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과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 스님)가 한국전래진언결집과 자전편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진행될 한국전래진언결집 및 자전편찬사업은 한국 인문학의 연구토대를 확산하고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진각종과 고려대장경연구소는 10월 31일 진각문화전승관 4층 진각종 통리원장실에서 한국전래진언결집과 DB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서 진각종과 고려대장경연구소는 △한국전래진언결집 및 자전편찬사업에 필요한 지원과 보고 △원활한 조사·연구에 필요한 문헌과 인력, 기술력 등의 상호제공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결과물 보고와 상호공유 △조사연구 및 가칭 '한국진언자전' 발간에 따른 연구비 마련 △학술연구프로그램 공동 개최 및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이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각문화전승관에서 제14회 진각논문발표회를 개최한다.진각종 교육원은 다양한 불교관련 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불교와 밀교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일환으로 매년 진각논문대상을 선정해 시상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진각논문발표회는 진각종 국제불교연구소 상임연구원 수각 정사와 진각대학원 허일범, 김치온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1인당 논평자 1인이 논평하고 질문하는 개별약정토론방식을 채택해 최종 논문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논문주제와 발표자, 약정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재가자의 아라한 성취와 재가생활 유지 가능성에 대한 고찰-Pali문헌을 중심으로(발표자 서현희, 약정토론자 조준호) △욕망의 주체에 의한 심상(心像·saja)의 언어화-유식불교의 변계소집성과 라캉의 상징계를 중심으로(발표자 안환기, 약정토론자 안성두) △라트나키르티 찰나멸 이론의 종교적 가치(발표자 권순범, 약정토론자 이종철...

진각종 각계심인당(주교 주원 정사·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 이전 신축을 위한 지진불사가 10월 29일 오전 11시에 봉행했다. 건축불사가 마무리되면 각계심인당은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454-2번지로 이전하게 된다. 이날 불사에는 대전교구청장 경정 정사를 비롯한 대전교구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동참했다.

다섯 부처님께 올리는 헌공다례○…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에서 사단법인 진각차문화협회 회원들이 다섯 부처님께 차를 올리는 오불다례제를 선보였다. 만다라의 세계를 상징하는 전승관 1층에서 시연된 오불다례제는 야외무대에 설치된 LED영상으로 생중계돼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 동참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교성곡 회당' 재연 장엄미 더해○…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에서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초연된 '교성곡 회당' 중 5곡이 공연됐다. 진각종 산하 서울 진각, 참소리, 대구 금강, 부산 유가, 대전 심인, 경주 홍원, 마니주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과 국악인 남상일씨, 박애리씨, 오느름 민족음악관현악단을 비롯한 47인조 관현악단 등이 교성곡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 '금강원의 죽비소리' '눈을 뜨라' '진동하네 진언향기' '옛날에는 의발이요, 이제는 심인이라'...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를 비롯한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10월 20일 제4회 부산시민걷기대회 '명상 따라 걷는 불교'에 참여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수불 스님·범어사 주지)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걷기명상(Walking Meditation)을 통한 심신의 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간은 초읍 부산자유회관→사명호국광장→수원지→(구)동물원 옆→부산자유회관을 1시간 동안 걷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진각종 실상심인당(주교 일경 정사·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원행수 전수와 금강회 신교도들이 10월 25일 덕화노인요양원(원장 대원심 전수·인천 연수구 동춘동)을 방문해 준비해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쾌유를 서원했다.

진각종 유가심인당(주교 관천 정사·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은 신교도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0일 야외법락회를 실시했다. 이번 야외법락회는 호남의 고찰인 불갑사와 영광심인당(주교 진광 정사·광주 북구 두암동)을 찾아 신교도간의 우의를 다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진각종 총금강회가 12월 15, 16일 양일 간 진각문화전승관에서 임원 워크숍을 겸한 총회를 개최한다. 진각문화전승관 개관 후 처음 실시되는 총금강회 워크숍 및 총회에서는 포교활성화를 위한 토론, 대의원 선출, 초빙강사 특강 등이 이뤄진다.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고병원) 어머니 연화회가 10월 24일 보리암(경남 남해)과 용문사를 찾아 추계불적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불적답사에는 고병원 교장을 비롯해 회원 30여 명이 함께 했다. 어머니 연화회는 진선여자중학교 학부모 불자모임이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0월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진각문화전승관 4층 통리원장 접견실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대선후보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박근혜 후보는 "정말 진각종은 참 독특한 것 같다"며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종단으로 소외된 이웃은 물론 외국까지 나가셔서 육영사업도 하시는 등 좋은 일 많이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혜정 정사는 "우리 종단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은 종단이지만 후보님께서 많이 알고 계시는 것을 보니 우리 국민들의 삶도 구석구석 더 많이 아실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는 "불교가 민족정통문화를 알리는데 굉장히 소중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 우리 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사찰음식이라든지 템플스테이 등 불교계에서 문화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데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혜정 통리원장은 "원래 종교가 될 때는 첫 번째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