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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술공예공모전 개최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가 전통미술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세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전통미술공예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인재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이면 누구라도 참가가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무형문화재 지정분야(미술공예) 전체와 회화·조각·공예·디자인·서예 등 표현형식 및 내용에 한국의 전통성이 담긴 미술공예품이면 된다. 개인별 2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고 공동출품은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전통문화학교 홈페이지(www.nuch.ac.kr)에서 출품원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5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국내의 유명한 전통미술공예 전문가로 구성하여 공정한 심사를 할 예정이며, 우수상 이상의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특별전형 응시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문의 041-830-7110 김수정 기자 puritymay@mi...
2007-04-02 17:29:30
불교방송 봄 프로그램 개편
BBS불교방송(사장 홍승기)은 봄을 맞아 프로그램을 대거 개편했다. 4월 2일부터 가동되는 신설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5분부터 방송되는 '참선 백문백답'은 경전에 능한 쌍계사 강원 강사 월호 스님이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화두 참선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월호 스님은 역대 고승들의 수행일화를 소개하고, 선 수행에 대한 청취자 상담을 통해 간화선을 쉽게 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밤 시간대 불자들을 만나는 생방송 '기분 좋은 밤에'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 5분부터 10시 40분까지 청취자를 찾아간다. 봉원사 신도 개그맨 이봉원씨가 진행을 맡아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분 좋은 밤에'는 화제가 된 뉴스를 전달해주는 한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들려준다. 매일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전파를 탈 '붓다의 노래'는 찬불가와 명상음악을...
2007-04-02 17:28:58
사찰TI(Temple Identity) 전시회
불교 고유의 이미지가 현대의 디자인과 접목된 '사찰TI(Temple Identity) 전시회'가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나흘 간 한국불교역사기념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대구불교방송과 불교디자인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은해사 새어울림 작품전'이란 테마로써 전국 사찰 중 팔공산 은해사를 모델로 해 사찰의 로고와 현수막, 옥내외 안내판, 차량디자인, 각종 서식과 안내서 및 사찰홍보물 8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불교에서 생성되는 아름다움을 알리는 컨셉으로 전통성을 가지면서도 시각적 효과를 겸비한 불교 전달매개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찰TI(Temple Identity)는 사찰을 뜻하는 Temple과 동일성을 의미하는 Identity가 합쳐져 '사찰 이미지통합' '사찰 전체의 이미지부각'을 뜻하는 복합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사찰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불교문...
2007-03-27 16:26:52
BBS 출가·열반재일 특집 방송
BBS 불교방송(사장 홍승기)이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을 맞아 부처님의 출가정신과 열반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오후 6시 20분부터 방송될 '특집 오늘은 좋은 날-팔상도로 보는 부처님의 생애'(이민선PD)에서는 출가재일부터 열반재일이 있는 8일 동안 부처님의 일대기를 엮은 팔상도를 주제로 하루에 하나씩 의미를 살핀다. 이 프로그램은 팔상도 이야기와 함께 감동적인 음악을 곁들여 경건한 한 주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초대'는 3월 26일 출가재일을 맞아 '거제도에 핀 자비의 꽃'(박주원PD)을, 4월 2일 열반재일을 맞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꾸민다. 3월 26일에는 불교계 최초의 재활병원인 마하재활병원을 개원한 부산 내원정사 주지 정련 스님을 초대해 출가의 의미와 불자들이 자비행을 실천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설법을 듣는다. 4월 2일에는 정토...
2007-03-23 14:09:42
경기북부 불교합창단연합회 창단
경기북부 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정봉길)가 3월 16일 의정부컨벤션센터 17층 컨벤션홀 아띠에서 창단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불음포교에 앞장섰던 연합회는 이날 창단법회를 계기로 불자들의 화합과 정서함양, 불음포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음성공양 할 것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신행활동에 앞장서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출범에 앞서 2005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2006년 고양어울림극장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5월 11일에는 경기북부불교음악예술제란 이름으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연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3-23 14:08:45
풍경소리 작곡가 이종만 콘서트
좋은 벗 풍경소리 작곡가로 잘 알려진 포크뮤지션 이종만씨가 4월 15일 오후 3시와 7시 문화일보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음악이 생(生)의 전부는 아니겠지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이종만씨의 1집부터 4집까지 수록된 대표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2001년 단독콘서트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그동안 찬불가 작곡에 힘을 써왔던 터라 개인 무대를 마련하지 못했던 이종만씨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세상이야기를 녹여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만씨는 "7080 음악을 통해 지친 현대인의 일상을 불루스칼라의 음색으로 접근, 봄볕처럼 따스한 냄새를 풍기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애별리고' '음악이 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신사와 청바지' 등 직접 작곡한 곡을 부르는 1부는 고향, 어머니, 마음이란 테마로 엮어나가며, '커피 한잔' '빗속의 여인' '라구요' 등 708...
2007-03-21 15:43:19
경주서 신라도자기축제
제7회 신라도자기축제가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열흘 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오늘 빚는 내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인들의 도자문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되며 워크숍 및 작가와의 대화,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한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야외 번조, 락소 및 꺼먹이구이 등의 전통기법 시연, 목공예, 천연염색, 야생화 등 전시, 댄스 경연대회, 불꽃놀이 행사 및 다례시연이 준비돼 있다. 문의 054-779-6234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3-21 11:11:49
소외계층 초청 일일체험 운영
국립제주박물관(소장 손명조)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박물관 일일체험'을 3월 14일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문화정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박물관 일일체험'은 역사와 문화적 접근이 용이한 박물관의 매개자 역할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전부터 국립제주박물관은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분기별 진행을 해오던 터라,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운영으로 저소득층 어린이와 장애우, 외국인 노동자 가정의 어린이 등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3월 14일 오후 2시 저소득층 어린이 25명을 맞이해 기와문양을 이용한 수성목판화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앞으로 전시실 탐험, 토기·토우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3-21 11:11:22
백제문화 진수 찾아 '역사여행'
백제의 왕인박사를 기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나흘 간 전남 영암에서 펼쳐진다. 왕인박사는 백제의 대학자로 논어 10권, 천자문 1권과 도공, 야공, 와공 등 기술자를 거닐고 도일한 선각자다. 그로 인해 일본은 학문과 인륜의 기초를 세웠으며 아스카문화와 나라문화를 꽃피우게 됐다.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탄생지로, 박사의 업적을 조명하고자 1997년부터 축제를 개최하게 됐고, 5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의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숨결, 상생의 바람'이란 주제로 열려, 한일 왕인의 후예들이 모인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개막퍼레이드 왕인박사 도일행렬, 영암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기와 정동정호제, 장부질노래, 여석산쌍패농악 등 전통 민속놀이를 시연한다. 또한 실버한마당 60 청춘, 도전! 천자문 250계단, 배움의 등 달기, 학생왕인선발대회, 아름다운 영암도자빚기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두루 마련돼 있다. ...
2007-03-20 16:23:48
천년의 솥…다로에 불 지피다
차 도구 작품전시회 '천년의 솥…다로에 불 지피다'가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중앙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중앙미술관 기획 '아름다운 차-차 도구를 찾아서' 두 번째 초대전으로 동원 정해주 작가의 작품전시회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전기다로, 숯다로, 갓다로 등 20여 점의 찻물을 끓이는 철솥을 선보였으며, 특히 옛날화로(전래화로)뿐만 아니라 전기, 알코올 버너 등을 사용하는 현대식 다로의 개발도 볼 수 있어 차인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차를 달이는 다동의 아름다움과 무쇠솥의 장점을 살린 다로를 재현하고, 찻물에 끓여 차를 달여 마시는 선조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연회도 마련돼 차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3-20 16:22:33
윤이상 평화재단 후원의 밤 '갈라 콘서트'
윤이상 평화재단은 3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후원의 밤 행사인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윤이상 탄생 9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올해 기념사업의 첫 장을 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윤이상 현악 4중주 5번 연주를 포함해 국수호 안무의 '기악천무' 무용과 가수 한영애씨의 공연 등이 마련됐다. 가수 윤도현씨와 탤런트 김미숙씨 등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윤이상 90주년 기념 영상다큐멘터리 '불멸의 윤이상을 꿈꾸며' 상영도 이어졌다. 윤이상 평화재단은 이날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 90인 위원회' 출범을 선언했으며 공동대표로 박원순 변호사, 첼리스트 정명화씨, 한국예술종합학교 황지우 총장 등을 위촉했다. 선정된 90인 위원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비롯해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국악인 안숙선 명창, 불교방송 홍승기 사장,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 국제윤이상협회 볼프강 슈파러 회장, 유족...
2007-03-15 12:19:21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제작연대 논란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 126호)의 제작연대에 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불국사 석가탑 탑신의 내부 사리함에서 1966년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그동안 통일신라의 유물로 학계에 보고돼 왔다. 그러나 고려시대인 1024년 3월 펴낸 '불국사무구정광탑중수기'를 통해 보수공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묵서지편(무구정광대다라니경 출토당시 함께 발견된 110장의 종이)이 일부 언론에 알려졌고, 이에 대한 문제가 점점 붉어졌다. 그러자 국립중앙박물관측은 3월 9일 중수기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으며 이로써 1024년 불국사무구정광탑중수기 1038년 불국사서석탑중수형지기 보협인다라니경 보시명공중승소명기 등이 확인됐다. 중수기의 일부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학계에서는 제작연대에 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측은 고려 제작설에 대해 일단 반발하고 있으나, 묵서지편에 대한 판독을 지속해 종합적인 결과를 발표, 무구정...
2007-03-12 15:57:01
청주박물관 단청·민화교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전통문화의 보급과 계승을 위해 '박물관 단청교실'과 '박물관 민화교실'을 개최한다. 3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박물관 단청교실'은 단청체험을 통한 문화이해 향상과 단청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단청의 이론뿐만 아니라 실기를 병행하는 이번 강좌는 연화문, 보상화, 머리초 등 다양한 실기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준비됐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또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민화교실'도 개최한다. 민화 감상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강의는 한지, 먹, 붓, 안료 등 민화의 재료를 통한 실습 위주로 강의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
2007-03-12 15:56:27
삼성미술관 '한국의 불교미술' 특강
삼성미술관 리움이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연다. 불교미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강의는 한국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불교미술을 바탕으로 한 공예, 회화, 조각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공부하도록 마련됐다. 3월 13일 '불과 보살의 도상학'을 시작으로 '반가사유상-간다라에서 경주까지' '석굴암-신라의 이상적 신체미' '삼국유사에서 찾는 신라 불교미술의 꽃' '불교공예품과 사리장엄구-불꽃 속에 피어난 깨달음의 정화' '한국 범종의 특징과 변천-중생 제도의 원음' '불화-삶의 표출, 무엇을 그렸는가' '한국 불화의 미, 아름다움의 구조' '지상에 구현된 부처님의 세계, 절' '고려의 조각-철불과 목불' '한국의 조각가와 불상-조각가를 통해 본 한국조각...
2007-03-12 15:56:00
52번째 한국의 명인명무전
한국전통의 멋과 맛, 향기를 이끌어온 명인들이 3월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52번째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무대에 올려 예술 혼을 불태웠다. '한국전통예술의 발굴과 전승'이라는 기치로 열린 명인명무전은 각 분야의 원로, 중견급 예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준보유자 등의 예술인들이 이끌어왔다. 춤, 장단 등에 맞춰 전통의 맥을 이은 명인명무전은 1990년부터 열린 장기공연이며, 5월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을 비롯해 올해도 전국 10개 도시 10회 공연에 이르는 릴레이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명인명무전에서는 김덕명(양산사찰학춤), 김문숙(대권무)씨 등 주요 예능보유자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으며, 엄옥자(원향살풀이춤), 김진홍(승무)씨와 해울예술단 등도 함께 해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인 유망주들도 대거 참여해 한국의 소리, 장단, 춤의 삼박자를 고루 선보였다. 첫날 공연인 7일에는 30∼50...
2007-03-12 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