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축제의 땅에서' 공연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재일동포들과 한국의 소리, 춤꾼들이 특별한 공연 '축제의 땅에서'를 펼친다.
1985년 재일 한국인 2세들은 3, 4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물려주기 위해 사물놀이와 전통춤을 배우며 모임 '나고야 놀이판'을 구성했다. 1995년에는 노름마치 사물놀이를 초청하여 합숙과 연습을 거듭하였고, 그들의 축제의 장에서 나아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18년의 역사를 자축하는 공연도 마련하기도 했다. 10여 년 동안 몇 차례씩 일본 땅에 건너가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과 잔치를 만들어온 한국 최고의 꾼들이 한 무대에서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나리와 사물놀이, 경상도 일대에서 남자들이 마당에서 추는 활달한 춤 덧배기춤, 학춤으로 불리기 시작한 동래학춤, 망자를 태워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의미의 용선춤, 살풀이춤, 호남우도농악, 채상소고춤, 소리판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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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8 13: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