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부설 스리랑카JGO 네곰보센터 내에 진각회당외국어학교가 건립돼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은 11월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스리랑카JGO 네곰보센터에서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를 봉행했다. 테이프절단, 개식사, 개원예참불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내빈소개, 기념품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스리랑카JGO센터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가 원만히 봉행될 수 있었던 것은 종단에서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위업을 받들어 포교, 교육, 복지불사의 일환으로 1999년 JGO센터를 설립해 10여 년 동안 진각종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은 결과"라며 "개원불사의 의미를 되새겨 참여와 화합의 기풍을 진작시켜 용맹정진으로 회당종조의 무진서원과 위업을 가슴 속에 깊이 되새겨 새롭게 이어가는 지혜의 빛을 밝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 설립에 이어 이 학교를 바탕으로...

세계불교도우의회 제25차 대회 참석차 스리랑카를 방문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1월 13일 대회가 열린 콜롬보 시나몬(CINNANON)호텔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위원장을 만나 진각종과 조불련 상호간 불교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조불련 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10여 년 만에 스리랑카에서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에 심상진 위원장은 "제일먼저 남쪽 불교와 교류를 시작한 인연이 진각종이었다"면서 "오랫동안 진각종과의 교류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혜정 정사는 또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상호간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정치적 문제를 떠나 종교적 차원에서 내년부터 활발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진 위원장은 이어 "내년에 진각종 대표단을 북한에 초청하고 싶다"고 전하자 혜정 정사는 "인연이 된다면 기꺼이 방문하...

한국을 방문한 티베트불교연구소장 학도르(Geshe Ven. Lhakdor) 스님이 11월 16일 진각종 총인원을 방문해 통리원 총무부장 겸 진각대학원장수성 정사와대원심인당 주교 덕일정사,탑주심인당 주교 무외 정사, 통리원기획국장 상명 정사등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탑주유치원과 진각복지센터 등을 시찰했다. 원효학연구원 주최 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한 학도르 스님은 자신의 논제 '21세기에서의 불교의 방향'에 대한 논평자인 위덕대학교 정교실장 겸 교수 무외 정사의 초청으로 진각종을 찾았다. 1989년부터 2005년까지 16년 간 달라이라마 성하의 해외 영어통역자 역할을 하면서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주로 활동했던 학도르 스님은 이번 두 번째의 한국방문에서 원효학연구원 학술대회 외에도 위덕대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찾아 초청강의를 하기도 했다.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

진각종 법륜심인당(주교 재당 정사ㆍ서울 강서구 화곡동) 금강회는 10월 30일 충북 보은 법주사 일대에서 야외법회를 봉행했다. 40여 명의 신교도들이 함께한 야외법회에서는 법주사를 참배하고 정이품송 등 근교 명승지를 둘러보며 신교도의 화합을 다졌다.

진각종 신덕심인당(주교 경정 정사ㆍ대전 중구 선화동)은 10월 22일 전라북도 순창 강천사와 고추장마을 일대에서 야외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신교도들은 강천사의 병풍폭포∼강천사∼구름다리∼구장군 폭포코스를 산행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회정 정사ㆍ서울 성동구 도선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11월 10일 자비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밀각심인당은 이날 담근 1천여 포기의 김치를 성동구 관내 132여 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진각종 사감원장 증광 정사는 11월 11일자로 제34대 사감원 사감위원에 경일 정사 등 7명의 위원을 내정했다. 이날 내정된 사감위원은 경일(최정심인당 주교), 덕운(선혜심인당 주교), 효명(응화심인당 주교), 정효(식재심인당 주교), 원주(정정심인당 주교), 도진(관행심인당 주교), 수혜(교석심인당 주교) 정사 등 7명이다. 이날 내정된 사감위원은 12월 2일 열릴 예정인 종의회에서 인준을 받고 공식활동을 하게 된다.

진각종 신교도 315명이 보살십선계 수계관정을 받고 진언행자로 거듭났다.진각종은 11월 8, 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과 대구 중구 남산3동 희락심인당에 개설된 삼매야계단에서 진기 64년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다. 이번 수계관정불사에서는 서울계단 141명과 대구계단 174명 등 총 315명이 보살십선계를 받았다. 수계자들은 혜정 갈마아사리로부터 금강선(金剛線)을, 성초 전계아사리로부터 금강수(金剛水)를, 경정 교수아사리로부터 계첩(戒牒)을 수여 받고 계를 지키며 성불에 이를 것을 서원했다. 전계아사리 성초 정사는 법어를 통해 "법신의 대광명 두루 비치어 시방에 충만하여 다함이 없음이라. 진언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정계를 받으니, 계행은 능히 보리의 근본을 열도다. 금생에 변함 없이 마음에 새겨 항상 선지식의 친근함을 얻어 부처님과 법과 그 스승을 깊이 믿으니 능히 모든 공덕 구족하리로다"라고 설했다.수계자들이 받은 보살십선계는 △자...

진각종은 11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행원심인당(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전라 등 7개 교구청 산하 일선 심인당에서 제5차 G20 서울정상회의 성공기원 49일 진호국가 회향불사를 일제히 봉행했다.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주석처인 행원심인당에서 열린 회향불사에서 "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 자체가 우리 국민들에게는 복된 일"이라며 "정상회의가 원만하게 회향돼 우리나라가 더 잘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원력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혜정 정사는 또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불사의 공덕이 진언행자 개개인과 가정에도 충만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각종은 국가적 행사인 제5차 G20 서울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49일간 매일 오전 10시 진호국가불사를 봉행했다.

진각종 포항교구청(교구청장 의신 정사)은 10월 30, 31일 양일 간 보정심인당(포항시 북구 대흥동) 주차장에서 '진각문화전승원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바자회는 좋은 물건을 염가로 신교도와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진각종이 건립하고 있는 진각문화전승원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교구청 산하 심인당 스승과 신교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진 바자회는 숙성된 명품 젓갈을 비롯해 유기농 과일, 비누, 다시마, 총각김치, 성인·아동의류, 문구류, 각종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 신교도들이 '알뜰살뜰 자선장터'란 이름으로 국수, 호박죽, 해물부추전, 떡볶이, 순대, 어묵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의류판매를 담당한 보덕화(신락심인당 신교도) 보살은 "종단에서 건립하고 있는 전승원 기금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동참하게 됐다"면서 "처음 하는 일이라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지만 ...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0월 28일 통리원장실에서 예비교화스승교육을 마친 대경·현묘안 처무에게 전교 임명장을 전달하고 감포심인당(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주교에 대경 정사, 교화스승에 현묘안 전수를 발령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0월 29일자로 진각대학원 교학처장에 경전심인당(대구시 북구 복현동) 주교 혜덕 정사를 내정했다. 이에 앞서 사감원장 증광 정사는 10월 28일자로 사감부장에 보광심인당(경북 구미시 원평1동) 주교 헤언 정사를 내정했다.신임 교학처장 혜덕 정사는 진기46(1991)년 수계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행대심인당 주교와 진각대학원 교학처장, 제11, 12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3대 종의회 의원직을 맡고 있다. 신임 사감부장 혜언 정사는 진기48(1994)년 신락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대승심인당 주교, 제32대 사감원 사감위원, 제12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3대 종의회 의원 소임을 맡고 있다.

진각종 포항교구청(교구청장 의신 정사)은 10월 23일 포항 기계초등학교 기남분교 운동장에서 '포항교구연합 자성동이(어린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포항교구청 보정심인당을 비롯해 상륜, 교석, 신락, 위덕, 신혜심인당 자성동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체육대회는 위덕대 사회체육학과 이정탁 교수의 진행으로 유치부, 초등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팀을 구성해 협동 가위 바위 보, 돼지몰이 릴레이, 민속경기투호, 공릴레이, 꼬리잡기, 비석치기 등의 게임을 통해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체육대회에 앞서 가진 발단식에서 포항교구청장 의신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열린 체육대회에서 자성동이들이 오늘 하루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갖고 추억을 한가지씩 만들어 가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교구 스승들은 10월 25일 교구 기로스승들과 함께 청량산 산행을 했다.

진각종 총금강회 부산지부(지부장 현오)는 10월 21, 22일 양일 간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를 비롯해 정선 태백산 정암사, 평창 오대산 상원사 등지에서 강원도지역 적멸보궁 순례법회를 봉행했다.첫날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에서 가진 발단불사에서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무진서원으로 이곳 적멸보궁에서 오늘 참석한 모든 진언행자들이 번뇌를 끊고 자성극락이 이루어지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현오 총금강회 부산지부장은 "개별 심인당별로 등반법회와 야외법회는 여러 번 있어 왔지만 교구차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야외법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보살님들이 소풍 나온 듯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기획한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현오 지부장은 또 "진언행자들의 애종심과 신심고취를 위해 이러한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종단과 교구차원의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