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15대 후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법담 스님 재선출
태고종 중앙종회는 12월 16일 오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44회 정기중앙종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제15대 후반기 의장에 법담 스님(백련사 주지)을 재선출했다. 법담 스님은 참석의원 55명 가운데 실시한 선거에서 36명의 동의를 얻어 당선됐다. 원봉 스님은 19표를 얻었다.수석부의장에는 법신 스님(현승암 주지), 차석부의장에는 법륜 스님(자연암 주지)이 선출됐다.법담 스님은 당선 소감에서 “못다한 일들을 잘 하라는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후반기를 종회의원들과 함께 모범되고 마무리를 아름답게 하는 종회를 꾸려가겠다”며 “소통과 화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중앙종회는 제5대 원로의원에 동우, 동표, 성보 스님을 선출하고, 초심원장 도명 스님을 임명 동의했다.아울러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 31억 6천만 원을 의결하는 한편, 인천 용궁사(인천시 중구 운남로199-1)에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을 건립하기로 의결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