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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사 전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전라북도 진안에 있는 ‘천황사 전나무’를 관계전문가의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천황사 전나무는 천황사에서 남쪽으로 산 중턱 남암(南庵) 앞에 있는 것으로 사찰의 번성을 기원하며 식재한 나무로 전해지고 있다. 수령이 400년 정도로 오래됐고, 나무 높이가 35m에 가슴 높이 둘레가 5.7m에 이르러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전나무 중 가장 크고 모양과 수세가 매우 좋은 편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전나무로는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됐다.문화재청은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예고와 함께 이 땅의 소중한 자연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존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에 지정예고한 전나무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일반인, 관련학자, 토지소유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4-07 16:37:10
금강경 석경 전시회 열린다
중견서예전각가 박여(璞與) 김진희의 첫 개인전 ‘금강석경전(金剛石經展)’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 작가는 전각의 부속물로 여겨지던 전각의 측관법을 독립적 장르의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고 있는 사방 30cm의 흡주석에 새긴 석경(石經)작업은 그의 작업 여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작업일 뿐만 아니라 한국 서단에 처음 선보이는 신선한 작업이다. 4년 전부터 석경(石經) 한판에 불경(佛經) 200여자를 측관(側款)의 기법으로 매주 다섯 판씩 새겨온 그는 “그 동안 한시, 성경, 사서 등 다양한 문헌을 새겨 봤지만, 불경이 작업형태와 잘 들어맞았다”며 “불경을 주제로 한 석경작업 후 상당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아울러 이번 전시에 선보인 금강경 이외에 연말까지 3년간 새겨온 법화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15년간 화엄경을 새길 예정이라고 밝혔다.뛰어난 전...
2008-04-04 15:18:30
중국 인물화ㆍ율곡사 괘불탱 전시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범하 스님)은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북촌미술관과 함께 ‘중국 명청대 인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4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과 기증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우리나라 초상화와 달리 부부, 가족, 선대의 조상을 한 장면으로 묘사하는 등 여러 종류로 제작된 중국의 초상화를 통해 중국과의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곡사 괘불.성보박물관은 또 4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박물관 중앙괘불전에서 제19회 괘불탱 특별전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보물 제1316호로 지정, 봉안돼 있는 산청 율곡사 괘불탱을 모시고 진행된다. 율곡사 괘불탱은 보살형의 인물만을 단독으로 그린 독존탱으로 겉에 백, 청, 황, 육색의 테두리를 한 둥근 머리광배를 구비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중앙에 5불을 모신 보관을 쓰고 있다. 특히 이 괘불에는 드물게 인물의 두발 사이에 주상과 왕비, 세자의 안녕을 기원...
2008-04-04 15:16:43
불화작가 유경자씨 3회 개인전
불화가 유경자씨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제3회 불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비로자나후불도, 지장시왕도, 신중도를 비롯해 태장만다라 지장원을 재구성한 지장만다라 범자(梵字) 관련 작품, 어산도(魚山圖), 보탑도 등의 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비로자나불후도는 장대한 구도로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그리고, 상단에 노사나불과 서가모니불을 그려 삼신(三身)을 갖추고 있으며 10대 보살과 10대 제자, 사천왕과 범천ㆍ제석, 금강중(金剛衆)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어산도는 감로탱화 가운데 범음범패작법의 부분을 독립시켜 그린 것으로 예배용이 아닌 감상용으로서도 가능한 불교적 내용의 다양한 표현시도에 대한 작가만의 독특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경자씨는 위덕대 미술학부 강사로, 한국만다라연구회에서 현대 한국불화의 중흥조 만봉 스님을 중심으로 한 경산화파(京山畵派)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많은 미술단체에서 불화분과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는 ...
2008-03-28 11:07:03
사찰문화재 안내판 “달라졌어요”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구례 화엄사의 문화재안내판 개선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사찰의 안내판 디자인 개선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주요 유형별 안내판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궁궐에 이어 화엄사 안내판이 두 번째다.이번 사업은 문화재안내판 개선과 보호펜스 개선 등 크게 두 분야에서 진행됐다. 문화재안내판은 문화재가 중심이 되면서도 사찰경관과 관람객의 시선을 고려한 디자인, 문화재 및 경관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관람동선을 유도하고 안내하는 설치위치, 길지 않지만 이해가 쉽고 흥미를 유발하며 화엄사의 매력이 흠씬 묻어나는 정갈한 안내문안 등이 특징이다. 이번 화엄사 문화재안내판을 디자인한 브랜드나인 심인보 대표는 “화엄사 안내판의 디자인 컨셉은 ‘굽은 대로 곧은 대로’가 중심”이라며 “자연과 하나 되어 존재하는 화엄사가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구층암의 모과나무 기둥에서 모티브를 찾았다”고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
2008-03-26 15:25:22
새봄맞이 음악회 개최
좋은 벗 풍경소리가 3월 25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래하는 지휘자 이종만과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가족! 또다른 이름의 행복’을 주제로 흥겨운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서울시민과 양천구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이종만,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 재즈싱어 은수정, 소프라노 정태옥씨가 영화와 뮤지컬 삽입곡을 비롯해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음악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영상물과 함께 좋은 벗 풍경소리의 노래하는 지휘자 이종만씨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하고 인상 깊은 콘서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08-03-19 15:51:35
‘남해 금산’ 명승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3월 12일 ‘남해 금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신라 고승인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를 했다고 전해지고,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왔다갔다는 서불의 이야기가 담긴 ‘서불과차암’, 춘분과 추분 때만 볼 수 있다는 ‘노인성(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별, 老人星 또는 壽星)’ 등 관련된 신비스런 전설이 많은 곳이며, 전국의 3대 기도도량인 ‘보리암’이 위치하는 등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명소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큰 곳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남해 금산’은 현재 경상남도기념물...
2008-03-12 17:20:18
전남북 불교문화재 15건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3월 11일 ‘나주 심향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등 불교문화재 15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불교문화재 15건은 2005년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상옥)와 함께 전남ㆍ충북지역의 사찰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결과 새롭게 발견된 것과 재평가된 것이다.‘나주 심향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1544호)’은 완성도 높은 고려후기 불교조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이자 현재까지 알려진 건칠불(乾漆佛)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며, ‘나주 불회사 건칠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545호)’도 같은 지역(나주) 내에서 발견된 건칠불로서 건칠기법의 전승과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예로 평가된다.‘구례 천은사 금동불감(보물 제1546호)’은 조형적으로 우수하고, 제작자와 시주자, 발원자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말선초 불교조각, 건축, 공예, 회화의 양상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이외에도 단아한 멋이 일품인 ‘해...
2008-03-12 17:17:34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등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3월 11일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제9~10’, 연세대학교 도서관 소장 ‘묘법연화경 권제1~2’, ‘요계관방지도’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1543호로 지정된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권제9~10’은 향천사로부터 수덕사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불경으로 1316(고려 충숙왕 3)년 8월 보현사 비구 석연(釋連) 스님이 주선하여 변산에서 개판된 불교의식집이다. 권10말에 간행사항과 간행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재돼 있고 고려 역대 임금의 이름자 등을 결획하는 방식으로 피휘(避諱)한 글자들이 보여 고려판본임을 알 수 있다. 불교의식뿐만 아니라 불교사 및 서지학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보물 제1147-(2)호 묘법연화경 권제1~2보물 제1147-(2)호 ‘묘법연화경 권제1~2’는 세조의 왕비인 정희대왕대비가 돌아가신 세조, 예종, 의경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1470(성종 원년)년 4월에 발원하여 간행한 묘법...
2008-03-12 16:59:41
세계 14개국 발우 100여점 전시
물질적 가치에 함몰된 분열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출가 수행자들의 소욕지족의 삶을 대변하는 ‘승물 18물’과 역대 고승들의 선서화, 도자예술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계종 몽운사(주지 지명 스님)와 서울역사박물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함께 개최하는 ‘세상을 담는 그릇 발우전’이 그것이다.18가지 승물은 세 종류의 옷을 말하는 삼의(三衣), 스님들이 사용하는 밥그릇인 발우(鉢盂), 오늘날의 칫솔을 말하는 양치용 나뭇가지인 양지(楊枝), 자리에 깔고 앉거나 절을 할 때 펴는 천인 좌구(座具), 머리나 손톱 등을 깎을 때 쓰는 작은 칼인 도자(刀子)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수행자의 무소유, 무욕을 바탕으로 인류와 자연의 공영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발우와 승물 18물을 통해 공양과 승물의 의미, 불교의 수행정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봉스님 와발우경봉...
2008-03-12 16:55:34
동화사 대웅전 보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호 ‘동화사 대웅전’을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이번에 지정예고된 동화사 대웅전은 1992년 정밀실측조사 때 종도리 하부에서 발견된 3종의 상량문으로 동화사의 연혁과 법당의 중창ㆍ중수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상량문에 의하면 동화사는 493년 신라 보조화상이 유가사로 창건하고, 772년 신라 심지왕사가 재창하여 사명을 동화사로 개칭한 후 여러 차례 중창이 있었으며, 옹정 5(1727)년에 화재로 소실된 법당을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동화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평면에 외3출목, 내5출목 다포계 겹처마팔작지붕 건물로서 배면쪽 기둥은 자연곡재를 사용하였고, 공포는 앙서형 제공이며 내부쪽은 단부에 연봉을 조각하여 매우 장식적인 조선후기의 시대적 수법을 잘 지니고 있다.창호는 상량문에 기록된 바와 같이 매우 독특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정면 어칸은 4분합 안여닫이문으로 문짝은 하부에 2단 궁판을 설치하고 상부에 연화문과 국화문을 새겼다....
2008-03-10 17:48:33
홍경희 가야금산조 공연
대불련 총동문회 홍경희 상임이사가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남산한옥마을에 있는 남산국악당에서 가야금산조공연을 펼친다. 서울대 총불교학생회 출신인 홍경희씨는 서울대 국악과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중요지방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산조 보유자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3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산조 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각 유파별 가야금 산조 최고 연주자 8명의 연주와 이대 명예교수 황병기 명인의 해설이 곁들여져 일반인도 쉽게 가야금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 문의전화 02-2261-0514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3-10 16:23:41
감지은니화엄경 등 4건 보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은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순천 선암사 순치 14년명 동종’ ‘영주 부석사 오불회괘불탱’ ‘도성도’ 등 총 4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예고 했다.특히 개인의 노력으로 환수돼 새롭게 소개된 박영숙 소장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은 고려 충숙왕(忠肅王) 복위 5(1336)년 감색의 종이에 은니로 쓴 사경으로 모두 7권 7첩이다. 권60의 후미에 나오는 사성기(寫成記) 기록에서 사경불사가 이루어진 연대와 기림사 주지 선지(善之) 등 발원자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역된 진본, 주본, 정원본(晉本ㆍ周本ㆍ貞元本)의 3본 화엄경 180권을 동시에 필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경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자 일본의 소장자로부터 1995년에 개인이 구입해 국내로 들여와 국내 연구자 및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순천 선암사 순치 14년명 동종‘순천 선암사 순치 14년명 동종’은 본래 보성군 대원사 부도암 중종(中鍾)으로...
2008-03-06 17:12:10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공모전
문화재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제3회 대학(원)생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지정문화재에 설치할 문화재 안내판, 화장실, 안내데스크(매표소), 기타 공공시설물 등 4개 분야에서 해당문화재에 필요한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휴)학 중인 1인 또는 3인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차 예선 접수기간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이며, 우편 및 택배 또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1차 예선 참가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본선(2차) 진출 30개 팀이 가려지며 2차 본선 접수는 7월 15일 옛 서울역사에서 방문접수로만 진행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7월 21일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문의 042-481-4746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천800만 원이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상...
2008-03-06 16:50:15
“내포가야산권은 불교박물관”
충남 태안 마애삼존불(보물 제432호), 서산 마애삼존불(보물 제84호), 예산 사면석불(보물 제794호) 등의 미륵불과 수덕사, 개심사, 보원사지(사적 제316호)를 비롯한 100여 개의 폐사지가 자리잡고 있는 내포가야산권을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하자는 포럼이 열렸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수경 스님)와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주최하고 불교정책기획단과 수덕사(주지 옹산 스님)가 주관하는 ‘한국 자연ㆍ문화유산의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포럼’이 2월 27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이날 불교정책기획단 한광용 정책위원은 ‘세계복합유산으로서 내포가야산의 가치’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서산 마애삼존불, 사면석불, 수덕사, 개심사를 비롯한 100여 개의 폐사지가 가리잡은 내포가야산은 불교문화는 물론 백제문화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수많은 문화유물의 존재가 가야산의 자연환경적 가치를 역설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8-02-28 18: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