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원심인당(주교 능원 정사) 자성학교는 6월 23일 자성동이와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원주 ‘뮤지엄 산’으로 견학활동을 다녀왔다. 

자성학교 김형재 교사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활동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로 유명한 뮤지엄산에서 자성동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운 만남을 체험하고, 함께 법담을 나누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견학에 동참한 자성동이는 “특히 우고 론디노네의 개인전이 기억에 남는다. 자연과 인간 존재의 관계를 깊이 성찰하는 작가의 불교적 철학이 담겨 있다는 설명을 듣고 더욱 의미있게 관람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