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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현대불교미술포럼전
불교미술문화를 시대에 맞게 전승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대중적 소통을 위한 제5회 한국현대불교미술포럼전이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려불화의 동시대적 국제성과 조선불화의 의궤성을 오늘날에 계승해 현대불교미술작품으로 승화함으로써 다양한 불교미술작품을 한눈에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출품작도 불화를 비롯해 선묵화, 판화, 사진 등 평면작품과 조각, 설치, 도예, 공예 등을 망라한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의궤에 충실하면서도 캐릭터로 불화작업을 해온 이은희씨의 작품과 불교벽화를 통해 인도에서 한국에 이르는 불교전래과정을 표현한 최용자씨의 작품은 눈에 띈다. 전시를 주최하는 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는 “미래 한국불교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전시방식을 도입하고, 우수한 불교미술인재를 발굴ㆍ지원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10-05 14:49:05
제12회 삼랑성문화축제 개최
조계종 전등사(주지 범우 스님ㆍ인천 강화군 길상면)에서 제12회 삼랑성문화축제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열린다.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범우 스님ㆍ지용택ㆍ최종수)가 주최하는 이번 삼랑성문화축제 주제는 ‘관(觀)’이다. 축제는 10월 6일 아름다운 삼랑성을 미술로 표현하는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는 가수 정재형, 루시드 폴, 김창완밴드, 퓨전국악 ‘다비’ 등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7일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부터 노은 스님까지 전등사 역대스님들에 대한 다례재와 더불어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영산대재는 강화와 연관이 깊은 양헌수, 어재연 장군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성재 이동재, 죽산 조봉암 선생 등에 대한 위령대재도 진행한다. 또 고려 원종 임금이 항몽 당시 전등사에서 4개월간 대불정오성도량을 펼친 것을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3일 오후 2시에는 인천ㆍ강화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단...
2012-09-25 15:53:54
‘행복 염원’ 화폭에 수놓아
“민화는 저에게 수행이자 행복입니다.” 민화 작가 이용애(범패박물관 부관장)씨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윤선갤러리에서 ‘민화의 조형적 모색전’을 연다. 이씨는 이번 전시에서 호랑이와 모란, 까치 등을 소재로 한 민화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이용애씨는 “그림이 너무 좋았고,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잡념도 사라지고 행복함을 느꼈다”며 “그렇게 시작한 민화와의 만남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줬다. 그림에서 저는 자유롭게 날수도 있고,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씨는 이어 “사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민화는 종교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작업을 하다보면 법당에 올라가지는 못해도 그림을 통해 기도를 한다”며 “사람들이 모든 염원을 담아 기도하듯이, 많은 상징성을 갖는 민화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는다”고 설명했다. 민화에 등장하는 사물 하나하나는 기복적인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석류와 포도, 물고기는 다산을, 바위와...
2012-09-25 15:50:53
나한도와 고승 진영 15점 선보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올해 두 번째로 전면 교체전시한 서화관 불교회화실을 9월 18일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나한도와 고승진영’은 작년 하반기 ‘명부전의 불화’와 올해 상반기 ‘삼성각의 불화’에 이어 세 번째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나한도와 나한상, 고승진영 등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고려불화 오백나한도 두 점은 이번 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품이다. 고려 1235~1236년에 그려진 연작의 일부로 추정되는 이 오백나한도는 나한의 신통력을 빌어 외적을 물리치고 국가가 평안하기를 기원하던 고려시대의 나한신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우리나라 등에 흩어져 남아 있는 것이 14점 정도인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그 중 7점으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세월의 흔적으로 바래고 어두워진 이 고려불화 오백나한도는 보존을 위해 꼭 필요한 전시에만 아껴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제170 혜군고존...
2012-09-25 15:47:48
백제인의 얼굴, 백제를 만나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이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특별전 ‘백제인의 얼굴, 백제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유물에 보이는 백제인의 얼굴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산마애삼존불’과 같은 백제의 불상을 대하며 느끼는 편안함과 온화함은 고대로부터 이 지역이 얼마나 평화로운 곳이었는지를 말해 준다. 아울러 풍족하고 넉넉한 얼굴 표정에서 백제의 생활사․문화사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1부는 선사시대로부터 얼굴을 표현해온 전통을 다루는 ‘백제 이전의 얼굴’, 2부는 삼국의 얼굴을 함께 살펴보는 ‘백제 이웃의 얼굴’, 3부는 기와․불상․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서 백제인을 만나보는 ‘백제인의 얼굴’, 4부는 중국, 서역 등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보여주는 ‘삼국에서의 이국적 얼굴’로 꾸며진다. 5부에서는 백제를 빛낸 ‘역사 속 백제...
2012-09-25 15:45:34
문화재 관련 사진공모전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 스님)이 10월 개최되는 기획특별전 ‘되찾은 문화재, 되살린 문화재’ 전시회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곁에 있는 불교문화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높일 이번 사진공모전은 불교문화재에 얽힌 관람객들의 감동적이거나 재미있는 사연을 접수받는다. 불교문화재에 관련된 사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스캔사진 등 종류에 상관없이 우편이나 이메일, SNS를 통해 10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등 1명에게는 금목탁(1돈), 2등 1명에게는 문화상품권(10만원), 3등 2명에게는 문화상품권(5만원)을 증정하며, 수상자는 10월 30일 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동시에 발표된다. 수상작품은 10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실 내에서 소규모 사진전을 통해 일반에게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useum.buddhism.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
2012-09-18 15:50:06
청량사 산사음악회 열린다
산사음악회의 원조로 꼽히는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10월 6일 오후 7시 ‘다함께 하나되어 목청껏 부르는 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국민밴드인 ‘YB’를 비롯해 경불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우순실씨, 인디밴드 ‘8번출구’, 정율 스님 등이 출연한다. 특별출연으로 ‘현정수 신부와 친구들’이 참여해 종교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은 “우리 모두의 원력으로 만들어낸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삶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당간지주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가슴을 따스함으로 채울 수 있도록 텅 비운 체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9-13 16:32:50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조계종 해인사(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경내에 있는 전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는 수령이 250여 년 된 나무로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 팔만대장경판을 소장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옆에서 자라고 있으며, 현재 경상남도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돼 있다. 학사대(學士臺)는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해인사 대적광전 주변에 작은 정자를 짓고 선생이 역임한 한림학사란 벼슬 이름을 따 ‘학사대’라고 했으며, 여기서 선생이 가야금을 켜면 학이 날아와 고운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선생이 이곳에 지팡이를 꽂았는데 이 지팡이가 자라 전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 전나무는 최치원 선생이 심은 전나무의 손자뻘쯤 되는 나무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고, 규모가 커서 천연기념물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 중에...
2012-09-10 16:50:01
산사음악회ㆍ학술대회 등 풍성
꽃무릇이 만개하는 가을 조계종 선운사(주지 법만 스님ㆍ전북 고창군 아산면)가 다섯 번째 ‘선운문화제’를 개최한다. 9월 22일, 23일 양일 간 선운사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제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선운사의 가을’이라는 부제로 보은염 이운행사, 산사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9월 22일 오후 6시 30분 선운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가수 박완규씨를 비롯해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소프라노 김주연, 하피스트 곽정씨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추후 방송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문화제에서는 △9월 15일~10월 15일 서각전시회(만세루) △9월 22일~29일 제9회 꽃무릇 시화전(만세루) △9월 22일~23일 선운사 나눔장터(선운사 일원) △9월 22일 오후 4시 보은염 이운식(검단마을~선운사 대웅전) △9월 23일 오후 2시 청소년음악놀이경연대회(선운사 특설무대) ...
2012-09-07 16:22:11
연등회 문화재지정 기념전 연다
동국불교미술인회가 연등회 무형문화재지정을 기념하는 제10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관에서 개최되는 정기회원전은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음의 등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참여작가로는 회화ㆍ단청분야 양용호(서울시 무형문화재 단청장), 전연호(일섭문도회 회장), 이연욱(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이수자) 등 9명의 회원과 조각분야 허길량(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인정), 이재순(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석장), 송근영(대한민국전통문화재조각회 회장) 등 7명의 회원, 공예분야 심용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김영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석장), 소병진(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주장) 등 24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올해로 결성 19주년을 맞는 동국미술인회는 격년으로 개최하는 정기회원전을 통해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려왔으며, ...
2012-09-07 16:15:59
소계계층 지원 ‘생명존중 행복나눔’ 콘서트
조계종 범어사(주지 수불 스님)가 주최하고, 부산시불교연합회, 부산조계종연합회, 불교여성개발원 등이 후원하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생명존중 행복나눔’ 콘서트가 10월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서 펼쳐질 공연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인 ‘천수천안관음무’로서 천수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를 기리며 인간의 고(苦)에 대한 성찰과 승화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수천안관음무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SBS 스타킹을 통해 처음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은 “소외계층을 돕고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뜻 깊은 시간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복지기관 및 저소득층 이웃들의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천수천안관음무뿐만 아니라 중국 장애인 예술단이 펼치...
2012-09-05 16:16:52
만다라로 만나는 ‘아리랑의 숨결’
만다라 작가 김영옥씨가 다섯 번 째 개인전 ‘아리랑의 숨결’을 선보인다. 9월 4일부터 3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통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영옥 작가는 우리 민족에 이미 깊이 배어있는 아리랑의 선율을 선과 색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그가 추구해온 일관된 그림작업의 연장선에서 또 새로운 그만의 만다라가 ‘아리랑의 숨결’을 담고 탄생한다. 먹, 붓, 화선지, 돌, 칼, 주사, 석채, 금분, 은분 등의 재료들로 그려낸 아리랑 숨결은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숨결로 다가온다. 특히 건(乾), 곤(坤), 감(坎), 리(離)의 제목으로 완성된 각각의 작품에는 사괘(四卦)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겨울을 상장하는 ‘건’은 빛을 뿜어내는 영원한 우주공간의 중심을, 봄을 상징하는 ‘곤’은 생명을 잉태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여름을 상징하는 ‘감’은 생명을 키우는 에너지가 왕성한 세상을, 가을을 상징하는 ‘리’는 아픔이 치유되어 결실을 맺는 세상을 표현했다...
2012-08-30 16:55:30
신라의 두 지성 원효ㆍ의상의 만남
원효대사의 화쟁정신과 일체유심조의 깨달음, 그리고 그의 경쟁자이자 뜨거운 우정을 나눈 의상대사의 이야기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탄생한다. 무대 위에 피어난 신라천년의 꽃, 뮤지컬 ‘쌍화별곡’이 9월 11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그리고 중국 등지에서 대중들을 찾아간다. 불교방송과 조계종이 주최하는 ‘쌍화별곡’은 지난해 선보였던 뮤지컬 ‘원효’와는 차별화를 이룬다. 뮤지컬 ‘원효’가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은 젊고 매력적인 원효와 의상대사 두 주인공의 꿈과 우정, 사랑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종교와 생활, 학문이 분리되지 않았던 당시 신라에서 고난의 시대를 견디고 있던 민중을 끌어안은 두 지성 원효와 의상의 길을 통해 보편적인 인류의 구원에 대해 묻고자 한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제작진도 눈에 띈다. 뮤지컬 ‘모차르트’ ‘햄릿’ ‘몬테크리스토’ 등 국제적으로도 최정상의 안무가임을 인정받은 이란영씨가 생애 첫 연출과 안무를 맡았고, 뮤지...
2012-08-30 16:49:13
김용덕 불교일러스트전 개최
김용덕불교일러스트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일 김용덕 디자이너가 불교일러스트 개인전 ‘도일, 붓다를 즐기다’가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법련사 내 불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1층과 지하 1층에 있는 두 개의 전시실에서 40여 점의 불교일러스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김용덕 디자이너는 “불자들에 의해 지나치게 신성시돼 가까이 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불교미술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존재하면서 인류의 스승으로서 붓다의 가르침이 생활에 자연스럽게 젖어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8-27 16:30:42
용문사 산사 나눔 콘서트 개최
용문사(주지 호산 스님ㆍ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가 열두 번 째 산사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9월 1일 오후 7시 용문사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올해부터 유료로 기획돼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청소년 장학금과 2018 동계올림픽 꿈나무 육성을 위해 쓸 예정이다. 지정석 3만원, 자율석 1만원이나 지정석 600석은 이미 매진됐을 만큼 호응이 크다. 콘서트에는 매년 용문사를 찾은 가수 장사익씨를 비롯해 박완규, 이창환, 정율 스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용문사 주지 호산 스님은 “좋은 음악회를 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악회를 통해 인재양성에 힘을 쓰겠다는 취지로 유료화를 결정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면서 “관람객들에게도 나눔의 행복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8-27 16: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