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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살며 감사하며…
(이름 지을 수 없는 삶·탄탄스님·운주사·10,000원) "존재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누구나 정진한다면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고 고해를 초월하여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불성을 찾고 회복하여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지니고 뚜렷한 존재의 이유를 찾고자 할 때 수행의 묘미를 터득할 수 있지요." 탄탄 스님의 '이름 지을 수 없는 삶'은 불자로서의 삶을 살면서 정신적으로나 교리적으로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줄 내용들로 이뤄져있다. 현재 조계종 대덕사 주지 소임을 맡은 탄탄 스님은 늘 포교현장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불법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간 스님이 겪었던 일들이나 법회에서 설법한 내용을 엮은 산문집으로, 1장 '불자로 산다는 것'에는 불자로서의 삶을, 2장 '부처님의 가르침과 믿음의 기쁨'에서는 교리적 측면의 내용을 담았다. "지상의 모든 것은 제 나름이 있지만 그 이름이 본...
2006-05-20 11:38:03
고우스님 육조단경 강좌 입재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고우(각화사 태백선원장) 스님의 '돈황본 육조단경 대강좌' 입재식을 5월 16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갖고 첫 강좌를 열었다. 백련암 주지 원택 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불교인재개발원 박윤흔 상임이사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입재식에 이어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과 육조단경'에 대한 특강에서 돈황본 연구의 과정과 돈황본과 덕이본의 번역상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원택 스님은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을 번역할 때, 대개 '응당 머문바 없이 그 마음을 낸다'고 번역하지만 성철 스님께서는 돈황본을 번역할 때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이 난다'로 해석했다"고 말한 뒤 "'마땅히 머무는 바 없다. 그래서 그 마음이 난다'고 해석하면 문맥적으로도 매끄럽고 혜능 스님의 뜻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성철 스님이 번역한 &...
2006-05-18 11:17:05
(책)대화로 읽는 불교설화
(다시 켜는 촛불·법만 스님·이화문화출판사·9,000원) 접하기 힘든 불교설화를 대화로 재구성해 재미와 감동을 두 배로 주는 책이 있다. 법만 스님이 쓴 '다시 켜는 촛불'은 112편의 불교설화를 각각 작은 대화로 엮어 마치 희곡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인물의 대화 중간에 이야기의 해설까지 곁들여 누구나 쉽게 불교설화를 익힐 수 있다. "수도자들이여! 이 세상에서 진실로 큰 고통은 자기 몸을 소유하고 있다는 그것 자체다. 따라서 이 세상의 고통을 떠나려고 한다면 삶이나 죽음의 고통을 생각하지 말고 조용하게 불도의 경지에 들어가야 한다." 이를테면 '네 가지 고통'에서 수도자들은 고통에 대해 각각 음욕, 성냄, 기갈, 공포 등을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처님은 이런 수도자들에게 고통의 결과만 알뿐, 근원은 알지 못한다면서 삶이나 죽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에서 불도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불도를 배우는 것이라고 ...
2006-05-17 13:31:01
(책)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하늘 아래 아득한 곳·김나미·샘터·9,800원) '환속' '갠지즈 강가에서' 등으로 잘 알려진 칼럼니스트 김나미씨가 수행처를 소개하는 책 '하늘 아래 아득한 곳'을 출간했다. 이 책은 수행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저자가 체험한 수행처를 소개함으로써 나를 찾는 여행을 권유한다. 특히 경쟁 속에서 순수함과 여유를 잃고 세속적 가치에 집착하는 이들에게 '머물고 쉬고 돌아볼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마음의 평화와 정신의 안식을 찾는 여행은 단순한 유희의 차원이나 휴식의 차원이 아닌, 참된 자아를 찾는 수행인 것이다. "송광사는 나에게 하늘 아래 가장 아늑한 곳이자 남방 극락정토이다. 송광사는 여름엔 내 몸과 마음에 삼베 이불처럼 시원한 그늘을 주고 겨울엔 오리털 이불처럼 따스함으로 나를 덮어 주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여섯 군데의 안식처는 송광사 불일암, 강원도 인제 개인산방, 제주도 자성원, 괴산 가톨릭 농민회,...
2006-05-17 13:29:57
가정의 달 선물하기 좋은 책
(감사와 사랑 담아… 불서도 제격) "한 권의 좋은 책은 위대한 정신의 귀중한 활력소이고, 삶을 초월하여 보존하려고 방부처리 해둔 보물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소 침체됐던 서점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비교적 부담이 덜하면서도 물질적, 정신적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책 선물은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고,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이 잇따르고 있어 이 활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불교서적도 가정의 달에 맞춰 출판사별로 특가, 할인행사 등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어떤 불서를 골라야 할까. 불서를 선물할 사람을 떠올리며 마음의 곳간을 풀어보자. #엄마와 함께 읽어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불교의 이해를 돕는 동화, 만화로 된 책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책을 고를 때 연령과 배경지식을 따져 호기심과 즐거움을 충족시킬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거미줄...
2006-05-12 16:55:32
한국불교미술대전·학술세미나
"불화도 현대화에 맞춰 다양하게 변모해야 한다." 동국대 불교미술학과가 학과개설 36주년을 맞아 '한국불교미술대전'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작품전에 앞서 5월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문명대 불교미술학과 교수는 '한국 불화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불화의 변모과정과 현대 불교회화의 성격 등을 설명했다. 문 교수는 "불화를 전통과 현대로 구분하기보다 의식과 신앙용, 장엄과 장식용, 포교와 감상용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옳다"고 말하며 새로운 불화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재료의 변모, 주제의 변모, 기법면의 변모 등을 열거하고 "부조와 채색, 그림과 조각이 공존하는 기법 등 좀더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변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한국 불교미술의 현대화 방향'을 제시한 김창균 문화재청 상근 전문위원과 '서복사장 고려 관경변상도의 이해'를 설명한 조...
2006-05-11 17:21:07
고우스님 '돈황본 육조단경' 대강좌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불교인재개발원 창립기념 및 하안거 재가 안거공부 프로그램으로 고우 스님의 '돈황본 육조단경' 대강좌를 연다. 혜능 선사의 법어집인 '육조단경'은 선 입문서이자 선사상을 집약한 어록으로 동북아시아의 5대 명저로 꼽힌다. 고우 스님이 재가자를 대상으로 단경을 강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육조단경 대강좌가 참선수행을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조단경 대강좌는 5월 16일 입재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1년 간 진행된다. 문의 02-733-7277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6-05-11 16:44:28
"임종 때 주인공 인식 심어줘야"
(세계적 죽음학자 알폰스 디켄 교수 강연) "환자는 죽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 주인공의 역할을 하려하므로 환자가 존재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라는 점을 인식해야한다." 세계적인 죽음학자이며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알폰스 디켄 교수가 5월 3일과 4일 양일 간 연세대 간호대학 창립 100주년과 한국죽음학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강연을 열었다. 대주제 '인간의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알폰스 디켄 교수는 제 1주제인 '죽음과 죽어감에 대하여', 제 2주제 '죽음의 슬픔에 대하여', 제 3주제 '죽음 이후에 대하여', 제 4주제 '죽음을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등을 차례로 강연했다. 특히 디켄 교수는 죽음에 이른 환자의 심리를 다각적으로 고찰해 의사나 간호사가 아닌, 가족과 주변인들의 기능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
2006-05-09 17:47:16
DMZ 생태 평화 국제학술회의
분단의 상징이자 인류사적이나 생태적으로 보존가치를 지닌 DMZ에 대한 연구가 전격 보고됐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소장 강성윤)가 5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월 4일까지 3일간 타워호텔 렉스룸에서 연 'DMZ 생태 평화 국제학술회의'는 DMZ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전략도 제시돼 관심이 집중됐다. 첫째 날인 5월 2일에는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과 김계중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 취리루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이 '세계사와 DMZ- 21세기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DMZ에 대한 현장실태 등을 보고했다. 'DMZ의 자연, 인간, 문화'로 열린 5월 3일 학술회의에는 김귀곤 서울대 교수, 권승구 동국대 교수, 조유전 한국토지박물관 관장이 각각 DMZ의 생태, 생활공간, 불교문화유산에 대해 발표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DMZ 세계유산 지정과 생태평화 특구건설'을 주제로 독일 연방자연보전국의 우베 라이켄씨...
2006-05-09 16:08:29
세계적 불교학결집대회 서막
국내 최대의 불교학술대회가 세계 규모로 도약했다. 2006 한국불교학결집대회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열렸다. 한국불교학결집대회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지난 2004년 2회 대회 때는 중앙승가대에서 개최된 바 있다. 4월 22일 오전 8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불교학결집대회장 종림 스님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불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고려대장경을 소장한 법보종찰에서 이뤄지는 대회의 상징성 강원분과 신설로 인한 전통적 교학연구와 현대적 교학연구의 교류 한국전통적 승가의 삶 체험 세계불교학 결집대회로의 성장 가능성 등 대회의 의의를 열거했다. 세계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을 포함한 17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결집대회에는 실천수행, 승가교육, 초기·부파, 중국불교, 일본불교, 화엄·천태, 인도·티베트, 한국불교, 선불교, 불교문화, 서지·어문, 심리·치료, 생태·생명 등 총 13개 분과로 나...
2006-05-03 14:22:11
(책)가보고 싶은 그 절…
(자연과 사람 사이 절·윤제학·명상·13500원)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징검돌은 여럿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낡은 배낭이나 운동화가, 또 어떤 이들에게는 낡은 배낭이나 운동화가, 또 어떤 이들에게는 한편의 시가 바로 그것일 수 있다. 내게는 절집이 그것이다." 불교계 언론사에서 취재기자로 근무했던 윤제학 동화작가가 자연의 미학을 담은 책 '자연과 사람 사이 절'을 펴냈다. 지금까지 출간된 대부분의 사찰 관련 서적들이 문화유적 답사나 여행안내서, 사찰의 역사나 문화재에 대한 해설서, 템플스테이에 관한 안내서에 불과했다면, 이 책은 그것으로부터 한 발짝 벗어난다. 저자는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소통으로서의 '절'의 의미를 부여해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 절에 담긴 자연주의 미학 등을 초점에 맞췄고, 빼어난 문체로 이를 고급스럽게 풀어냈다. 전문용어를 배제하면서도 기본적인 사찰의 역사나 불교교리가 글에 녹아들어 단순한 기행서적에서 머물지 않는 문...
2006-04-27 14:10:20
(책)십대 눈높이에서 본 부처
(배낭 속의 부처·프랜츠 맷캐프·솔바람·9,800원) "부처에 의하면 영적인 길을 가는 선행조건은 좋은 친구들이다. '좋은 친구들을 가지는 것이 성스러운 삶의 전부이다'(잡아함경) 좋은 친구들이란 당신에게 잘해주고 당신을 위해 도움이 되는 친구들이다. 그런 친구들은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인 중도이다." 질풍노도의 시기, 주변인, 경계인, 제 2의 탄생, 사춘기 등 십대를 뜻하는 말 앞에는 "나는 누구인가"하는 정체성 확인에 대한 물음이 반드시 있다. 그만큼 십대로 산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힘이 드는 일이다. '배낭 속의 부처'는 십대의 삶의 체험은 선 수행자들이 '삶과 죽음의 중요한 문제'라 부르는 것의 중심을 시사한다. 되풀이되는 일상에서 명상수행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안내서로서 미래의 지도자가 되는 길을 풀어 가는 이 책 '배낭 속의 부처'는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쉽게 배우고 자신 또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2006-04-27 14:09:21
(책)알기 쉽게 반야심경 읽기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성법 스님·민족사·9,500원) 반야심경이 꾸준히 해설되는 까닭은 심오하면서도 중요한 경전이기 때문이다. 근래에 쏟아지는 반야심경 해설서를 비롯해 약 100여 종의 해설서가 세상에 나왔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베스트셀러가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불교경전총론(http://www.sejon.or.kr)을 운영하고, 그동안 '이래도 모르시겠습니까' '이판사판 화엄경' 등의 불교경전 해설서를 꾸준히 출판해온 성법 스님이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을 펴냈다. 특히 이번에 펴낸 반야심경 해설서는 불교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역설로써 해석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난해한 불교용어 사용을 최대한 배제한 채 독자에게 쉽게 다가가려고 애썼으며, 현대적 조명 아래 한국불교의 정체성과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의 비불교적 요소와 구체적 사례까지 밝혀 해설서인 동시에 한국불...
2006-04-27 14:08:29
(책)깨달음의 만다라로 세상보기
(깨달음 이후 빨랫감·잭 콘필드·한문화·15,000원)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논한 책들은 지금껏 많이 소개됐으나 깨달음을 얻은 후에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관해 논한 책은 많지 않았다. 물론 깨달음은 실재 존재하며, 눈앞에 참모습을 펼쳐 보이는 황홀한 순간을 낳는다. 그런데 완성의 경지 끝에는 무엇이 남는가? 저자는 책 '깨달음 이후 빨랫감'을 통해 "황홀경에서 깨어나면 생활이라는 이름의 밀린 빨래거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비유적으로 설명하면서 스승들과 라마들을 만나 깨달음 후 이어오고 있는 공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깨달은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거기엔 깨닫는 행위밖에 없다"는 말을 인용해 깨달음이 누구의 소유물이 될 수 없음을 말한다. 황홀경 이후 영적 삶의 새로운 사이클을 찾아 살아가는 길, 영적 황홀경과 일상의 빨랫감 모두를 포용하는 지혜를 함께 고민한다. 책은 깨달음의 과정, 깨달음의 순간, 그 이후의 삶 등을 차례로 보여준다. 특히 깨달은 채로 ...
2006-04-27 14:07:35
(책)사형제 폐지운동 앞장선 감동 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서·레이첼 킹·샨티·13,000원) 사형제 존폐 문제로 나라가 떠들썩하다. 4월 4일에 있었던 사형제 폐지에 대한 공청회 이후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으며, 범종교연합에서는 그간 인간의 생명권을 두고 성명서 발표, 기도회 등을 진행 중이다. 사형제 폐지운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990년대 이후 사형제 폐지를 위한 사회운동이 일어나면서 국제 엠네스티에서는 올해를 '한국의 사형제 폐지를 위한 집중 캠페인의 해'로 선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피해 유가족들이 슬픔과 분노를 떨치고 가해자를 용서하며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야기가 있어 이목을 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서'는 살인의 피해와 고통을 당한 당사자의 이야기이므로 이해가 깊고 설득력이 크다. 책에 소개된 열 사람은 미국의 사형 피해자 유가족 모임에서 활동하며 살인자에게도 따뜻한 용서와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대개 살해소식을 ...
2006-04-13 15: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