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현대 불자들의 불교적 생활 지침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9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강좌에서는 일상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경전의 가르침을 토대로 생활세계에 대한 불교적 입장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박경준 교수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불교학연구회장, ‘불교평론’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불교사회경제사상’, ‘불교학의 사회화 이론과 실제’, ‘다비와 사리’ 등이 있으며, ‘근본불교와 대승불교’, ‘원시 불교사상론’, ‘아시아의 참여불교’ 등의 역서가 있다.9월 화요 열린 강좌는 9월 10일 오후 7시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열리며, 강좌 후 BBS-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은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술심리치유 화성부모 목성아이,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물놀이, 태극기등 만들기와 간식 만들기 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 스님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처럼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종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 사찰음식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jtchehu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의 전통 불교를 계승하고 K-선명상을 세계에 알리는 ‘2024 불교도대법회(국제선명상대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불교도대법회봉행위 측은 “대법회는 불교문화가 담고 있는 ‘절제의 미덕’ 국민오계, ‘상호존중’, ‘마음평안’과 욕망과 물질을 넘어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선명상의 지혜가 극한 경쟁과 갈등, 대립으로 점철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대법회는 △전통문화 전시 및 체험행사 △수계법회 및 승보공양법회 △국제 선명상 대회 △국민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대법회 기간 중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주제로 전통 한지로 제작한 장엄등 등도 전시된다.대법회 마지막날인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수계법회’에는 종정 성파 스님이 증명으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전계사로 나서며, 3만 명의 불자가 삼귀 의계...

태고종은 8월 14일 총무원장 상진 스님 명의로 ‘이승만기념관 건립 자체가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승만기념관 건립 반대를 분명히 했다.상진 스님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종교편향 뿐만 아니라 3.15부정선거에 따른 잘못된 국정운영으로 민주주의 원칙을 깨뜨린 장본인이다. 국민들과 4.19의거에 의해 물러난 사람”이라며 “민주주의 국가 대통령이 국민과 종교 화합 정신을 깨뜨리고 나라를 부강하게 키워나가야 할 책무를 저버린 채, 종교 편향 정책과 부정선거 등을 저질러 하야한다는 것은 역사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상진 스님은 “우리 태고종단과 불교인은 이승만기념관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화합을 해치는 일임을 명확히 천명하며 이승만기념관은 절대로 건립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승만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은 8월 13일 송현공원으로 예정했던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옆...

(왼쪽부터)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이 8월 18일(음력 7월 15일) 갑진년 하안거를 앞두고 해제 법어를 발표했다.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시절인연이 도래하여 보경호에 고인 물은 영축산을 가득 품고 영산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게 되었도다”라며 “삼하결제를 성만한 수행대중 모두가 보배 거울을 갖추었으니 행주좌와가 모두 법답고 어묵동정이 모두 인천의 사표가 되며 세간의 희망이 되리라”고 격려했다.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도 “불교는 깨침을 근본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자기를 살피고자기를 보는 것을 바로 보는 것<정견(正見)>이 깨달음이고, 그 깨달아 보는 자기<주인공(主人公)>를 항상 놓치지 않는 것이 수행이고 정진”이라며 “수행인에게는 결제와 해제가 따로이 없으니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정진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왼쪽부터)총무원장 상진 스님, 승정원장 금용 스님, 종정 운경 스님, 부원장 보혜, 혜원 스님<사진=태고종>. 태고종은 승정원 원장에 금용(장흥 장원사 주지), 부원장에 보혜(양평 용천사 주지) 스님과 혜운(서울 송암사 주지) 스님이 추대됐다.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8월 1일 서울 AW컨벤션센터 2층 아리아스홀에서 종정 운경 스님과 승정 23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정원 간담회를 열고 총무원장의 추천으로 승정원 원장에 금용 스님을, 수석 부원장에 보혜 스님, 차석 부원장에 혜운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승정원장에 추대된 금용 스님은 인사말에서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는데도 제가 뽑혀 송구하다”며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종단의 최고 어른인 승정원이 애종심을 갖고 종단변화와 발전을 위한 자문역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총무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는 7월 18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2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일본 구원사 대회 참가단 규모와 예불의식 등을 확정했다.이번 일본 구원사 대회는 참가단 규모는 스님과 정사 등 100명으로 구성되며, 29일 한중일 3국 교류위원회의를 시작으로 30일 일련종 총본산 도쿄 미노베야마 구원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이어 국제학술강연회와 축하만찬이 진행된다.세계평화기원법회에서 한국 예불의식은 △오불향례·칠정례 △석가모니 정근 △축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부회장) △반야심경 △세계평화기원문(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회장) 순으로 진행된다. 국제학술강연회 기조연설은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이, 축하만찬 답사는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가 맡는다.이사회는 이어 3년마다 중국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불교포럼(10월 1...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사)문수청소년회(이사장 해공 스님)는 미국 우든피쉬재단(이사장 Yifa스님)과 함께 7월 25일 ‘2024 월정사-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 회향식을 개최한다.이날 회향식에서는 25개 나라에서 모인 70여 명의 글로벌 청년들이 작성한 파리 올림픽의 개막을 축하하고 세계평화를 기원 하는 선언문을 낭독한다.집중명상수행 등을 체험한 70여 명의 학생들은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세계평화를 발원하는 ‘세계평화 기원문’을 작성하고, 평창 월정사팔각구층석탑을 돌며 ‘뭇생명의 안락과 행복’과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월정사는 출가학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부터 세계 각국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 월정사-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우든피쉬재단은 2002년부터 대만을 중심으로 국제 참가자들에게 전통적인 사찰 환경 내에서 현대 불교 출가자의 생활 ...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7월 13일 웅진북클럽에서 진행하는 ‘북DERAM 도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약 500여 권의 도서를 기부받았다.해당 기부를 진행해준 웅진북클럽 강사 김선영 둔산 수석국장은 “스마트폰에 손이 자주 가는 시대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책 읽는 환경이 좋은 곳”라며 “1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관장 현우 스님은 “독서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의 양식이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읽을거리 속에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유치원, 초등학교 등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전문기관으로, 다가오는 8월 10일~15일에는 ‘여름방학은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부산 행복선원(주지 윤광 스님)이 매주 일요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행복선원은 무료로 개방된 북카페 ‘반야책방’과 템플스테이와 캠핑을 접목한 ‘캠핑스테이’ 프로그램, 도심텃밭 체험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오랫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잎밥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행복선원은 중복과 말복에도 행복선원 옥상에서 채식 바비큐와 족욕 명상을 준비중이다.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은 “지역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명상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소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초복인 7월 15일부터 말복인 8월 14일까지 한 달간 복날 채식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복날 채식 캠페인은 ‘맛있게 즐겁게 지구를 위한 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복날에 육류 대신 채식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윤리적, 환경적, 건강적 측면의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와 여름 제철 채소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 영상, 채식권장 숏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캠페인 기간에 불교환경연대 SNS 댓글을 통해 통해 채식 경험과 소감,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참여자에게는 ‘채식 권하는 북극곰’ 키링, 열쇠고리를 증정한다.또한,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 ‘요술당나귀 라마’, ‘국악인 남상일’, ‘피아니스트 임현정’, ‘가수 박희진’이 복날채식캠페인 포스터를 통해 동참을 호소하며, 녹색사찰에는 신도들과 채식을 주제로 한 환경 법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와 법문자료를 공유한다.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불교환경연대와 신대승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불교단체 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수요밥상...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이 불교환경연대 사무실에서 회원 확대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가 신규회원 800여 명과 함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교의 사회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7월 11일 오후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54일간 진행한 불교환경연대 회원확대 초록릴레이 ‘생명의 봄 피어라’를 통해 신규회원 794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초록릴레이 ‘생명의 봄 피어라’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 108명의 모연단원이 위촉됐으며, 각 단원은 신규회원 3명 모집을 목표로 모연에 나섰다. 모연단원의 노력으로 54간 서울 350명, 광주·전남 268명, 울산 116명, 부산 30명, 전북 30명 등 총 794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해 목표인원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얻었다.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단순한 기금후원이 아니라 생명살림의 뜻과 마음의 ...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월 10일부터 15일까지‘여름방학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를 통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먼저 8월 10일에는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 ‘화성부모·목성아이’를 열고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는 칠월칠석을 기념하여 가족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11일에는 ‘독립운동가 한상차림’을 통해 광복절과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기억하고 기념하며 이와 관련된 음식들을 만들고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에는 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워터파크)와 간식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광복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태극기등 만들기와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체 무료이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선착순 유선(044-850-3100)으로만 접수 가능하다.전통문화체험관장 현우 스님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

BBS불교방송과 불교신문이 주최하고 조계종과 부산광역시, (사)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하는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된다.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전역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국내 불교 인프라 최대 집중 지역인 부산광역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K-명상의 중심도시’에서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종교에 관계없이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힙’한 불교의 이미지를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180개의 부스가 운영될 이번 박람회에서는 명상의 진입장벽을 낮출 체험존과 전통불교문화산업 관련 업체와 상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명상 문화전 밎 공예전, 부산·경남 지역 불교미술과 전통문화 관련 단체 작품을 전시하는 명상 예술전, 그리고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8월 8일 개막식 당일에는 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EDM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홍법사와 (사)한국싱잉볼협회가 주관하는 싱잉볼(붓다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