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회장 법회 스님)는 불기 2555년 석가모니부처님 성도절을 앞두고 12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 프린스호텔에서 기념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지역 불교발전에 공헌한 스님과 신도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자 학생 1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기념 법요식에는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혜명 정사를 비롯한 지역 불교 지도자와 한나라당 유승민 국회의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김영종 총장 등 7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진각종은 지난해 일본 동북부지방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위해 불교계 최초로 피해지역을 방문, 목숨을 잃은 영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사를 올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천태종 관문사를 찾아 수해복구활동을 펼치는 등 종단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내적으로는 기로스승 주석처인 기로원을 증축해 스승들의 노후복지를 점검하고 진각성존 법어집 실행론을 법계에 봉정해 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각종은 이에 이어 새해에도 포교, 교육, 복지사업의 큰 틀 속에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종의회에서 (가칭)회당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올해는 문화사업에도 종무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진각종은 이러한 사업 속에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1억9천900만원이 증가한 158억8천800만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따라서 진각종은 올해의 종무행정을 업무나열방식에서 벗어나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효율화를 높이는 데 초점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고문수)는 2005년 개원 이후 만 6년 만에 소화기내시경검사 10만례를 돌파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병원측은 "이는 타 병원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철저한 감염관리와 내시경의 질 향상을 통해 정확한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로 고객 여러분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의 필수 항목인 소화기내시경검사는 과거 주로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내시경하 점막하절제술을 통한 조기 위암의 치료와 대장용종절제술을 통한 대장암 예방 등의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