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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22회 대원상 후보자 접수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가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제22회 대원상의 후보 접수를 시작한다.2003년 제정되어 올해 22회째를 맞는 대원상은 출가 부문, 재가 부문, 특별 정진상(조계종 소속 해외 유학승 2명)으로 나눠 공모한다. 대상에는 3,000만 원, 특별상에 1,500만 원, 장려상에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접수는 대한불교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소정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마감은 9월 30일 까지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9-16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성료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역대 최다 관람객인 7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회향했다.불교신문과 BBS대구불교방송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동관 4홀에서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를 개최했다.이번 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불교문화상품전’에는 공예·건축·의복·차·수행의식 등 생활 속에서 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127개 업체, 187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불교예술전’에서는 불상·불화·단청·민화는 물론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 작품까지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불교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또한 ‘담마토크’에는 조계종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성웅 스님을 비롯해 총 11인의 대구·경북지역 사찰 스님들이 참여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한편, 불교박람회 최초로 반려견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5-09-16
내소사, 템플스테이 최초 회원제 도입
조계종 내소사(주지 재안 스님)가 2025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함께 템플스테이 최초로 회원제를 도입,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내소사 템플스테이는 현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직소폭포 트레킹(1박 2일) △요가&선명상(1박 2일) △변산반도 마실길 트레킹+요가&선명상(2박 3일) △전통다식 만들기+요가&선명상(2박 3일)을 정기운영 중이다.이와함께 시즌별 특별 템플스테이도 진행하고 있는데 10월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2박 3일)’, ‘1템 3사순례(2박 3일)’, ‘뽕잎 제다 체험(2박 3일)’ 등 풍성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내소사는 템플스테이 최초로 회원제를 도입했다. 회원제 혜택으로는 템플스테이 체험권, 기념품 증정 및 특별템플스테이 초대와 프로그램 할인 등이 제공된다.내소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내소사는 자연·문화·수행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불교문화를 ...
2025-09-16
대한불교진흥원, 제9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금 전달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9월 6일 제11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제11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에는 △불교 신행(수행) 실천(동산반야회 등) 6곳 △불교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인도철학회 등) 3곳 △불교 문화 행사(진각종 금강합창단 등) 9곳 △불교 복지 활동(수수야) 1곳 △불교 포교 활동(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15곳 △불교 미디어포교활동(한국불교기자협회) 1곳 등 총 35개 기관·단체에 7,7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된다.진흥원 측은 “작지만 큰 원력을 바탕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각 분야의 단체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불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풀뿌리불교의 토대가 마련되어 이 시대를 밝히는 새로운 불교 중흥의 꽃을 피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9-12
조계종 중앙종회, ‘선거법’ 등 종법 개정안 의결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9월 10일 서울 봉은문화회관에서 제235회 임시회를 열고 총무원장 피선거권 자격에 각급 종정기관 의원 경력을 추가하는‘선거법’을 비롯해‘은퇴출가에 관한 특별법’, ‘법계법’, ‘종단 교무금 납부에 관한 법’, ‘선학원정상화특별법’, ‘총림법’, ‘교육법’등 종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이어 종무행정 감사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심우 스님(종회 총무분과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소청심사위원에는 일진 스님(용덕사 주지)이 선출됐으며, 학교법인 동국대 감사 후보에는 법성·법수 스님이 추천됐다.앞서 중앙종회는 원로의원에 통도사 원산 도명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도명 스님은 경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4년 사미계를, 1968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와 조계종 교육원장, 제8교구본사 직지사·제15교구본사 통도사 승가대학 강주를 역임했다. 2021년 10월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이밖에 종무보고의 건, 상임분과...
2025-09-11
조계종, 강릉시에 생수 70톤 전달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8일 강릉시에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 70톤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오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 강릉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설암 스님, 김상영 강릉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오 스님은 “강릉 가뭄이 해소되어 하루빨리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상영 강릉부시장은 “조계종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들께 생수를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9-09
고운사·운람사서 천도법회·생태탐방 진행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8월 31일 경북 의성군 대형산불 피해지인 고운사와 운람사에서 ‘잿더미 속 희망을 걷다’ 생태탐방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한 불교환경연대 회원 7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고운사에서 뭇생명을 위한 천도법회를 봉행하고, 운람사에서 생태탐방을 진행했다.천도법회에서 법만 스님은 “화마에 쓰러져간 모든 생명들이 이고득락하여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고운사, 운람사 등 지역 사찰과 함께 자연복원의 방향으로 나아가 상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어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참가자들이 모연한 모금을 전달하고, 천도의식을 통해 희생된 생명들을 기렸다.운람사에서는 산불 피해의 아픔을 나누는 모금 전달식과 함께 △이규송 박사와의 생태탐방 △운람사 주지 등오 스님과 숲길 걷기 △불교환경연대 한주영 총장과 애도&숲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불교환경연대는 “자연이 지닌 자연회복력에 주목하며, ...
2025-09-05
신흥사 ‘바다치유명상 템플스테이’ 운영
조계종 완도 신흥사(주지 법주 스님)는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로 운영중인 ‘바다치유명상 템플스테이’가 6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바다치유명상 템플스테이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바닷가 모래밭 저녁 포행을 비롯해 △정도리 구계등 몽돌해변 포행 및 명상 △탑돌이 걷기 명상 △예불 △108배 △참선 △차담 △역사탐방 △풍경 만들기 등으로 전통문화 속에서 마음의 평온함을 얻도록 하고 있다.특히 신흥사는 참가자들에게 ‘3절(하절·친절·간절)’의 마음가짐을 제안한다. ‘하절’은 내려놓음, ‘친절’은 절과 친해지며 전통문화를 느끼는 것, ‘간절’은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는 행동을 의미한다.이와함께 프로그램 속 역사 탐방은 대웅보전 외벽 불화에 그려진 이순신 장군, 장보고 대사, 조선 명필가 이광사 등을 통해 완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신흥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한다. 또한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미역 등 특산품을 참가 선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신흥사 주지 법...
2025-09-05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자학교’ 개설
명상 교육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명상 강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적경 스님·이하 협회)는 9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식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명상지도자학교’ 개설을 알렸다.한국명상지도자학교는 명상지도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명상 지도법 코칭, 프로그램 기획, 홍보, 모집, 운영 등의 교육과정으로 ‘트레이너 자격반’과 ‘디렉터 자격반’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소속 명상지도자들이 맡았으며, 온·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된다. 신청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트레이너 자격반’은 명상전문지도사 자격증 1·2급 취득자, 트레이너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9월 20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월 2회, 총 10강으로 △PPT와 AI를 강의에 활용하는 법 △명상프로그램 기획, 홍보 방법(보도자료 작성 및 SNS활용법) △선명상 대중화 방향과 과제 △명상 지도법 워크숍 등이 ...
2025-09-02
홍승주 대표 초청, 9월 화요 열린 강좌 개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정신건강 스타트업 ‘오웰헬스’ 홍승주 대표를 초청해 9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내 생각은 과연 진실일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정적 사고와 감정의 악순환을 끊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한 명상과 마음챙김, 최신 인지심리학과 뇌과학을 접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홍승주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정신건강 스타트업 ‘오웰헬스’를 창업해 디지털 심리치료 서비스 ‘디스턴싱’을 운영하고 있다.9월 화요 열린 강좌는 9월 16일 오후 7시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개최되며, 향후 BBS TV와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9-02
조계종 중앙징계위, 동화사 주지 혜정 스님 직무정지 의결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는 조계사 담소 3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 열고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혜정 스님의 직무정지를 의결했다.징계위원회의 징계 사유에 따르면 혜정 스님은 지난 4월 14일 시행한 총무원 감사국의 동화사 특별감사와 21일과 22일 시행한 특별감사도 응하지 않아 종단의 정당한 행정명령을 거부했으며, 24일 오전 11시까지 감사자료를 제출하라는 종단의 행정지시도 거부했다. 또 제233회 중앙종회에서 결의한 ‘팔공총림 해제 결의’를 부정하고 종단(총무원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림해제결의 무효확인’을 제기해 현재 진행중이다. 이에 ‘사찰법’ 제8조(주지의 의무와 역할), ‘종무원법’ 제14조(성실의 의무)·제25조(소송제기의 금지)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종무원법’ 제33조(징계) 및 ‘승려법’ 제34조(징계의 종류)·제47조 14호·제48조 1호에 근거해 징계를 결정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9-02
진흥원, 제11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증서 수여식 개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한 제11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공모 수상자와 단체를 선정하고, 8월 28일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제11기 불자상·동아리상은 불자상 56명, 동아리상 65곳 등 총 121건에 대해 2억 9,700만원의 장학 지원금을 전달했다.대원청년 불자상은 대학생 47명, 대학원생 9명을 선정했으며, 대원청년 동아리상은 △초등학교 1곳(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중학교 9곳(진선여중 불교동아리 연화반 등) △고등학교 10곳(진선여고 연화학생부 등) △대학교 45곳(건국대 불교학생회 인연 등) △대학원 3곳(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불교문화번역 동아리 등)을 선정했다. 제11기 수상자에게는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동아리에 5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이 전달되며,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
2025-09-01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독립기념관 내 특정 종교 행사 진행 유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 스님·이하 종평위)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5월 독립기념관 내에서 특정 종교 행사를 진행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종평위는 8월29일 입장문을 통해 “김형석 관장이 서울의 교회 신도들을 독립기념관으로 초대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심지어는 유물 보관소인 ‘수장고’까지 개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모든 국민에게 열려 있는 민족 교육의 장인 독립기념관에서 특정 종교의 행사를 허용하는 것은 독립운동 정신의 보편성을 훼손하고,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종평위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을 특정 종교를 위한 장소로 이용하고 직원까지 동원해 개인 손님들의 안내와 의전을 맡도록 한 것은 ‘공공기관의 사유화’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끝으로 종평위는 “공공기관이 특정 종교를 편드는 행위는 종교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적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
2025-08-29
BTN 붓다회 ‘절로갈까’ 구룡사서 열려
BTN 붓다회의 청춘남녀 인연맺기 프로그램 ‘절로갈까’가 8월 23, 24일 양일간 양재 구룡사에서 열려 최종 5커플이 탄생했다.구룡사 전법회관에 모인 청춘남녀들은 ‘연애 MBTI’를 통해 각자의 연애관을 밝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목가현’ 최범호 소목장과 박정은 대표의 커플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커플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장원경 강사의 ‘남녀간의 언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고,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은 “옷깃만 스쳐도 지중한 인연”이라며 “좋은 인연을 맺은 커플에게 뮤지컬 ‘맘마미아’를 함께 관람할 기회를 주겠다”고 응원했다.한편, BTN붓다회의 ‘절로갈까’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8-27
군인가족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행사 개최
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 스님)는 8월 30일 민·관·군 상생 협력과 소통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허성재 제2함대 사령관을 비롯한 군인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사찰음식 명상 적문 스님의 지도로 옥수수 장떡, 연근 지짐 요리 등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점심 공양 후에는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참선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이번 사찰음식 체험은 건강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일 뿐 아니라, 군인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군이 함꼐하는 상생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