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진관사 태극기전’ 열어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소장 문화재’ 사진전을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에 개최한 진관사 태극기전에 이은 것으로 ‘진관사 소장 태극기 및 항일독립신문(등록문화재 제458호)’을 사진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될 것이다. 또 3월에는 다루지 못했던 진관사의 옛날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은 물론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진관사 발굴조사 성과도 소개될 예정이다.
진관사 전경
진관사 태극기 및 항일독립신문은 지난해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33호) 해체복원 조사 중 불단과 기둥 해체과정에서 발견됐다. 태극기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직경 32㎝이며, 이 태극기에 싸여진 상태로 발견된 항일독립신문은 신대한 3점, 독립신문 4점, 조선독립신문 5점, 자유신종보 6점, 경고문 1점 등 5종 19점에 이른다. 이러한 독립운동 유물의 발견은 일제강점...
2010-08-10 14: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