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오영교)는 6월 17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 및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외국인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국제교류 관련부서에서 외국인 관리를 병행하고 있지만, 동국대처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를 전담하는 독립기관을 운영하는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인서비스센터에서는 외국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수 및 연구원, 한국어교육센터 어학연수생 등 교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업무로는 △외국인 등록 △체류자격 변경 △체류자격 연장 등 출입국 관련업무 대행 △학사관리 및 유학생활 전반에 관한 문제 등 밀착형 지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김일중 동국대 국제화추진단장은 "유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생활이나 한국생활에 익숙치 못한 외국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이 센터를 개설했다"며 "외국인유학생 전용 인터넷 컴뮤니티 구축, 외국인 졸업생 취업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한층...

동국대 김영배 명예교수가 제6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배 교수는 중세 국어자료 역주 및 남북한 방언연구에 남긴 업적이 높이 평가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일석국어학상은 일석학술재단(이사장 이교웅)이 국어학자 일석 이희승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2003년부터 국어학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시상식은 6월 9일 오후 6시 서울 동숭동 함춘회관에서 열린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이 5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단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효(孝)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은 장충단공원과 경로당 환경정화에 이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마술과 트로트공연을 펼쳤다.동국대 조훈영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덕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중심을 두고 있는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이 노인을 공경하고 봉사하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동국대의 리더십교육은 사회봉사정신이 강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동국108리더스'는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리더십교육과 각종 지원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로 육성되고 있는 동국대 3, 4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