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상화’ 발간ㆍ 세미나도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초상화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ㆍ지정계획’을 통해 조사된 초상화 142점을 상세한 도판과 관련 전문가의 생생하면서도 심도 깊은 설명을 곁들여 수록한 ‘한국의 초상화-역사 속의 인물과 조우하다'를 발간했다.조선시대에는 충효사상과 숭현(崇賢)사상을 기반으로 초상화 제작이 절정에 달했고 조상의 모습이 담긴 초상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켜내려 한 후손들의 효성과 노력 덕분에 현재 많은 양의 초상화가 남아있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특징을 지닌 초상화를 대상으로 2006년에 일괄공모를 실시하고, 조사 및 비교검토를 거쳐 31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그 과정에서 조사된 내용을 정리해 이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이 책에는 2006년에 조사된 연잉군, 철종, 이하응, 채제공, 이성윤, 윤증, 김시습, 사명대사 등 역사인물 70여 명의 초상화 142점 및 관련된 부속유물의 다양한 도판은 물론 자세한 설명글을 함께 수록했다.한편 책을 통해 소개된 초상화 가운데 2006년 보...
2007-11-27 17: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