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을 회복하자"날이 많이 덥다. 이렇게 더울 때는 개를 비롯해 가정에 있는 짐승들에게 물을 뿌려주고 한다. 그런데 부모는 뒷전이다. 고향이나 집에 계시는 부모에게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해보았는가? 항간에서 하고 있는 말처럼 어떤 부모들은 차라리 개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생각한다. 나는 부모에게 어떻게 했는지.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뒤늦게 깨우쳤을 때 부모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우리는 동물이 아니고 인간이다. 인간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생각은 날(살) 생, 깨달을 각자다. 살아가면서 계속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는 말이다. 기계는 인간의 10분의 1만 해도 대단하다고 한다. 인간은 그렇지 않다. 요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인간만큼 잘 만들어진 사물은 없다. 기계가 잘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기계에 빠져 제어계측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시대다. 가장 위대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8월 1일 독도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선상에서 회당문화축제 취재를 위해 동행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축제의 의미와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12번째를 맞은 회당문화축제의 의미는? "회당문화축제가 개최되기 전까지는 울릉도에 문화적 행사가 전무했었다. 그래서 울릉군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한여름에 더위도 식히고 음악도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 한 해 한 해 쌓여서 12번째가 되었는데, 지난해까지는 도동항에서 축제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공사로 인해 저동항에서 본행사를 치르게 됐다. 회당문화축제가 열린 후 울릉도에 축제가 몇 개 더 생겼다. 주로 여름에만 축제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다른 계절에도 열리는 축제가 생겼으면 한다."―진각종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중점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10월경 지금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 자리에 세워진 진각문화전승원을 개관 할 예정이다. 그동안 종단 ...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탄생성지 울릉도를 젊음의 열기와 문화의 한마당으로 달군 2012 회당문화축제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펼쳐졌다.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한 회당문화축제는 7월 30일부터 울릉군 전역에서 진행된 홍보활동과 독도사랑이벤트(독도의 날 제정 1000만인 서명, 독도사진전)를 비롯해 에어브러쉬, 클레이아트, 단주만들기, 펄러비즈공예, 풍등띄우기 서원지접수 등 각종 체험행사,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등 문화체험마당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7월 31일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야제와 울릉도 주재 군장병 및 전의경을 초청해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벌어진 동해지킴이위문콘서트로 공식적인 축제는 시작됐다. 8월 1일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독도아리랑콘서트는 축제의 절정을 이루었다. 본행사 독도아리랑콘서트는 서예가 권상호씨가 '진호국가'와 '독도아리랑'이라는 두 개의 대형 번을 써 보이는...

진각종 신교도들이 심인당과 불교계 소식을 쉽게 접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진각종 홈페이지(http://www.jingak.or.kr)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전산미디어국은 "신교도들이 전국의 심인당 검색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장했으며, 종단에 대한 정보와 불교계 소식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개편된 홈페이지는 심인당커뮤니티를 신설해 교구별 심인당 전경과 위치 등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인당 출입과 언어예절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일반인들도 심인당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간행물 페이지에 '법의향기'와 '자성동이' 외에도 설법연구를 추가해 스승과 신교도들이 자료와 정보를 쉽게 제공받도록 했으며, 진각종 및 불교계 소식을 쉽게 접하도록 메인화면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배경화면과 메인화면을 단장한 전산미디어국은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간행물을 PDF파일로 다운받아 볼 수 있도...

진각종 장엄심인당(주교 보당 정사·충북 제천시 중앙로)은 7월 17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에서 야외법회를 가졌다. 세미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관수선심 관화미심(觀水洗心 觀花美心)이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연꽃과 수련 등이 세미원을 두르고 흐르는 한강과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 곳이다. 이날 신교도들은 세미원 부설 연꽃박물관을 둘러보고 연잎차 시음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진각종 선원심인당(주교 정현 정사·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동)은 7월 15일 해탈절을 맞아 신교도 화합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