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원심인당 청년회 '추억만들기'
8월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변. 푸르르게 펼쳐지는 바다를 볼 수는 없었지만 안개가 자욱해 영화 속 한장면을 연상시키는 날이다. 저 멀리 보이는 건 안개 뿐이지만 한걸음 두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바닷물을 만날 수 있다. 안개 속 고요한 바다에서 행원심인당 청년회원들만의 추억만들기가 시작됐다.진각종 행원심인당(주교 효심 정사·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청년회(회장 김미동)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과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 일대에서 '우리는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2009 여름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25명의 청년회원이 참가해 발단불사, 기마전, 화합의 한마당, 바닷가에서 개명정진, 효의 본찰 용주사 탐방,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묘가 있는 융릉·건릉 탐방 등을 진행했다.발단불사에서 행원심인당 주교 효심 정사는 "행원심인당 청년회의 발전에 앞서 회원들끼리 친해져야 한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서로...
2009-08-19 11: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