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가 무대에 오른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8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기념공연 ‘위대한 유산, 세계를 만나다’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14개 종목 중 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영산재를 무대에 올린다. 8월 24일 공연은 판소리다. 첫 번째 무대는 판소리 눈대목(주요 대목)을 예능보유자가 출연해 펼쳐 보이고, 이어서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사ㆍ풍자적인 소재로 창작판소리가 꾸며진다. 또 25일 공연에서는 처용무, 영산재의 바라춤과 나비춤,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관객들이 전통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동화 속의 인물들이 등장해 춤과 연기로 공연을 이끌어가며, 전통 춤과 관련된 설화들을 영상극으로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유산의 전통적인 모습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2012-08-13 17: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