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인물/인터뷰

“수행ㆍ화합으로 종단안정에 노력”
천태종 신임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12월 4일 관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가 당시의 초심으로 수행풍토가 지속될 수 있도록 종단의 안정과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스님은 아울러 “천태종 불자들의 관세음보살 염송수행풍토와 종도들의 사찰과 종단소속감이 강하다”면서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종무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예산과 관련해 도정 스님은 “상월대조사 탄신 100주년 후속사업으로 진행되던 문화․예술 및 사회복지분야의 지출이 소폭 감소된 반면 포교당 개설, 사찰부지 매입, 구인사박물관 운영관리부분이 소폭 증가됐다”면서 “대외적 활동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최고 덕목으로 ‘청렴’을 꼽은 도정 스님은 “국민들이 대통령을 불신하고, 정치인을 고깝게 보는 이유는 청렴하지 못해서”라면서 “국가의 부채가 얼마인지도 모른 채 수백억, 수천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공약으로 남발하고 있지는 않는지, 지역 민심을 ...
2012-12-11 15:35:53
“지역명문 교육중심대학으로 키울 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을 말해달라. “하루하루 치열하게 지내온 것 같다. 취임 바로 전날 교과부에서 정부재정지원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포함돼 취임과 동시에 위기관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제2창학위원회를 발족시켜 다각적인 방안들을 강구하고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총력을 다하는 등 정신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특히 전체 교직원회의, 학과별 방문 대화, 심학과 실수 특강 등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초 담대한 혁신과 도전을 통한 교육중심대학을 강조했다. “우리 대학의 비전은 ‘지역명문 교육중심대학’이다. 지역․명문․교육중심이 3대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대학교육이 학생 누구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보편화 단계인 현실을 감안하면 대학은 지역사회로 들어가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경주와 포항 등 우리 대학 인근지역의 특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지역사회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
2012-12-07 13:12:54
“연수원 가서도 심인당 열심히 다닐게요”
진각종 안산심인당(주교 상명 정사ㆍ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안산심인당 신교도 명우(마영태) 각자와 성수원(김정기) 보살, 선정지(마경민ㆍ27ㆍ사진) 양, 정원(마철규ㆍ23) 군 가족이다. 선정지 양은 최근 발표된 2012년도 사법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동생 정원 군은 올해 3월 한양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기도 했다. 외할머니 때부터 진각종과 깊은 인연을 맺은 선정지 양은 “아마도 모태신앙이었던 것 같다”면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어머니를 따라 심인당을 다녔다. 아직도 어머니께서 불사 지키는 옆에서 놀고 있던 때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진각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지금은 안산심인당에 다니고 있지만, 안산심인당이 문을 열기 전에는 유가심인당(주교 관천 정사ㆍ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을 꾸준히 다녔다. 선정지 양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집에서 열심히 심인당을 다녔지만, 대학에 들어가면서 기숙사생활을 했다. 그때는 개인적으로 정송을 정해서 ...
2012-11-28 10:54:14
"회당학원 구성원간 소통·화합에 중점"
학교법인 회당학원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혜명(양택근·희락심인당 주교) 정사는 11월 22일 주석처인 희락심인당에서 법인 운영방침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혜명 정사는 "위덕대학교의 정부재정지원 및 학자금대출제한대학 지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예산뿐만 아니라 구성원들간 소통과 화합"이라면서 재임기간 동안 소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혜명 정사는 또 "회당학원은 진각종단에서 설립한 학원인 만큼 종립성을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았다. 소감을 밝혀 달라."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막중한 소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회당학원 백년대계를 생각하면서 대학의 안정과 화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당학원 이사를 오래 역임하는 등 교육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여 년 회당학원 임원을 해오면서 위덕대 전담임원을 맡는 등 학교 행정을 지근거리에서 경험한 적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당학원을 운영하겠다." ―현재 회...
2012-11-26 17:31:18
“안정적 종회운영이 최우선 목표”
“종회가 많은 일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종단이 안정되는 것입니다. 하반기 종회의장으로서 종회의 화합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향적 스님은 11월 13일 교계기자들과 만나 종회운영에 대해 밝혔다. 향적 스님은 “종회의 분열이 종단분규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만큼 종회가 안정되어야 종단이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다”면서 “투표보다는 합의나 만장일치제 등을 통해 종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향적 스님은 이와 함께 △총림법을 비롯한 종헌종법개정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 △종단 세수확보 등을 주요사업으로 꼽았다. 향적 스님은 교계 안팎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총림지정과 관련해 “3월 종회 때 총림법 개정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은 개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종헌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총림법개정안을 성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종회가 구성한 총림실사위원회는 총림들이 자격요건을 갖추는 역...
2012-11-14 12:06:53
‘엄마ㆍ아빠 요리왕 선발대회’ 대상 수상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엄마ㆍ아빠 요리왕 선발대회’에서 응화심인당 신교도 가족이 대상을 수상했다. 진각종 응화심인당(주교 효명 정사ㆍ대전 대덕구 송촌동) 신교도 성현(정기호) 각자, 진여정(송복희)보살, 정유진, 정현진 가족은 10월 14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주무대에서 열린 ‘엄마ㆍ아빠 요리왕 선발대회’에 참가해 ‘영양만점 라면피자’로 대상을 수상했다. ‘엄마ㆍ아빠 요리왕 선발대회는 가족만의 특별한 레시피와 가족 응원전이 함께 펼쳐진 대회로 요리경연과 가족응원을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참가상 5팀이 선발됐다. 한편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은 음식과 와인,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ㆍ체험행사와 공연ㆍ예술행사, 학술대회, 특별행사 등이 마련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10-31 14:28:42
100주년기념관 건립 등 기념사업 전개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이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한다.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9월 25일 교계기자 간담회를 갖고 "선학원은 1921년 11월 30일 조선불교선학원 본부 준공을 설립일로 삼고 있다"며 "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100주년기념관 건립사업과 선학원사 발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선학원 설립정신 계승과 교육시설 확충 등의 목적으로 추진되는 100주년기념관은 825㎡의 현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4층 규모의 전통한옥으로 건립된다. 법진 스님은 "빠른 시일 내 기념관건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불교문화창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미 설계를 마친 상태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한국불교의 이념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선학원사'는 조선말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한국불교사를 2권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학원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찬의 기조와 방향을 설정하는 등의 편찬과정을 거쳐 2...
2012-09-26 16:52:42
"혁신·도전으로 교육중심대학 육성"
"정부의 재정지원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지정에 위축되지 않고 담대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진정한 교육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진각종립 위덕대학교 서남수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9월 10일 불교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놀라고 당혹스러웠다"면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를 계기로 대학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교과부의 제정지원제한대학 평가기준에 대해 서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평가기준과 방법을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대학평가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교육과정 운영 등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에 대한 평가가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는 단순한 양적 여건인 지표에 의한 평가로 대학교육의 본질을 왜곡시킬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서 총장은 또 "이러한 방식의 평가로 인해 대학은 교육의 질 자체를 높이려는 노력보다 단순히 각종 여건에 따른 지표를 높이는데 치중...
2012-09-12 16:28:43
“오염된 마음은 선으로 다스려야”
"오염된 마음은 선으로 다스려야 한다."9월 1일 하안거 해제를 앞두고 8월 29일 수덕사(충남 예산) 덕숭총림 선원에서 방장 설정 스님을 만났다. 수덕사의 선원인 정혜사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설정 스님은 "요즘 사람들은 잘못된 것에 물들어 있어 불행하게 살아간다"며 "이렇게 오염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설정 스님은 "중생들은 괴로움의 근원인 애욕, 명예 등 탐진치에 물들어 오만방자하게 날을 세우고 위협적으로 살아간다"며 "이 잘못된 오염물질을 빼내는 것이 선으로, 진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가게 되어 있다"며 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정혜사 능인선원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이 정진하던 곳으로, 불교가 탄압 받던 조선시대 이후 사라져가던 선을 이곳에서 되살렸다. 올해 하안거에는 25명의 스님이 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의 정신을 이어 간화선을 중심으로 수행 정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쉬지 않고 수행하며, 사찰 고...
2012-08-30 12:47:10
서남수 위덕대학교 신임 총장 인터뷰
"학생을 위하는, 학생이 중심인 대학육성"덕성함양 위한 교육으로 경쟁력강화지역 사회와 협력 공감대 형성 노력폭넓은 대화로 공동 목표·비전공유대외적 인지도와 브랜드가치 제고도―총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밝혀달라."제5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교이래 최초로 총장공모라는 절차를 거쳐 선임되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사회와 설립종단, 그리고 신교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장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나?"총장에 취임하자마자 바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현황과 현안, 그리고 관련 정부정책 방향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복지정책자문위원장, 관정이종환교육재단 고문,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등 그 동안 서울에서 하고 있던 일들을 모두 마무리하고 경주에서 새로운 삶과 일을 시작하기 위한...
2012-08-29 15:59:29
"호국연무사 군포교 새 장 열어"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가 불자들의 기대에 힘입어 군포교 대 도약의 중심도량이 되고 있습니다."조계종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6월 22일 군종특별교구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국연무사 봉축법회에 7천500여명의 장병이 참석했다"면서 "이는 사부대중 원력과 정성으로 건축된 군포교 새 역사의 장을 연 것"이라고 말했다.5월 2일 낙성식을 봉행하고 군 포교중심도량으로 새롭게 태어난 호국연무사는 평소 일요법회에 4천 여 명이 참석하는 등 예전보다 1천500여 명이 늘어났다.자광 스님은 "3천500석의 좌석과 보조의자 외에 회랑까지 가득 찬 훈련병 불자들의 젊은 에너지는 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단 내 여러 스님들과 사찰, 불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자광 스님은 이어 호국연무사 불사에 따른 재정과 관련 종단재정감사 신청의 뜻을 비췄다.자광 스님은 "호국연무사 불사를 추진하면서 교계간담회를 통해 재정투명화를 수시로 밝...
2012-06-25 13:59:34
"중국의 행동 이해할 수 없는 일"
"중국측에 의해 WFB에 정식으로 등록된 지부 회원의 총회 참석을 방해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중국측의 방해로 6월 12일 오전에 열린 총회장에서 쫓겨난 중앙티베트행정부 WFB다람살라지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페마 친조르 종교문화장관은 "티베트는 1982년부터 WFB 회원국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참여는 본부의 정식 초청을 받고 참석한 것"이라며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WFB본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친조르 장관은 회의가 열리기 전 펠롭 WFB 사무총장과 중국 보안국 소속 리모 직원에 의해 쫓겨났다.친조르 장관은 "2년 전에 열린 스리랑카대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되었지만 당시에는 회의에 참석했다"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중국측이 주최국인 양 행동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여기가 중국이 아닌 한국의 여수라는 점을 인식해야 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이날 친조르 장관과 함께 스웨덴 '부처님의 친구' 소속 콘츠 린초체 ...
2012-06-14 10:51:29
“위기는 기회, 파도가 오면 타야한다”
"위기는 기회다. 파도가 오면 타야한다. 파도를 타는 사람은 젊어지고, 타지 못하고 물을 먹는 사람은 죽는다."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5월 18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7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된 유가심인당(주교 관천 정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신교도 김연호(현대자동차 환경차구동설계팀 파트장) 각자가 항상 마음에 새기는 말이다.'올해의 발명왕'은 특허청이 매년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발명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연호 각자는 1999년부터 세계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을 석권해온 일본 도요타의 아성에 도전해 기존의 시스템보다 4분의 1로 크기를 줄인 모터자동변속기 일체형구조의 풀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개발했다. 이 기술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7천94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5천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보았다.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 김연호 각자는 남들이 하지 않은 많은 시도와 실...
2012-05-30 14:24:32
<불기2556년 봉축 특별인터뷰>진각종 성초 총인예하
"부처님오신 뜻을 깊이 새긴다면 나날이 감사하고, 행복하고,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진각종 성초 총인예하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 11일 본지와 가진 봉축인터뷰에서 "부처님오신날은 불자들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부처님오심을 찬탄하고 은혜스러운 날로 맞이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투신 뜻을 잘 받든다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봉축의 의미를 설명했다.성초 총인예하는 "1년에 한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뜻을 기리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날마다 부처님오신날로 생각해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우리의 불심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부처님오신날에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밝은 진리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부처님이 우리에게 오신 날이다. 우리는 1년에 한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뜻을 기리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날마다 부처님오신날로 생각해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우리의 불심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
2012-05-18 11:35:59
“시대에 맞는 교화방편으로 교구활성화”
"일선 심인당이 좋은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교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구청의 가장 큰 역할이다." 진각종 전라교구청은 2005년 익산, 광주, 전주, 군산 등 호남지역의 미진한 포교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개설된 7번째 교구다. 2009년부터 전라교구를 이끌고 있는 도진 정사는 교구 스승간의 화합을 중심으로 교구청 운영에 힘쓰고 있다.도진 정사는 "전라교구는 익산, 광주, 전주, 군산 등 각 도시별로 심인당이 분포돼 있다보니 지역적 거리로 인해 교구차원의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렵고 심인당 간 교류가 힘들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사성지순례 또는 워크숍 등 스승들간 교화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화스승간의 화합을 도모한다"고 말했다.전라교구가 함께 모여서 진행하는 유일한 행사는 한마음체육대회다. 도진 정사는 "작년에는 대전교구와 연합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전라교구 자체적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리적 어려움으로...
2012-05-15 13: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