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음식 페스티벌 연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소장 적문 스님)가 2010 대전충청 방문의 해를 기념해 4월 23일 오전 11시 속리산 법주사에서 ‘나눔의 법(法), 전통사찰음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색, 황색, 적색, 백색, 주황색 등 불교기 5색을 주제로 적문 스님을 비롯한 연구원 30여명이 오색연근밥, 산더덕삼색물김치, 산채모듬밥, 연근야채삼색튀김, 사찰신선로 등 전통사찰음식 30여 가지를 직접 조리해 시연하는 이번 사찰음식 페스티벌은 전통사찰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의 야단법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을 발굴, 계승해 현대인에게 적합한 건강음식을 제공하며 전통음식문화의 현대화, 사회화에 이바지 하고자 1993년에 설립됐으며 사찰음식의 연구는 물론 전통사찰음식 정기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4-13 17: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