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36대 이사장 정련 스님 취임식이 7월 21일 오전 11시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개최됐다.개식, 삼귀의례, 고불문, 종정법어, 취임사,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원로회의 차석부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이 자리는 동국대가 진리의 법등을 새로 밝혀 건학이념과 설립정신을 구현하고 실천할 새로운 이사장을 반기는 법석”이라며 “새로 취임한 이사장 정련 스님은 그동안 학내에서 벌어진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 마음을 사고 신뢰를 쌓아 변화의 개혁을 추진해 종립 동국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에서 “정련 스님의 이사장 취임으로 혼돈의 시대를 가로지를 정법의 인재를 육성하여 인류애를 선도할, 대승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동국제일의 상아탑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사부대중의 염원을 모아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정련 스님은 취임사에서...

위덕대학교 지역사회서비스 창의력쑥쑥사업단(단장 이순복)은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내 영재교육원에서 경주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무료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창의력쑥쑥사업단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가 개발주체이며 위덕대가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아동 창의력 증진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경주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창의력쑥쑥사업단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아동발달(창의성, 인지, 정서영역)을 평가해 교육프로그램 적용 후 사후 아동발달 효과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창의력증진 프로그램(자아발견, 언어, 수리, 예술영역 등), 아동놀이체험 프로그램, 사회적 성공을 이룬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동기부여 및 멘토형성 활동, 아동요리체험프로그램, 창의적, 신체활동 복합프로그램(축구, 농구, 태권도 등) 등이다. 교육프로그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7월 3일 교내 원효관에서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앞으로 교수들의 파견과 연수, 학생교환 프로그램,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정보 및 교육자료의 상호교환, 교육과정 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글로벌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풀맨에 위치하고 있는 워싱턴주립대학교는 11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에 2만5천여 명이 재학중이며 카네기재단에서 선정한 ‘연구활동 최상위’ 등급을 받은 대학 중 하나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현재의 위치에서 자만하지 말고 정도를 실천해 자성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진각종 통리원장) 정사는 6월 29일 오후 4시 위덕대학교 공덕관 대학심인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법회에서 "현재의 지위가 높다고 자만하지 말고 남용하지 말며 지위가 낮다고 굽신거리지 말고 자기 중심을 갖고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결단력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비굴하거나 교만을 부리지 말고 정법적인 입장에서 공명정대하게 마무리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혜정 정사는 이어 "부처님의 근본적인 가르침에서 벗어나 기복적이고 의뢰적인 불교로 변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셨던 회당 대종사가 기복불교, 의뢰불교를 벗어던지기 위해 창종한 것이 지금의 진각종"이라면서 위덕대학교의 설립종단인 진각종의 창종 의미와 배경을 설명했다. 혜정 정사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자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성을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신입직원 7명이 학교발전기금 800여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1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입사한 7명의 신입직원들은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고 6월 25일 대외협력단을 방문해 기금약정서를 제출했다. 동국대 총괄지원팀에 근무하는 박기린씨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동국대에 직원으로 취업하게 되어 학교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상범 동국대 대외협력단장은 "우리 학교의 신입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의 뜻을 밝혀서 감사하다"며 "신입직원들의 소중한 뜻을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