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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진각논문 발표회 12월 14일 개최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은 12월 14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제 8회 진각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되는 논문은 양정연씨의 '쫑까파의 대승 보살계 사상 이해'와 조준호씨의 '재가·출가 이분(二分)의 실천적 근거', 이근무ㆍ이근우씨 공동의 '불교에서의 수(數)에 대한 인식', 이영진씨의 '열반을 대상으로 한 선정에 있어서 상(想)의 역할과 그 변천', 권기현씨의 ' 건당의 의의와 불교적 전법의식' 등 5편이다. 최종 논문작성자는 이날 발표회를 통해 논문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해서 보다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 논문들은 회당학보 제 12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진각종 교육원은 불교와 밀교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일환으로 진각논문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6-11-29 15:00:32
"백일법문은 근대불교학이 이룬 성과"
"백일법문은 중도관에 입각하여 불교사상의 전체 흐름을 하나로 집약해 제시함으로써 성철 스님의 불교관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이다."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 조명제 박사는 성철 스님 열반 13주기 추모 학술회의에서 '백일법문과 근대불교학'이라는 논문을 통해 "백일법문은 근대 불교학이 이룬 성과와 전통적인 선사상을 결합하여 제시한 것으로 1960년대라는 시대상황을 고려한다면 당시 독보적인 경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박사는 또 "백일법문을 통해 드러난 성철 스님의 불교관과 문제인식은 근대 이후 한국불교가 직면한 현실적 모순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고민하였는지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백련불교문화재단 주최로 11월 27일 오후 1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1960년대 전후상황과 성철 스님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학술회의에서는 고려대 디스플레이 반도체물리학과 양형진 교수의 '성철 스님 법문에...
2006-11-28 17:39:15
"마음챙김의 척도개발 필요"
우리 모두의 행복을 가꾸는 밝은 사람들(소장 박찬욱)은 11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 2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열린 학술연찬회는 '불교와 상담-불교와 심리학적 방법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불교와 상담심리학의 상관성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연찬회에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박성현 교수는 논문 '마음챙김 척도개발'을 통해 마음챙김을 심리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명상이론을 검토하고 새로운 개념적 정의를 시도했다. 박 교수는 "불교와 심리학은 인간고통과 치유라는 측면에서 공통의 목표를 가진다"면서 "불교의 팔정도(八正道)는 심리적 고통의 발생과 그 소멸에 관한 실제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빠사나 명상을 심리치료의 방편으로 제시한 그는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 원리인 마음챙김을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치료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척도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박 교수 외에도 가톨...
2006-11-27 13:17:14
은정장학금·학술상 수여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11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제 5회 은정장학금 및 제 1회 은정학술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정된 은정학술상은 '균여화엄사상 연구-근기론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일본 히메지도쿄대학 김천학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연구내용은 학술총서로 발간된다. 이에 앞서 11월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승 스님은 "앞으로 해마다 은정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은정학술총서를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또 "불교학계의 젊은 신진학자를 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2인 이상의 소장학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2년부터 월암당 정대 스님과 고 최은수씨의 출연재산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 신주완, 동국대 박보람씨에게 불교학계의 신진학자 장기육성장학금 각 300만 원을 수여하고 불교계단체...
2006-11-27 13:16:42
한국선학회 47차 학술대회
한국선학회 제 47차 학술대회에서 동국대 강사 운월 스님은 "의견이 분분하던 여러 가지 선사상의 근거가 능가경에 분명히 설해져 있다"고 주장했다. 11월 16일 오후 2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능가경의 선사상2'를 발표한 운월 스님은 "대승적인 마음으로 자기 한 몸을 희생해서라도 나라의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대승적 원력이 많이 생겨났으면 한다"고 했다. 동국대 선학과 강사 혜명 스님이 '천태의 마장 고찰'을 발표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국대 선학과 김호귀, 박지숙 강사, 경희대 이기운 강사, 불교문화연구원 최동순 연구교수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6-11-20 17:26:41
"간화선의 현대적 조명 필요"
"정보화시대에 간화선이 중시하는 직관은 집중력과 직관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으며, 산업사회일수록 놓치기 쉬운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자각시켜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간화선의 정신이다." '한국 간화선의 현대적 조명' 이라는 주제로 열린 보조사상연구원 제 1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간화선의 현대적 조명- 그 회고와 전망'을 발표한 덕숭총림 수좌 설정 스님은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 불교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며 "간화선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1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법련사 3층 대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 식전행사에서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은 "오늘은 한국간화선의 수행현황 파악을 통해 미래와 연관한 간화선 연구의 자리"라고 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의 '한국선원 및 수좌의 현황과 과제', 벽송사 벽송선원 선주 월암 스님의 ...
2006-11-20 17:26:05
'북한불교' 어제와 오늘 조명
천태불교문화원이 주최하는 제 9회 천태국제학술대회가 1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열렸다. '북한지역 불교의 과거와 현재'라는 대주제 아래 한·중·일 3개국 석학들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천태불교의 '회삼귀일' '삼체원융'의 사상은 분열과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혼돈과 혼란을 야기하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희망과 평화를 안겨다주는 사상"이라며 "천태의 위대한 사상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오늘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회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재창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이 '북한불교, 그 어제와 오늘'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근현대 북한불교의 역사와 사찰현황, 북한의 종교관ㆍ종교정책 등을 고찰하고, 중국 연변대 방학봉(方學鳳) 교수가 '발해의 탑터', 일본 자하현립대(滋賀縣立大) 다나카 도시야끼(...
2006-11-20 17:25:29
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 학술세미나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가 '불교문화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 이라는 주제로 11월 9일 오후 2시 교내 덕암세미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이금석 교수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불교문화 콘텐츠 구축', 동국대 인도철학과 황순일 교수의 '문화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방안- 앙코르왓의 힌두신화를 중심으로',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 이재수 전임연구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불교문화 콘텐츠 기획', 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의 '불교문화콘텐츠의 산업적 활용현황', KAIST 문화기술연구센터 박진호 선임연구원의 '앙코르왓 콘텐츠 개발과정과 앙코르 경주 EXPO로의 적용' 등의 5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금석 교수는 "불교문화 콘텐츠를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생성, 유통, 활용을 위한 기반구조와 관련한 표준화가 이루어져야한다"며 "불...
2006-11-14 14:08:42
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불교학회(회장 이평래)가 11월 11일 오전 10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 45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 불교교학, 불교사학, 응용불교 등 세 개 분과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는 불교학자 이외에도 다양한 학과의 학자들이 참여해 불교와 연관된 연구성과를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술대회에 앞서 이평래 회장은 "많은 발표자와 논평자가 동참한 만큼 이 아짜리야 광장에서 주요 연구과제와 논점들이 많이 부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응용불교 분과에서는 연기적 관점을 둔 공동체 자유주의, 부모의 불교사상 이해도와 양육 신념, 선 카운슬링, 교차 문화적 관점에서 본 장묘제도의 변화 등 다양한 논제를 다뤘다. 특히 아주대 홍성기 박사는 '연기의 관계론적 해석에 기반한 공동체 자유주의의 재구성'이라는 논문에서 자유주의와 개체화를 불일불이(不一不異)의 연기구조로 집중 논의했다. 홍 박사는 "불교는 불일불이 혹은 일이상의(一異相依), 또는 내재적·외재적 관계라는 연기적 이중구조를 ...
2006-11-13 13:35:15
'종교교육…' 추계학술대회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김용표)가 11월 10일 오전 10시 동국대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종교자유와 종교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용표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의 모든 종교학자와 신학자들은 다원주의적 종교교육사상을 찾고 그 실천상을 제시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종교교육의 자유가 개인의 신앙자유보다 우선시 될 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결책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불교학과 한성자 박사는 '독일의 공공교육에서 종교자유의 성립배경과 역사적, 법적 근거'를 통해 종교수업의 논쟁을 살폈으며 이찬수 감신대 교수는 '종교-자유-교육: 종교적이지도 교육적이지도 않은 한 사례보고서'를 통해 강남대 해직사유와 종교자유의 정당성을 논했다. 이밖에도 동국대 고진호 교수, 감신대 송순재 교수, 전북대 송기춘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고병철 연구원 등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
2006-11-13 13:13:49
선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
한국선문화학회가 11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06년 정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청담 대종사의 사상과 한국불교의 나아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혜자(도선사 주지) 스님의 기조 발표에 이어 동국대 김선근 교수의 '청담 스님의 한국불교사에서의 위치', 부산대 김용환 교수의 '청담선사의 마음자리론', 북경대 김방룡 교수의 '청담 스님의 수행관에 대한 일고찰', 동국대 목정배 명예교수의 '청담의 불교쟁화의 연원과 그 의의', 동국대 김경집 박사의 '청담의 현실인식과 21세기 한국불교'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선문화학회 이평래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혼란기의 불교계를 다시 한번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담 스님 사상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고 그의 사상이 21세기 한국불교사에 기여한 바를 탐구함으로써...
2006-11-08 14:31:06
학술대회 잇달아 개최
한국불교선리연구원 2회 학술회의 (재)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2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 근현대 불교사 연구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근현대 불교사 연구논저 분석, 자료의 비대중화 해소, 향후 연구과제 제안 등을 통해 미진했던 연구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신여대 최혜경 교수, 동국대 김경집 교수, 창원전문대 이덕진 교수 등이 발표하며 동국대 불교대학장 인환 스님, 서강대 이경순 교수, 부천대 김광식 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불교와 상담 2회 학술연찬회 우리 모두의 행복을 가꾸는 밝은 사람들(소장 박찬욱)이 11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 2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학술연찬회는 '불교와 상담-불교와 심리학적 방법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불교와 상담심리학의 상관성 연구를 촉진하...
2006-10-27 13: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