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TS(이사장 법륜 스님)는 5월 8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의 2,877세대에 진간장, 된장, 고추장, 참기름, 식용유, 액젓, 국간장 등 7종의 기본 장류 및 유지류를 전달했다. 특히, 안동시에 거주하는 1,000세대는 베개도 함께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한국JTS 이사장 법륜 스님을 비롯해 김홍신 작가, 노희경 작가, 방송인 김제동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법륜 스님은 이재민들에게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 후속 지원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피해 주민들께서도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우리 국민과 이웃들이 함께 지켜보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힘내시고 피해를 복구해 나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JTS는 산불 발생 직후 긴급 구호단을 파견해 비누, 칫솔, 치약, 속옷, 양말, 방진마스크 등 개인 위생물품과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