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토유물로 사찰문화 엿보기
(미륵사지유물전시관 특별전 개최)
전북의 옛 절터 출토유물 350점 전시
창건·폐사 시기 등 시대상까지 가늠
소조천부상 등 일반에 처음공개 눈길
전라북도 사찰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전북의 옛 절터 출토유물' 전이 마련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전라북도에서 시굴 또는 발굴 조사하여 출토된 유물을 7월 6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삼국시대(백제)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 각 사찰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 3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다량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익산 사자암, 제석사지, 왕궁리유적 절터, 완주 경복사지, 안심사, 귀신사, 임실 용암리사지, 남원 만복사지, 실상사, 실상사 백장암, 고창 선운사 동불암, 연기사지, 부안 실상사지 등 13개 사찰 출토유물이 사찰별로 전시돼 각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창건과 폐사 시기를 알 수 있도록 했다. ...
2004-07-13 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