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배 ‘신비의 인물, 달마’전
30여 년 달마를 화폭에 담아온 담원 김창배 화백이 ‘신비의 인물, 달마’전을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중앙미술관(관장 김창배)에서 개최한다. 폭포수 아래 수행하는 달마, 면벽 수행하는 달마, 책을 보고 차를 마시며 수행하는 달마, 향을 사르는 달마 등 108여 점의 다양한 선묵화로 표현된 달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상의 모든 달마’와 ‘달마화법’ 화첩발간 기념전으로 열린 것이다. 김 화백은 “선종의 초조 달마가 현재 액운을 막아주고 수맥을 차단해 준다는 등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실태를 바로 잡기 위해서 달마를 연구하게 되었고, 중국을 찾아 몸소 달마의 자취를 기행하며 수집한 자료를 책으로 엮게 되었다”고 화첩 출간동기를 밝혔다. 1999년 ‘한국의 달마’ 화첩을 펴낸 바 있는 김 화백이 이번 전시에 맞춰 펴낸 ‘세상의 모든 달마’ 화첩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집한,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달마 250여 점과 자신의 작품 50여 점을 담...
2007-07-04 16: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