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초기 5도파견 교화의 문을 연 불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됐던 방등심인당(주교 덕혜 정사·강원 춘천시 동내면 신촌동) 이전신축 헌공불사가 봉행돼 강원지역 교화의 새 장을 열었다.4월 8일 오후 3시 본존제막과 가지관정작법에 이어 봉행된 방등심인당 헌공불사에서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진각성존 회당종조께서 경상도와 서울, 충청지역의 교화활성화에 이어 전국적으로 교화의 문을 여시기 위해 취한 조치가 춘천, 청주, 전주, 광주, 제주 등 5곳에 스승을 파견해 교화에 임하게 한 5도파견불사"라면서 "1954년에 시작된 방등심인당의 당시 교세는 서울의 여느 심인당과 맞먹을 정도였으며 특히 청소년교화가 활성화됐던 곳"이라고 회고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당시 흥왕했던 그 시절의 인연을 되살리고자 새 터전을 이곳에 잡았다"면서 "여기서 새로운 교화의 물결을 일으킨다면 방등심인당의 영화는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국 스승과 신교도들의 서원정진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서울교구청...

진각종 유가심인당(주교 관천 정사·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은 3월 31일 자성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는 중학생이 된 고태영, 박성훈, 이상범, 김연정, 유나경, 이채윤, 주소연 학생 등 7명의 자성동이들이 졸업장과 선물을 받았다.자성동이 졸업생 대표 고태영 학생은 "자성학교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과 추억들이 마음에 새겨진다"며 "이 마음이 학생회에 가서도 변치 않을 것을 다짐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진각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식에는 초등학교 1학년 조성웅, 장우찬, 김도영 학생 3명이 입학해 선물을 받았다.

위덕대학교(총장직무대행 홍욱헌)은 4월 2일 오후 2시 대학 'Job cafe'에서 학생생활상담실 개소식을 가졌다.재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멘토역할을 수행해 행복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학생생활상담실은 대학 내 취업상담실인 Job cafe 내부에 위치하며, 상담교수 2명과 조교 1명이 학생들의 상담을 돕는다. 특히 학생들의 상담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학기 신규로 임용된 심리분야 최문기 교수와 소통분야 김인영 교수가 담당하게 된다. 학생생활상담실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상담신청이 가능하다.학생생활상담실 최문기 교수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학생들은 학업, 이성교제, 군입대, 취업 등에 대해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와서 상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영숙)는 3월 29일 오후 2시 대학 지혜관 중강당에서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간호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서하는 자리다. 간호학과 3학년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서식은 김영숙 간호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간호사들이 참석해 예비간호사들에게 휘장을 수여하고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김영숙 학과장은 "전문 간호인이 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이번 선서식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 가고, 시대가 요구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선서식을 가진 27명의 학생들은 4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병원, 경주시보건소 등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심인중·고 정교실(정교실장 서원 정사)은 3월 27일 심인고 심인실에서 우성국 심인고등학교장, 최병수 심인중학교장 등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인중·고 교직원 대상 1학기 개강불사를 봉행했다.이날 정교실장 서원 정사는 설법을 통해 "습관을 어떻게 가지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고 발전할 수 있다"며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려면 결단을 내려야 하며 예외라는 것을 인정하지 말고 상대에게 좋은 습관에 대해 목표를 광고하고 새로운 내 모습을 시각화시켜야 하며 굳은 결심으로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원 정사는 이어 "교사는 학생을 변화시키고자 하기 보다 자신부터 바뀌어야 이끌어갈 수 있으며 좋은 습관으로 좋은 업을 지어 나 스스로가 변해야 삶도, 가정도, 학교도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위덕대학교(총학생회장 손빛남·에너지전기공학부 4년)는 3월 27일 대학 정진관에서 재학생과 지역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자치단체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은 '하늘의 소리' 풍물패가 학생회관을 시작으로 캠퍼스를 순회하며 위덕인과 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사, 각 학과 및 동아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 어울림의 장으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을 초청해 스타특강을 개최했으며 대학홍보응원단인 '위더스'의 공연과 밴드 '마루마루'의 공연이 이어졌다.제17대 총학생회 손빛남 회장은 "젊은 우리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위덕학우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각종 성초 총인예하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각성존 회당종조 대각지인 농림촌(최정심인당·대구 달서구 성서로41)을 비롯해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 북구 옥산2로), 초전법륜지 이송정(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과 기로스승 주석처인 기로원(신익심인당·대구 서구 비산3동), 희락심인당(대구 중구 남산3동), 범석심인당(부산 동구 수정2동), 신덕심인당(대전 중구 선화동), 홍원심인당(경북 경주시 황남동), 보정심인당(경북 포항시 북구 대흥동), 관행심인당(전북 익산시 영등동), 항설심인당(경북 경주시 강동읍 양동리), 신수심인당(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 항자심인당(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1리) 등 13곳을 순방하며 참배불사를 봉행하고 스승과 신교도들을 위로 격려했다.새해 49일불공 후 첫 심인당 순방에는 통리원장 혜정 정사, 사서실장 덕정 정사, 기획국장 상명 정사 등이 동행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정심정)는 3월 23일 낮 12시 대구교구청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부장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총금강회 고문 철원 각자, 대구지부장 익정 각자, 부산지부장 대원 각자, 포항지부장 영원 각자, 경주지부장 일대원 보살, 전라지부장 상현지 보살 등이 참석했다.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학부장 한경필)는 3월 26일 대학 내 지혜관 강당에서 '외식인의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은 신입생들에게 의미가 깊은 날로 요리사의 기본이 되는 타이를 선배들이 직접 매어 주는 뜻 깊은 행사다.127명의 신입생이 참여한 선서식에는 교수, 선배,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외식산업분야 전문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처음 타이를 착용한 신입생 황민욱 학생은 "아직 요리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외식 옷을 입고 타이를 착용하니 마치 요리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최고의 요리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경필 학부장은 "지금의 결심을 잊지 말고 이타자리의 마음으로 수준 높은 전문 외식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력과 자부심이 있는 당당한 학생이 될 것"을 당부했다. 위덕대 외식산업학부는 지역 최고는 물론 해외 명문대학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실습중심의 다양하고 특성화...

진각종 총금강회 포항지부(지부장 영원 각자)는 3월 25일 오후 2시 포항교구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포항교구청장 효심 정사는 포항지부장 영원 각자 등 15명의 대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밤을 심으면 밤나무가 되어서도 뿌리가 되는 밤은 썩지 않고 살아 있다"며 포항교구청이 진각종의 뿌리임을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전국의 포교가 활성화되려면 뿌리인 포항교구청이 분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포교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진각종 보원심인당(주교 덕일 정사·대구 달서구 성당1동) 부설 보원불교대학은 3월 24일 오후 1시 제2기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보원불교대학 제2기 입학식에 맞춰 보원심인당은 포교를 위한 전도선언을 하기도 했다.공덕륜 보살 등 31명이 입학한 이날 보원불교대학장 덕일 정사는 "포교, 전도는 종교의 생명"이라며 "종조님의 일인오도법 실천을 위해 내가 먼저 공부하고, 남을 제도하기 위해 불교대학에 많이 입학시켜 불교와 진각종에 관심을 갖게 한 뒤 심인당으로 포교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