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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량수전 보수정비 기본계획 ‘수립 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해 구조 안전점검을 거쳐, 보수를 위한 현황 파악과 원인 분석, 보수 범위 확정, 보수 방식 등을 검토하기 위한 ‘보수정비 기본계획을 내년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문화재청은 2010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정밀구조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속적인 계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2년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기모니터링(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모니터링 시행 결과 구조적인 안정성은 유지하고 있으나, 1916년 일제에 의해 해체 수리 후 100여 년이 지나면서 목재 열화(劣化·목재와 목질재료가 수분, 열, 빛, 산소, 자외선, 생물 등의 작용에 의해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등 보수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복원 수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관계전문가로 ‘부석사 무량수전 ...
2014-10-17 16:09:43
음악으로 내면을 치유하는 힐링 음악제
지리산의 숨막히는 가을 풍경과 음악으로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화엄사(주지 영관 스님)는 10월 25일 오후 3시 ‘화엄음악제 2014-정견’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화엄음악제’는 화엄사상을 배경으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음악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만나 하나 됨으로 소통의 장이 되고 내면을 치유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힐링 음악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 화엄음악제의 주제 ‘정견(正見)’은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을 제대로 바라보며 살아가기 쉽지 않은 현실에 ‘바르게 봄’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여 참모습을 발견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불교 교리인 팔정도의 하나로 있는 그대로 올바르게 보는 것을 의미하며, 화엄음악제 본연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제가 되고자 한다. 2014년 화엄음악제는 전야제와 본 공연, 그리고 템플스테이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화엄...
2014-10-10 14:29:42
전통장인의 현대적 해석 전시 열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이사장 이근복)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서 ‘혼으로 이어온 장인’이라는 제목으로 제12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장인의 예술 작품 전시에 젊은 큐레이터가 기획에 참여하여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통장인의 오랜 시간 축적된 전통에 대한 애정과 젊은 큐레이터의 현대문화 속 전통의 가치에 시각이 더해져 전시가 한결 대중과 가깝게 구성됐다. 이번 작품전은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장인작품 전시회로 장인 100인과 중요무형문화재 장인 20여명이 참여해 총120여점의 전통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악기장, 두석장, 갓일장 등 중요무형문화재들의 작품이 본 전시회의 초대전시로 함께 꾸며질 예정이며,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더욱 풍부하게 전통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
2014-10-08 16:11:28
성철 스님 기념관 10월 1일 개관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善知識)인 ‘성철 스님 기념관’(이하 기념관)이 10월 1일 개관한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1912~1993)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불자와 시민들이 수행하는 공간될 ‘성철 스님 기념관’을 스님의 생가터인 산청 겁외사에 마련했다. 기념관 건립은 지난 2011년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철 스님의 친딸 불필 스님과 이사장 원택 스님 등이 뜻을 모으면서 준비됐다. 2012년 설계도를 완성하고 2013년 5월 착공했다불자들의 순수 모연금 20여억원으로 건립된 기념관은 1층에는 성철 스님 설법상 등 참배공간으로 구성했으며 2층 ‘퇴옹전(退翁殿)’은 불자들의 수행과 정진공간으로 사용된다.기념관 외관은 연화좌대 위 여덟 개의 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으며 입구는 불교의 근간인 팔정도(八正道)를 의미하고 인도 구법승의 출발지였던 돈황 명사산의 월아천을 형상화했다. 양쪽 벽면에는 스님의 출가송과 오도송이 원형 직경 3m...
2014-09-24 16:49:29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십육나한좌상’ 등 2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833호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에 봉안하기 위해 1655년에 조능(祖能)이라는 조각승이 제작한 관음보살상이다. 문화재청은 “이 불상은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각승, 봉안 장소 등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왕실의 안녕과 모든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발원문이 남아 있어 17세기 중엽 불상 연구에 기준이 되는 작품”이라면서 “비록 상(像)은 소형에 해당되지만, 조선 후기 미의식인 대중적인 평담미(平淡美)를 담담하게 잘 표현하여 발원문과 함께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보물 제1834호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십육나한좌상’은 여러 존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1625년이라는 정확한 조성 시기와 조성 목적, 제작자, 시․발원자 등 불상의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어 이 시기 불교...
2014-09-24 16:40:21
연극 ‘그것은 목탁…’ 새롭게 무대 올려
한국 연극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불 좀 꺼주세요’ ‘피고 지고피고 지고’의 명콤비, 극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이 만든 첫 번째 히트작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가 2014년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2014년 버전은 신-구 명배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 ‘그것은 목탁…’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도 정선(11월 22일), 경기도 안양(12월 5일) 등 지방공연 투어를 통해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조각가 출신 승려가 번뇌에서 벗어나고 수행의 방편으로 불상을 만들면서 겪는 구도와 깨달음의 세계를 통해 인간과 예술의 본질을 다루며, 종교를 떠나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음을 던지고 있다. 2014년에는 연극무대는 물론 여전히 브라운관과 영화에서 맹활약 중인 정진, 이문수, 민경진, 명계남 등의 연극계의 중견배우뿐만 ...
2014-09-24 16:28:01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
봉은사 판전의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가 자신의 마지막 생애 3일전 쓴 것으로 추사체의 완성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회향으로 손꼽힌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김정희와 불교와의 인연을 관련 유물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 스님)과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는 공동주관으로 19세기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불교와 유교의 소통을 조명하고자 ‘봉은사와 추사 김정희’ 특별전을 9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인 김정희에 집중했던 기존 전시와 달리 스님들과 김정희의 교유관계를 통해 김정희와 관련된 사찰소장 문화재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으로, 김정희가 33세에 쓴 ‘해인사 대적광전 중건 상량문’ 등 보물 3건, 지방문화재 77건 총 124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4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도심 곳 천년고찰, 봉은사’로 봉은사의 역사를 살펴본다. 봉은사는 조선시대에 정현왕후와 허응당 보우 스님의 노력으로 견선사를 확...
2014-09-22 13:49:01
성보문화재 관리 소양교육 실시
불교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10월 15, 16일 양일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성보문화재 관리에 대한 기본 및 전문 소양교육에 나선다. 성보박물관 관계자 및 관리자 스님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조계종 교육원 승려교육 인증 프로그램으로 성보문화재를 관리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관리자 및 소장자에게 성보문화재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문화재 관리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되는 교육이다. 강의 내용은 △성보문화재 예방관리(안병찬 고려대 한국문화재 복원연구소 연구교수) △성보문화재 취급법(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보존과학과 교수) △성보문화재 안전방안(이명선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성보문화재 포장 및 해포(김홍식 전 성보보존위원) 등이다. 선착순 100명 모집이며, 신청기간은 10월 8일까지이다. 문의 02-2011-1959
2014-09-17 15:24:03
문화재청, 석굴암에 최근 4년간 31여억원 지원
문화재청이 9월 12일자 아시아경제에 ‘D등급 석굴암 최근 3년간 예산 한푼 없이 방치’ 기사와 관련해 최근 4년간 예산지원 내역과 D등급에 대한 사실관계를 해명하고 나섰다.문화재청이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제24호인 ‘경주 석굴암 석굴’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석굴암 보호각 보수, 정밀훼손도 평가, 정밀구조안전진단 연구용역 등에 총 31억400만원(국비, 지방비 포함)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행했던 특별종합점검은 점검 결과를 6등급(A~F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그중 D등급은 ‘정기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으로 보수정비가 필요한 E등급과 즉시조치가 필요한 F등급보다는 당장 보수정비가 필요하지 않은 등급이라고 해명했다.문화재청은 “석굴암 석굴의 경우 1995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기모니터링 중이었으며, 지난해 실시한 긴급구조안전 점검에서 구조안전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님을 확인하였기에 D등급으로 결경했다”...
2014-09-15 16:51:44
출국전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 시범 운영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출국 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여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하 ‘사전예약 감정제도’)를 문화유산 3.0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출국 시 국제공항과 항만의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하여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아야 했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사전예약 감정제도’가 올해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출국 바로 직전에 공항과 항만에 위치한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해야 하는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여행객은 물품 반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감정관실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문화재를 감정할 수 있어 감정의 정확성을 더욱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출국 예정인 국민이 사전예약 감정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7일 이전에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신청서(공지사항, 1952번)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확인하고자 하...
2014-09-15 16:47:41
이수예 작가 불화전 개최
젊은 불화가 이수예의 개인전이 대전과 서울에서 열린다. 동국대 불교미술 전공으로 불화 화단에 입문 후 스무 해를 오직 부처님 그리는 일에만 매달려온 작가의 피땀 어린 작업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시 붓을 들고 5번째 개인전으로 대중 앞에 나선 이수예 작가의 이번 작품은 1673년 조성된 장곡사 괘불의 상단 모사도와 조선 후기 괘불의 걸작 미황사 괘불 모사 같은 대작들이 전시된다.제23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작 미황사 괘불도 역시 이번 전시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지장시왕도, 화엄신중도 등 불교회화의 대표적인 불화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지장천불도와 대흥사의 조사(종파나 사찰을 일으켜 세운 스님) 진영 3점도 함께 만날 수 있다.전시회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대전시 유성구 여진불교미술관에서 1차로 열린 후, 9월 17일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4-09-12 15:03:47
‘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 등 5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 등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과 ‘초조본 불설문수사리일백팔명범찬’은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으로, 현재 전하는 것이 없는 유일본이기 때문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초조본 불정최승다라니경’은 초조대장경의 다양한 장차표시(張次表示)의 형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불교학과 서지학(書誌學) 연구를 위한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초조본 불설문수사리일백팔명범찬’은 권말(卷末)에 기록된 증의(證義), 필수(筆授), 철문(綴文), 증범문(證梵文), 증범의(證梵義), 윤문(潤文) 등 역경과 관련된 참여자 명단 등 초조대장경의 간행과 관련된 여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초조본 법원주림 권82’와 ‘초조본 불설일체여래금강삼업최상비밀대교왕경 권4’는 초조대장경의 판각이 일단락된 1087년(선종 4) 이후에 대각국사 의천이 수집·편찬한 ‘신편제종교장총록’에 수록된 불전이 추조...
2014-09-11 16:09:26
제18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종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 스님·이하 종지협)는 9월 13일 오후 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8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너, 나 그리고 우리의 희망’ 주제로 열리는 종교문화축제는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 등 7개 종교가 참여해 각 종교별 문화체험, 희망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종교별 문화체험으로는 △종이 연꽃 만들기, 단청 그리기(불교) △십자가 전시, 티셔츠 프린팅(기독교) △묵주 만들기, 희망트리(천주교) △나의 경전 만들기, 원만이 만들기(원불교) △다도 시연, 한복 바르게 입기(유교) △종이 접기, 스크래치 그림놀이(천도교) △한지 한복 만들기, 연봉매듭 팔찌(민족종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종단별 체험관과 함께 청계광장에서는 캘리그라피, 미술심리치료, 한방체험, 부채 만들기, 희망 엽서 만들기, 희망 카페 등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희망카...
2014-09-04 12:42:47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등 33건 문화재 등록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등 불교 유물 21건, ‘서재필 진료가운’ 등 의생활 유물 11건, 우산도와 북방영토 등을 추가하여 채색한 ‘채색필사본 대동여지도’ 1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주요 불교 유물로는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 △통영 용화사 괘불도 △진주 의곡사 괘불도 △백용성 역 ‘조선글화엄경’등이 있다. ‘양산 통도사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1896년 제작)’은 마치 불화의 초본을 바위에 옮긴 것 같은 조각으로서 희소성의 가치가 크다.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1936년 제작)’과 ‘공주 신원사 소림원 석고미륵여래입상(1935년 제작)’은 한국 근대 조각의 대표 작가인 김복진의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근대기 신재료인 석고를 이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제작한 대표적인 사례로 전통성과 근대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불상 작품이다. ‘통영 용화사 괘불도(1914년 제작)’는 크기가 10m...
2014-09-01 09:48:25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이야기’ CD음반 출시
윤소희·이종만·조광재·조원행 등 불교음악인 참여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 성철 스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표현한 음반 ‘성철 스님 육성과 함께 듣는 음악 법문-성철이야기’가 나왔다.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이 성철 스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 제작한 CD 앨범 ‘성철 이야기’는 스님의 출가송과 오도송, 열반송, 법어 등을 모아 30곡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2장의 CD로 나눠진 음반은 국악기와 전통악기, 판소리와 랩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CD1에는 영산회상 가락을 접목한 ‘퇴옹회상’과 판소리로 구성된 ‘출가송’, 랩이 접목된 ‘당신의 생일입니다’, 전자 음향과 결합한 ‘돈오가풍’, 성철 스님의 육성 법문이 실려있는 ‘자기를 바로봅시다', 민요조 합창의 ‘퇴옹전에서’ 등이 담겨져 있다. CD2에는 판소리와 국악기 가락이 일품인 ‘오도송’을 시작으로 기악곡 ‘초연독보’, 피아노반주와 대금과 지진모리 장단이 어우러진 ‘백일법문’, 성철 스님 육성법문 ...
2014-08-27 15: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