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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에 덕신 스님
제2회 불교음악상 대상에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이 선정됐다.조계종 문화부가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위해 격년제로 시행하는 불교음악상 대상에 찬불가 노랫말 작사가인 좋은벗 풍경소리 회장 덕신 스님이 선정됐다.공로상에는 지휘자 이준형(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성악가 연정연(바라오페라단 부단장)씨가이 선정되었으며, 원력상에는 작곡가 강주현(E&I 앙상블 대표)·성악가 추현철씨가 선정됐다. 대상은 500만원, 공로상은 300만원, 원력상운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시상식은 12월 1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된다.‘불교음악상’은 불교음악을 통한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하신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시행돼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4-12-09 17:01:44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2월부터 문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신고할 수 있는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을 이용해 문화재 현장에서 안전 제보, 방재 모니터링, 훼손 신고, 안내판 오류 등 문화재와 관련된 종합적인 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는 현재 문화유산 탐방과 해설 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에 탑재되어 제공된다. 앞으로 문화유산 탐방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안전·방재·훼손 등 문화재 현장의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는 △문화유산 탐방설계 △문화유산 해설안내 △문화재 건의신고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유산 탐방설계’ 메뉴에서는 길 찾기 기능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에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유산 해...
2014-12-09 16:48:56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폭설로 파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2월 7일 오후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폭설로 인해 보물 제217호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주변의 소나무(부여군 보호수 제163호) 가지가 부러지면서 보살입상 위의 보관(寶冠·불상의 머리 위에 장식된 관) 일부가 파손됐다.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긴급히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파손된 부재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하였으며,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폭설로 인해 가지가 부러진 소나무(정자목)는 1979년 8월 7일부터 부여군이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14-12-09 09:30:05
강릉 굴산사지서 비석 귀부(龜趺) 발견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강릉 굴산사지 제3차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의 귀부(龜趺)를 발견해, 이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1월 27일 오후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강릉 굴산사지의 역사적 가치 구명과 정비·복원을 위한 목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강릉 굴산사(崛山寺)는 신라 하대 구산선문 중 굴산문(崛山門)의 본산으로,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의 주신(대관령국사성황)인 범일국사(810~889년)가 신라 문성왕 13년(851)에 창건한 영동 지역 선종(禪宗)의 중심 사찰이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귀부는 머리 부분이 결실된 상태로, 너비 255㎝, 길이 214㎝, 몸통 높이 93㎝의 크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귀부는 3중으로 된 육각형의 귀갑(龜甲·거북의 등딱지)과 치켜 올라간 꼬리, 뒷발가락이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2014-12-02 16:38:42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보고서 발간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유물의 조사·연구 성과와 보존처리 내용 등을 담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사리장엄은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 조사 과정 중 지난 2009년 1월 14일 1층 심주석(心柱石) 윗면의 사리공(舍利) 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사리장엄에서는 △금동제 사리 외호 1점 △금제 사리 내호 1점 △금제 사리 봉영기 1점 △은제 관식 2점 △청동합 6점 △각종 구슬(금, 진주, 유리, 마노) 9천 700여 점 등 총 9천 9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한꺼번에 발견되어 국내외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이번에 발간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보고서에는 9천 900여 점의 유물 수습 과정과 정밀 기록, 보존처리, 성분 분석 등 5년여에 걸쳐 이루어진 조사·연구 과정이 상세히 수록되었다.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 자료마당→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도 전자문서...
2014-12-02 16:37:17
‘빛으로 통하다’ 연등회 장엄전
연등회(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는 연등장엄을 전승하기 위해 ‘빛으로 통하다-연등회장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연등행렬에서 아기부처님을 뒤따르며 장엄하는 행렬 전통등 중 악기등을 중심으로 전통재료와 전통제작기법으로 복원해 제작했다.전시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현재열 작가의 한지와 대나무를 이용하여 재현한 악기등과 연등회장엄 도감인 정명 스님의 천연염색 초롱등이 함께 전시된다.악기등은 부처님을 찬탄하는 등으로 주악천인이 들고 있는 등이다. 비파등, 동발등, 북등, 생황등, 세요고등, 아쟁등, 태평소등, 해금등 이며 이 8가지 악기는 내소사 대웅전 천정 단청의 전통악기문양을 모티브로 하여 전통등으로 제작했다. 종이 초롱등은 보문동 미타사의 노스님으로부터 기증받아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50여년된 종이 초롱등을 연등회장엄 도감인 정명 스님이 소목등 천연염색재를 사용하여 한지에 물을 들여 만들었으며 크기를 3종으로 ...
2014-12-02 16:34:09
‘대구 파계사 원통전’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시도유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대구 파계사 원통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건물로, 정면과 측면의 주간(柱間·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은 모두 정칸(正間·정면의 가운데 넓은 칸)을 퇴칸(退間·평면상 건물 중심부를 둘러싼 둘레 부분)보다 크게 잡아 중앙부의 위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단은 앞이 낮고 뒤가 높은 지형에 따라, 정면에는 높은 가구식 기단을 쌓고, 좌·우측면과 배면은 외벌대로 구성하였다. 가구식 기단(건물을 짓기 위해 건물 등의 터를 다진 후 흙이나 돌을 쌓아 터보다 한 층 높게 쌓은 기단)과 ‘ㄱ’ 자형 귀틀석의 모습과 기법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유사한 것으로, 건물의 창건 당시인 신라 시기까지 올려 볼 수 있는 고식으로 보인다.불단은 상, 중, 하로 구분되...
2014-11-18 14:06:41
불교미술대전 기획전 개최
조계종 총무원은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기획전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발걸음,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을 품고 현대 변화의 흐름을 함께 발맞춰 불교미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역대 수상작가 22명과 불교미술 관련 초대 작가 5명이 참여, 4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1970년을 시작으로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권위의 미술대회다. 2012년부터는 매년 공모전으로 시행해오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으로 시행함으로써 불교미술대전 출신 작가의 육성 뿐 만아니라 불교미술계 진흥의 방법까지도 모색하여 보다 굳건한 불교미술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4-11-17 09:57:36
현중 스님,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태고종 청정사 주지 현중 스님이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전통미술·공예미술분야)에서 ‘한산습득도(寒山拾得圖)’ 작품으로 입선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과 관련해 현중 스님은 “1년여의 그림 공부를 스스로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출품한 작품이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그림을 지도해주신 황매강원 효산 스님과 도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기도 한 스님은 “사진은 구도를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그림은 머릿속에 구도를 생각하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라면서 “새벽예불 후 매일 3∼4시간씩 그림을 그렸던 열정이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동자스님들의 일상생활을 화폭에 담아내고 싶다는 스님은 “내년 열리는 불교박람회에서 그림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산습득도’ 한산과 습득은 선종화(禪宗畵)의 주제에 걸맞는 괴팍한 성격의 기인(奇人) 선승(禪僧)이다. 이들이 실존 인물인지 ...
2014-11-17 09:43:08
정행 스님 학 그림 전시회
부산 구혜정사 주지 정행 스님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심학’을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정행 스님은 11월 5일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하는 그림은 15년전 수행과정에서 얻은 결과물”이라며 내 그림을 보는 이들이 무엇일까 생각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님이 선정에 들었을 때 만난 학 그림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정행 스님은 1989년 일본 고려사 태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현재 한국근본불교조계종 부산 구혜정사 주지를 맡고 있다.
2014-11-07 14:11:09
원주 법천사지 추정 중심 사역(寺域) 최초 확인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 제9차 발굴조사(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이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사적 제466호 ‘원주 법천사지’에서 금당(본존불을 안치하는 중심 건물)과 강당으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함께 금당지 전면에서 두 기의 탑지가 확인됐다. 이에 대한 현장 설명회가 11월 6일 발굴 현장에서 개최됐다.강원고고문화연구원측은 “제9차 발굴조사 결과, 탑지와 금당지, 강당지가 남북 방향으로 일직선 상에 놓이고, 금당지 전면으로 동서에 각 1기의 탑이 배치된 쌍탑 1금당 형식(하나의 금당에 탑이 두 개 있는 구조)은 경주 불국사 등에서 볼 수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가람 구조로, 원주 법천사지가 지닌 유구한 역사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서탑지 앞에서는 공양보살좌상의 지대석(址臺石)으로 보이는 육각형 기단석(基壇石, 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단을 쌓는 돌)이 발견되었고, 금당지 주변으로 통일신라 시대 건물지 등도 확인됐다. 중심 사역 서편의 건...
2014-11-07 11:12:09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남해 용문사 대웅전’은 중창 기록과 건축 양식으로 볼 때, 조선 현종 7년(1666)에 일향화상에 의해 건립되고, 영조 47년(1773)에 중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기단은 지형을 고려하여 전면은 2단으로 높게 형성하고, 배면과 측면은 1단으로 구성했다. 기둥은 4면의 우주(건물의 모퉁이에 세운 기둥)를 평주(한 층 높이의 기둥)보다 크고 높게 사용하였고, 전면과 후면 그리고 측면의 순서로 기둥 크기를 달리하여 정면성과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공포 형식은 다포식으로, 주간포(柱間包)를 전·후면에는 각각 2개, 측면에는 1개를 적절하게 놓아 공포의 간격을 조절하여 완결성을 높이고 있다. 공포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강하게 주며, 살미에는 장식성이 강한 연꽃과 연봉을 초각(峭刻)했다. 보머리(대들보...
2014-11-03 15:39:14
용성 스님 한글본 ‘신역대장경’ 등 2건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용성 스님 역 한글본 ‘신역대장경’(금강경강의)과 ‘한암 스님 가사’ 등 2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용성 스님 역 한글본 ‘신역대장경’(금강경강의)은 스님이 한문으로 된 금강경 원문을 순 한글로 번역한 해설서로,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1922년에 최초로 제작된 초판본이다.용성 스님은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명으로 불교 대중화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삼장역회’를 조직해 한문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저술에 전력햇다. 그 중 한글본 ‘신역대장경’은 불교 경전의 대중화 확립에 크게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시 한글자료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이와 관련 오용섭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최초 국역 불경이자 후일 금강경 국역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종교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족의식을 깨우치고자 한 선각자 백용성 스님의 민족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아울러 월정사(강원도...
2014-11-03 15:36:31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개암사 괘불’ 열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0월 28일부터 2015년 4월 26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테마전 ‘개암사 괘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 사찰 소장 문화재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불교회화실에 괘불 전시공간을 마련해 사찰 소장 괘불을 특별 공개하는 테마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9회째다. 개암사 괘불(보물 제1269호·1749년)은 괘불 중에서도 매우 큰 불화로 펼쳤을 때의 높이가 1,317cm에 이른다.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의 석가삼존을 중심으로, 상단에 다보여래와 아미타불,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을 그려 칠존상(七尊像)을 표현했다. 불화를 그린 이는 당시 최고의 화사였던 의겸을 수화승(首畵僧)으로 영안, 민희, 호밀 등 화승 13인이 함께 참여했다.화면 하단에는 화기가 있어 제작연대는 물론 괘불의 명칭, 시주자 등 불화 조성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화기에 의하면 이 괘불은 1749년에 ...
2014-11-03 15:23:16
초등학생 대상 제 1회 영어 퀴즈대회
(사)한나래문화재단이 주최 제 1회 Hello! 범종을 울려라 영어 퀴즈대회가 10월 26이 오후 2시부터 홍법사 대광명전에서 열렸다.초등학교 4∼6학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 1회 Hello! 범종을 울려라’ 영어 퀴즈대회는 부처님의 생애를 비롯해 불교 일반 상식 등 O. X 문제들과 주관식 문제들로 출제됐다. 이날 달북초등학교 6학년 정재훈 어린이가 1등을 차지했다.
2014-11-03 15: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