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출가재일(음력 2월 8일)과 열반재일(음력 2월 15일)을 맞아 ‘수행정진 챌린지’를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계율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교원은 출가재일에서 열반재일에 이르는 1주일(3월 10일~17일) 동안 ‘마음거울 108’ 앱을 활용해 함께 수행하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획이다. 또한 출가재일(3월 10일)과 열반재일(3월 17일)에는 포교 및 신도단체 실무자들이 마음거울108 어플을 활용해 108배를 함께한다.아울러 사찰 및 불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출가·열반재일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카드뉴스와 웹포스터를 제작한다, 카드뉴스와 웹포스터는 △출가·열반재일의 의미 △출가·열반재일 수행정진 챌린지 참여방법을 담고 있다.한편, 포교원은 불교 4대 명절의 의미와 안내를 위한 소책자를 3월 내 발간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

불교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3월 2일 성명서를 통해 “인간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은 어떠한 명분과 이유로도 정당화 할 수는 없다”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무고한 시민이 살상을 당하고 위협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러시아는 무력이 아닌 평화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UN의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종단협은 “이번 전쟁의 중단을 위해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적극적인 중재와 역할에 나서야 한다”면서 “약소국도 주권을 행사하며, 함께 존립할 수 있도록 공생하는 국제사회를 위해 모든 국가는 그 역할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이어 “양국의 지도자들은 국민과 전 세계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이상 이번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없어야 할 것이며, 전쟁 종식으로 하루속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계종과 조계종교구...

조계종 사회부는 2월 24일 ‘사찰림 기능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가이드라인’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되었던 피해 사례와 문제점을 적시하고 숲 가꾸기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사회부는 “이번 보고서는 사찰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할 경우 가장 먼저 종단 환경 전문가와 함께 사찰림의 현황을 파악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면서 “산림자원과 수행환경을 바르게 유지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역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특정 종교음악을 지속적으로 공연해 물의를 빚은 국립합창단이 종교적 색채를 배제한 창작곡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이사회를 통한 규칙 개정으로 그동안의 관행을 바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2월 1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7층에서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 스님과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 국립합창단 윤희중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립합창단의 종교차별 소통 간담회에 국립합창단측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날 사회부는 “국립합창단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종교,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해야한다”며 “단지 클래식이라는 이유로 특정종교 음악을 중점적으로, 공공연하게 공연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종교집회에서 찬송가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음악을 ‘국립’의 명칭을 달고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불교음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색 없는 음악으로 누구나 이질감 없이 음악을 즐길...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4월 12일 여성 포교조직인 (가칭)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출범식을 거행한다.이를 위해 포교원은 지역별, 직능별 여성불자 1080발기인을 모집한다.포교원은 “사부대중 공동체로서 종단의 제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불자들을 대변하고, 종단 위상에 걸맞는 전국적인 여성불자조직이 여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모집되는 1080인 설립발기인과 함께 오는 4월 12일 출범식을 열고, 종단의 여성불자 대표조직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일 법계과정의 ‘대덕‧혜덕 법계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도 연수교육을 비대면과 대면 연수를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교육원에서 개설해 진행하는 ‘강좌형‧순례형 연수’와, 교육원의 인증을 받아 진행하는 ‘인증교육 연수’,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연수’ 등으로 구성했다. ‘강좌형 연수’는 법계과정(6개), 사찰경영과정(3개), 선교율과정(4개), 인문사회문화과정(13개) 등 4개 과정 총 26개 강좌, ‘순례형 연수’는 국내 2개(제주불교 탐방, 내포 문화권 불교유적 답사), 해외 2개(중국불교의 정수 ‘돈황 순례’, 일본불교의 정수 ‘시코쿠 순례’) 강좌를 개설했으며, ‘인증교육 연수’는 서울 21개, 인천·경기 5개 등 48개 기관에서 개설한 연수교육이 제공된다.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은 지난해 27개 기관에서 31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중덕‧정덕 법계를 받은 지 1년에서 5년차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