명법 스님의 현대적으로 이해...
2021-09-30
불교TV, 영화 ‘나랏말싸미’ 토크멘터리 4부작 방영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한글날을 앞두고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 왜곡 논란을 집중 조명하는 ‘토크멘터리 한글-‘나랏말싸미, 역사 왜곡인가?’를 4회에 걸쳐 특별 방송한다.이번 방송은 2019년 영화 ‘나랏말싸미’의 개봉당시 불거졌던 ‘세종 폄하’ 논란과 ‘신미대사’에 대한 논란을 정면으로 다루고,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한글 창제의 배경과 반포, 보급과정에서 불교가 했던 역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예정이다.토크멘터리는 윤재웅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진행으로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오윤희 전 고려대장경 연구소장, 김무봉 동국대 명예교수,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학 석좌교수, 정진원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 교수, 김혜신 영화평론가, 최시선 광혜원고 교장, 조철현 나랏말싸미 감독이 패널로 참여했다.‘토크멘터리 한글-나랏말싸미, 역사왜곡인가?’는 10월 5일 1편 ‘불교는 한글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를 시작으로, 6일 2편 ‘...
2021-09-24
‘제2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 연장 개최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독립과 조국의 민주화를 위하여 일생을 헌신하신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제2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을 10월 11일까지 연장해 개최한다.공모주제는 태허 스님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하신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재의 자유로운 형식의 UCC로 응모하면 되고 이외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에 대한 주제로도 응모 가능하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으나 초·중·고 학생일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시상은 대상(국가보훈처장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운암기념사업회장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광복회장상, 향단연회장장상) 2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문의 02-319-9100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1-09-15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 가을학기 온라인 강좌 개설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대표 신상환)이 봄학기에 이어 온라인 강독강좌(Zoom Cloud Meetings)로 가을학기를 연다.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가을학기에는 ‘대승 불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용수 보살의 대표 저서인 ‘중론’의 제2차 티벳어 원문 역본 강독을 시작한다.총 5강인 이번 온라인 강독 강좌에서는 ‘중론’, ‘제1품. 연(緣)에 대한 고찰’과 ‘제2품. 가고 오는 것(去來)에 대한 고찰’에 등장하는 ‘중관적 사유’의 특징에 대해서 원문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특히 10월 2일에는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총 5시간에 걸쳐 불교 주요 개념에 대한 조감도를 그릴 수 있는 무료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참가비는 12만 원(후원회원 10만 원·강사 역본 자료집 포함)이며, 개별 강의 접수시 3만 원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1-09-13
제3회 한국의 절숲길 사진전 개최
(사)한국사찰림연구소와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봉은사 미륵대불 앞에서 ‘제3회 한국의 절숲길 사진전’을 개최한다.봉은사 1227주년 개산대제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찰림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절숲길 사진을 보며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한국사찰림연구소와 봉은사는 이를 위해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숲길과 사찰, 스님, 탑, 부도, 연등, 신도 등이 포함된 사진(1인당 3매 이내)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kbtfri@naver.com)로만 접수 받는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봉은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수상작은 9월 30일 봉은사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수상자 시상은 10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 내용은 대상 1점(상장과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 1점(상장 및 상금 30만 원), 우수상 2점(상장과 상금 각 20...
2021-09-13
선거법·산중총회법 등 종법 개정안 다뤄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는 9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221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선거법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변상금을 완납하지 않은 경우 공권정지의 징계가 경과했더라도 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과 총무원장 피선거권 자격 내용 중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2년 이상의 경력을 3년으로 상향했다. 또한, 각급 종정기관 위원장을 법규위원장, 소청심사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초심호계원장, 법계위원장, 계단위원장으로 정하고 이러한 소임을 3년 이상 역임한 경우로 개정했다. 이어 종회는 산중총회법 개정안, 지방종정법 개정안, 법계법 개정안 등 종법 개정의 건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와함께 종정감사특별위원장에 성행 스님을, 초심호계원장 호성 스님 후임에는 제주 약천사 주지 덕조 스님을 선출했다. 법계위원 기연 스님 위촉 동의의 건도 가결했다. 중앙종회는 또 ‘경기도 광주시의 가톨릭 성지순례길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
2021-09-13
태고종 청련사, 생전예수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
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와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는 9월 9일 청련사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생전예수재 시연회를 개최했다. 생전예수시왕생칠일재는 전생의 빚을 갚아 현세의 자신을 위해 지내는 49재로 단순히 개인의 고통과 번뇌를 없앨 뿐 아니라 세세생생 함께했던 인연들에게 참회하는 의미로 알려졌다.1,200년 전통의 모습을 보존·전승하고 불교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생전예수재 시연회는 도량과 불법을 수호하고 부정한 기운을 제거하는 의식 괘불이운 의식을 시작으로 조전점안(경함이운·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재자들의 전생 빛인 금은전과 함합소를 명부고사 전에 바치는 의식)→예수시왕생칠일재(전생의 빚을 갚아 현세의 자신을 위해 지내는 49재로 단순히 개인의 고통과 번뇌를 없앨 뿐 아니라 세세생생 함께했던 인연들에게 참회하는 의미)→소청사자(사자봉송·명부의 사자를 청하고 보내는 의례)→소청중위(소청명부·지장보살과 명부시왕 및 제성중 등을 청해 모시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