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21세 종정 운경 대종사 추대법회 봉행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30일 서울 백련사에서 ‘제21세 종정 운경 대종사 추대법회’를 봉행했다.추대법회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원로의장 도광 스님 등 태고종 주요 소임 스님들과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김영배 국회의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종단협 대표와 정·관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운경 스님은 취임법어를 통해 “작금의 불교계는 역사왜곡으로 가장 혼란한 시기에 처해 있지만, 수많은 종단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조사들이 전한 종지를 깨닫고 실천하기 위해 불퇴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원효 스님의 화쟁정신, 태고보우 스님의 원융무애 사상, 만해 스님의 불교유신론과 같이 우리 불교인도 다시 한 번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봉행사에서 “종정 운경 대종사는 평생 한국불교의 종조인 태고보우 원증국사의 수행가풍을 면...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