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진각종 경북교구청장 법연 정사는 4월 10일 통리원장 능원 정사를 대신해 안동시청을 찾아 권기창 시장에게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사용된다.
이 자리에서 법연 정사는 “이례적인 대형산불로 인해 민가, 산림, 문화재 등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각종에서 마음을 모았다.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서원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진각종에서 보내주신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것”이라며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시가 입은 피해가 너무 커 안타깝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 하루빨리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