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대웅전 낙성기념 산사음악회
맑은 물소리, 밝은 등불이 아름다운 은하수가 되어 상원사(주지 호산 스님․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의 밤을 수놓을 제7회 ‘상원사 맑은 물소리’ 산사음악회가 9월 13일 오후 7시 고즈넉한 산사를 닮은 향기로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오랜 대웅전 복원 숙원사업을 회향하는 대웅전 낙성식을 기념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음악회는 덕림 스님, 심진 스님을 비롯해 호산 스님과 몇 년간 인연을 맺고 있는 장사익, 한영애,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 Solists, AANINKA, 상원사 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이종만씨가 공연기획을 맡는다. 호산스님은 “일곱 번째 문을 여는 산사음악회는 용문선원과 역사를 같이하면서 소리를 통해 참 나를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대웅전 낙성식과 함께하는 뜻있는 이번 산사음악회에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했다. 산사음악회에 앞서 대웅전 낙성식은 오후 3시에 봉행된다. 문의 031-773-4634백근영 기자 muk@mi...
2007-08-24 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