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대만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진각종과 우호 증진 서원

밀교신문   
입력 : 2025-06-09  | 수정 : 2025-06-09
+ -

단장 심보 스님 등 70여 명 예방



CJ5A0737.JPG

 

대만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스님들이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을 방문해 양국의 불교발전과 우호 증진을 서원했다.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한국방문단(단장 심보 스님·이하 한국방문단)은 6월 7일 오후 서울 총인원을 찾았다. 단장 심보 스님(대만 불광산사 주지)을 비롯해 감사장 명광, 상무이사 의공·성해, 대타이난불교회 이사장 선융 스님,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황수웨이 명예이사 등 70여 명의 한국방문단은 포교부장 원영 정사의 안내로 탑주심인당과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을 차례로 참배하고, 다목적홀에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 교육원장 정법 정사를 비롯한 종단 스승들과 환담을 나눴다. 

 

CJ5A0642.JPG

 

이날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환영사를 통해 “진각종은 세계불교도우의회 세계대회, 한국밀교학회의 국제학술대회, 불광산대학총장포럼, 스승수행교류 등을 통해 중화불교와 교류를 이어왔다. 여러분들을 만난 오늘의 이 인연 또한 지중한 불연”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찾아주신 여러분들을 맞이하면서 이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져 앞으로도 자주 만나며 한국과 중화불교의 전승 및 발전, 세계평화를 위한 서원이 성취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CJ5A0653.JPG

 

영암산사 수좌 자하 스님은 축사에서 “오늘 진각종 방문은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대만불교계와의 우호를 다시금 다지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함께 사회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로간의 믿음과 꾸준한 교류로 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양국 불교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CJ5A0657.JPG

 

이어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심보 스님을 비롯한 한국방문단이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는 ‘불교와 청년 교류’를 위해 불광산사 창건주인 성운 대사의 원력으로 2015년 8월 설립됐다, 현재 대만 400여 개의 사찰과 교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방문단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한국 주요 종단과 사찰을 순례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CJ5A0587.JPG

 

CJ5A0604.JPG

 

CJ5A0627.JPG

 

CJ5A0730.JPG

 

CJ5A075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