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조불련 실무회담 가져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이 8월 21, 22일 양일간 중국 심양에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와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에 불교계가 앞장서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진각종 대표단은 조불련측에 남북관계 경색이전 정기적으로 추진하던 종단차원의 방북초청을 제안했으며, 조불련측에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추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표명했다. 진각종은 또 조불련에서 제안한 인도주의적 목적의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식량지원과 조불련 소속 불자들을 위한 스포츠용품 지원을 제안한데 대해 남북간 대화환경의 변화추이에 따라 구체적인 시기와 범위, 방법 등을 추후 별도로 논의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이번 실무회담에는 진각종에서 총무부장 덕정 정사와 하승현 사회부 사회3과장이 참석했으며, 조불련측에서는 이규룡 서기장, 한규철 부위원장, 김성철 전국신도회 신도위원, 차금철 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천태종(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8월 17, 18일 중국 심양 칠보산호텔에서...
2013-08-23 14: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