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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치유

밀교신문   
입력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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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푸에블로 지음·권혜림 옮김·불광출판사 펴냄·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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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융 푸에블로의 세 번째 책 내면 치유는 죽음 직전까지 갔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서 왜 치유가 필요한지,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 치유가 가져다주는 이로움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이 책은 출간 측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명상·영성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내면 치유는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 융 푸에블로는 이 책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룬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원인을 밝히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변화의 열쇠는 내면에 있다. 보통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삶이 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을 때, 바깥에서 원인을 찾는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이런 오해야말로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변화는 바깥에서 오지 않는다. 실제 문제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해도 해결책은 거기에 있지 않다. 왜냐하면 외적 조건은 아무리 내가 애를 쓴들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치유는 변화의 시작이다. 융 푸에블로가 말하는 치유의 대상은 내면의 ’, 정확히는 과거의 나이다.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 마음이 가잘 잘 알고 잘하는 일인 무의식적인 반복, 이 거대한 악순환의 고리를 깨뜨리려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한 가지는 진정한 변화는 밖이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