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학부장 서봉순)와 학교기업 그린푸드는 경주지역의 특산품인 찰보리빵을 새롭게 바꾼 제품을 개발, 생산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습활동은 물론 판매이익도 발생시켜 학교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학교기업인 만큼 엄선된 천연재료와 위생적인 공정으로 찰보리빵의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은 물론 경주의 상징인 천년의 미소와 첨성대 도안을 자연스럽게 적용시켜 보는 즐거움까지 높였다. 교육부 지원 누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위덕대 외식산업학부는 이번에 찰보리빵 자동화기계를 도입하여 제품 생산과 판매, 창업, 프랜차이즈사업 등 재학생들의 현장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생산하는 제품 판매이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형준 그린푸드 책임교수는 "찰보리빵이 우리나라의 대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중국 광조우에 소재한 남화공상학원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동국대 박종희 국제교류교육원장 등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조우를 방문하여 체결한 이번 학술교류협정은 교직원 교류 프로그램, 학생교환 프로그램, 편입, 학부 입학, 양 대학 복수 학위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국대는 "MOU 체결 후, 동국대 입학 희망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여 10명을 한국어 연수생 및 유학생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박종희 국제교류교육원장은 "남화공상학원의 한국 유학 희망자들을 면접한 결과 동국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숙박시설, 음식, 효과적인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중국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에서 설립한 남화공상학원은 3개의 캠퍼스에 21개의 전문직업과정(학과)이 개설되어 있으며, 교수 500여명에 9,00...

교육과학기술부는 4월 27일 2차 WCU육성사업에 동국대 물리학과 강태원, 양우철 교수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는 향후 5년간 35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하게 됐다.WCU육성사업은 해외학자 유치?활용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학문의 융복합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물리학과 강태원, 양우철 교수팀은 UCLA 전자공학과의 강 L. 왕(Kang L. Wang) 교수, 스웨덴 웁살라(Uppsala)대학 라제에브 아후자(Rajeev Ahuja) 교수와 함께 '나노막대를 이용한 정보-디스플레이'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해외 초빙교수는 2009년 2학기부터 대학원 강의와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동국대 측은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우리대학이 추진해온 NIT 특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라며 "교책연구기관인 정보나노과학기술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밝혔다.이재...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권영택)가 4월 24일에 열린 제19회 강남교육청 교직원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감독 기세인·코치 양승복)단체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진선여중은 언주중을 3:0, 서문여중을 2:1, 대청중을 2: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제19회 서울특별시교육감배 교직원체육대회에 강남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본선대회는 5월 6일, 5월 9일 서울잠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진선여자중ㆍ고등학교는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 107주년을 맞아 4월 21일 오후 4시 40분 교문 앞에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원암 정교실장은 강도발원문을 통해 "비록 한 등의 자그마한 연등이지만 이 연등을 밝힘으로서 내 마음에 밝은 부처님의 광명이 가지감응하여 이웃과 나라와 전 세계 모든 인류가 무명에서 벗어나 해탈의 대광명이 함께하여 세계평화가 성취되기를 강도발원 올린다"며 "올해의 연등축제 슬로건인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이란 말처럼 서로서로 기쁨을 나누고 함께하여 복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선여고 연화반 황지영 학생은 "환하게 밝혀진 연등이 공부에 지친 우리들 마음을 밝혀주는 것 같고, 연등빛에 학교가 더 아름다워져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원암 정교실장, 권영택 진선여중 교장, 김기덕 진선여고 교장 및 연화회와 반야회 회장, 진선여중고 교직원, 연화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진선여자중ㆍ고등학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의 쌀' 전달식을 봉행했다.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김기덕)는 쌀 1200kg을 4월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 600kg씩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덕 교장과 윤희준 교감, 연화학생회 부회장 최지민, 학생회 부회장 채강희 학생이 동참했다. 진선여자중학교(교장 권영택)는 4월 23일 오후 4시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 쌀 895.3kg을 전달했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위덕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정옥)은 4월 27일 오전 11시 경북 청도 비슬문화촌에서 '영남내방가사보존회 화전놀이'를 개최했다. 위덕대 평생교육원 내방가사 프로그램과정 졸업생들이 준비한 이날 행사는 사라져간 여성의 놀이전통인 화전놀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전놀이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동내방가사보존회(회장 이선자)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위덕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전굽기 시연, 화전가 낭송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 위덕대 교양학부 이정옥 교수의 '여성풍류의 전통, 화전놀이와 화전가'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화전놀이는 19세기 이후 영남지역의 동족부락 여성들이 청명절을 전후한 봄철 가까운 산이나 들로 나가 하루의 풍류를 즐기는 놀이로, 진달래꽃을 장식한 화전을 구우며 식사 등을 하는 여흥이면서 여성풍류이다. 하루 동안의 화전놀이에 대한 추억을 화전가라는 가사로 지어 서로 돌려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