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지역 교화와 포교를 담당하게 될 상륜심인당(주교 도홍 정사·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이 법계에 헌공됐다.진각종은 11월 15일 오전 11시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무진서원으로 회향된 상륜심인당 개축 헌공불사를 현지에서 봉행했다.본존장엄가지불사에 이어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주교인사, 기념패전달, 축가 순으로 진행된 헌공불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상륜심인당 헌공불사를 통해 스승님들의 법력이 수승하고 이곳을 찾는 신교도 분들의 모든 괴로움이 해탈되며 안정될 수는 있는 복된 도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혜정 정사는 또 "포항지역은 진각성존 회당종조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가까이는 교육의 최고기관인 위덕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는 이곳에 상륜심인당이 법계에 헌공됨으로써 진각종 스승과 신교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종단의 모든 스승들과 신교도들의 원력...

진각종 신교도 225명이 삼매야계단에서 보살십선계를 받고 새로운 진언행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진각종은 11월 12, 13일 오후 2시 탑주심인당(서울 성북구 하월곡동)과 희락심인당(대구 중구 남산3동)에서 삼매야계단을 개설하고 진기 66년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다. 삼매야계단 수계관정불사는 가지불사와 습의불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지명혜 전수, 수성 정사, 혜명 정사, 효운 정사, 덕일 정사, 무외 정사를 증명아사리로 해서 ▷계체이운 ▷헌화 ▷설계단문 ▷청계 ▷계체성취 ▷설계상 ▷관정 및 가지 ▷입지게 ▷법어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수계자들은 갈마아사리 경정 정사로부터 금강선(金剛線)을, 전계아사리 혜정 정사로부터 금강수(金剛水)를, 교수아사리 회정 정사로부터 계첩(戒牒)을 받고, 계를 지키며 성불에 이를 것을 다짐했다.이날 갈마아사리 경정 정사는 설계단문을 통해 "삼세의 모든 부처님은, 믿음을 일으키는 자는 반드시 먼저 계를 가지지 않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22번지에 위치한 진각종 총본산 총인원(총 면적 16,862㎡)은 중앙종무행정과 교육, 수행의 중심지며 한국밀교와 종단중흥을 이룩한 근원지로서 한국밀교의 상징적인 도량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진각종은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를 계기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불교도량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진각종 총본산 총인원 건립은 밀교중흥종단으로 전시대 불교와 달리 참신하고 현대적이며 살아있는 진리, 생명력 넘치는 신앙으로 모든 수행, 의식, 제도를 대중화, 생활화하기 위한 도량의 필요성이 제기돼 진기 18(1964)년 3월 27일 열린 원의회를 통과됨으로써 진행됐다. 이후 총인원 대지 선정을 위해 서울 전역을 답사한 결과 서울시 동북방에 위치한(서남법) 성북구 하월곡동 22번지 대지 11,431,40㎡를 매입해 진기 19(1965)년 3월 1일 정사(3층)와 탑주심인당(2층), 수위실(1층), 총인처소(1층)등의 건물을 착공한 후 같은 해 10월 26일 스...

진각종은 창종 60주년을 맞아 시대변화에 적응하고 대중과 함께 나누는 문화로서의 불교를 중시하며 무진서원으로 장엄하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에 진각문화전승관을 건립키로 했다. 특히 진각종은 정신과 물질에 대한 자주적 다스림을 강조한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가르침을 새겨 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불교공감'의 공간을 마련하고, 대중과 함께 나누면서 키우는 불교문화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 나아가기로 했다. 이에 진각종은 진각문화전승관과 진각문화국제체험관 설립을 결의하고 서울 성북구 도시계획을 수용해 열린 불교문화공간, 그리고 종교를 떠나 누구나 찾고 즐기는 부처님 터를 가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적으로는 지역사회의 문화확장성을 수용해 불교의 회향이라는 나눔과 희사(喜捨)의 가치를 더하고, 다시 이를 불교공감의 가치로 키우는 공간적 기능성을 구현하기로 했다. 종단 내적으로는 참회와 희사, 그리고 수행의 근본처로 조성해 부모...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과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 스님)가 한국전래진언결집과 자전편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진행될 한국전래진언결집 및 자전편찬사업은 한국 인문학의 연구토대를 확산하고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진각종과 고려대장경연구소는 10월 31일 진각문화전승관 4층 진각종 통리원장실에서 한국전래진언결집과 DB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서 진각종과 고려대장경연구소는 △한국전래진언결집 및 자전편찬사업에 필요한 지원과 보고 △원활한 조사·연구에 필요한 문헌과 인력, 기술력 등의 상호제공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결과물 보고와 상호공유 △조사연구 및 가칭 '한국진언자전' 발간에 따른 연구비 마련 △학술연구프로그램 공동 개최 및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이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각문화전승관에서 제14회 진각논문발표회를 개최한다.진각종 교육원은 다양한 불교관련 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불교와 밀교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일환으로 매년 진각논문대상을 선정해 시상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진각논문발표회는 진각종 국제불교연구소 상임연구원 수각 정사와 진각대학원 허일범, 김치온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1인당 논평자 1인이 논평하고 질문하는 개별약정토론방식을 채택해 최종 논문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논문주제와 발표자, 약정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재가자의 아라한 성취와 재가생활 유지 가능성에 대한 고찰-Pali문헌을 중심으로(발표자 서현희, 약정토론자 조준호) △욕망의 주체에 의한 심상(心像·saja)의 언어화-유식불교의 변계소집성과 라캉의 상징계를 중심으로(발표자 안환기, 약정토론자 안성두) △라트나키르티 찰나멸 이론의 종교적 가치(발표자 권순범, 약정토론자 이종철...

진각종 각계심인당(주교 주원 정사·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 이전 신축을 위한 지진불사가 10월 29일 오전 11시에 봉행했다. 건축불사가 마무리되면 각계심인당은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454-2번지로 이전하게 된다. 이날 불사에는 대전교구청장 경정 정사를 비롯한 대전교구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동참했다.

다섯 부처님께 올리는 헌공다례○…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에서 사단법인 진각차문화협회 회원들이 다섯 부처님께 차를 올리는 오불다례제를 선보였다. 만다라의 세계를 상징하는 전승관 1층에서 시연된 오불다례제는 야외무대에 설치된 LED영상으로 생중계돼 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 동참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교성곡 회당' 재연 장엄미 더해○…진각문화전승관 헌공불사에서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초연된 '교성곡 회당' 중 5곡이 공연됐다. 진각종 산하 서울 진각, 참소리, 대구 금강, 부산 유가, 대전 심인, 경주 홍원, 마니주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과 국악인 남상일씨, 박애리씨, 오느름 민족음악관현악단을 비롯한 47인조 관현악단 등이 교성곡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 '금강원의 죽비소리' '눈을 뜨라' '진동하네 진언향기' '옛날에는 의발이요, 이제는 심인이라'...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를 비롯한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10월 20일 제4회 부산시민걷기대회 '명상 따라 걷는 불교'에 참여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수불 스님·범어사 주지)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걷기명상(Walking Meditation)을 통한 심신의 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간은 초읍 부산자유회관→사명호국광장→수원지→(구)동물원 옆→부산자유회관을 1시간 동안 걷는 코스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