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사회를 사는 이들에게 힘들고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명상’과 ‘필사’가 취미이가 수행의 방편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불교명상법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됐다.
진각종 덕일 정사가 백일불공 독송·필사 노트인 ‘진언명상록’을 펴냈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불교명상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는 ‘걷기 진언염송 명상법’이다. 걸으면서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염송하며, 염송소리에 집중하거나 발이 땅에 닿는 감각을 느껴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경명상법’이다. 사경은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쓰고, 손수 쓴 경전을 들고 소리 내어 독송한다. 그리고 청정해진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발원하면 더욱 좋다.
이 책은 제1장은 진언명상록 100일 불공 독송·필사, 제2장은 실행론(육자진언) 자성(49일) 불공 독경·사경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독송·필사를 통해 펼침성이 용이한 제본방식과 펜 사용시 긁힘과 잉크의 번짐이 없는 고급용지로 제작됐다.
덕일 정사는 “일반적인 명상이 육체적·정신적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등 실용적인 목표에 있다면 불교명상은 본래의 자성을 깨닫고 밝혀서 깨달음에 이르는 종교적 목표에 있다. 불교명상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길 바란다”며 “이 책이 독자들의 수행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길 바라며, 진언염송 명상과 사경 명상으로 몸과 마음이 평안하고 복지구족하길 서원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