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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태고종 대책회의 “총무원장 퇴진 촉구”
태고종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가칭)태고종 종단수습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1월 24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종단수습대책회의 및 기자회견’을 열고,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책회의는 “승려로서 기본 계율조차 지키지 않은 사람을 총무원장으로 뽑은 과오에 대해 참회한다”며 “총무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불법적인 종무행정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원로의장 덕화 스님은 성명서를 통해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종헌과 종법은 종이조각 취급을 하고, 광분의 비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우리 태고종도들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정법으로 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책회의는 결의문에서 "총무원장 편백운의 총무원장 직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시민사회와 협조해 불가의 청정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중앙종회가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호소하고, 호법원에 특별징계심의위원회 심의에...
2019-01-25
“승가교육 개혁은 계속될 것”
“‘시대에 부응하는 자비실현’이라는 승가교육 개혁은 계속됩니다.”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월 2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2600년 전통의 불교가 새롭게 개편된 승가교육을 통해 점차 현대와 당대중생을 만나게 될 때 시대에 부응하는 교화의 자비방편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교육원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불사 후원법회 개최 △승가결사체의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및 지원 △출가장려, 행자교육 및 수계교육 △사찰승가대학 및 사찰승가대학원의 전법교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목 편성 △상주교수 자격기준 및 연구역량 향상 △승려연수교육 △승가고시 개선 △전문인력 양성 지원 △교재 및 강의계획안 제작 △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 등이다.교육원은 우선 승가 전문인력 육성과 전문연구자 지원, 전법교화활동 지원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교육불사 후원법회’를 개최한다. 또 승가결사체...
2019-01-23
음주 뺑소니 피해자 가족에 성금 전달
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스님)는 1월 21일 음주 뺑소니 사고 피해자 조모(36세)씨 가족에게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뺑소니 피해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강화경찰서 정희영 경사가 강화불교사암연합회에 도움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피해자 조 씨는 지난해 12월 2일 강화읍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져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많이 호전되어 치료에 전념하고 있지만 가족들은 수입이 전혀 없어 생활고에 힘든 상황이다. 한편, 백련사에서는 별도로 마련한 쌀과 모금을 피해자 가족에게 전달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1-22
“불교계와 소통 강화하고 청불회 활동 활성화 할 터”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제21대 청와대불자회장에 취임했다.청와대불자회(이하 청불회)는 1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1대 청와대불자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취임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김상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등 종단협 소속 종단 대표 스님, 정관계 인사, 청불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윤종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불회는 회원 간 불심을 돈독히 하고 불교계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불교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불회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며 “2기 청불회의 희망찬 발걸음에 종단과 사부대중 모두가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법문을 통해 “청와대불자회가 새로운 회장님을 모시고 신행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며 “불교계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불자회장이라는 소임을 묵묵하게 능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생...
2019-01-22
생명나눔, 1월 치료비 전달식 가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1월 10일 부산 큰솔병원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백현미 후원회 부회장, 이사 혜광 스님 등이 동참해 특별환자 치료비 1,300만 원을 전달했다.1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이나리(가명)양이다. 이나리 양은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를 진단 받고 현재 운동, 감각, 언어, 인지 기능의 발달이 지연되었으며 무릎과 발목의 구축 때문에 6살인 지금도 혼자서 걷는 것이 어렵다. 특히 무릎과 발목의 문제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척추측만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날 전달식에 동참한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아이의 밝은 웃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한편,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 소식지와 함께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치료비를 모금하여 ...
2019-01-21
캄보디아서 ‘사마키 영주초등학교’ 기공식 개최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사장 월주 스님과 사무처장 덕림 스님, 완주 대원사 주지 석문 스님, 사무국장 탄하 스님 등 실무자와 후원자가 동행한 캄보디아 현지 사업지 방문 시찰을 통해 3곳의 교육시설을 방문해 기공식, 준공식, 개원식과 새로운 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답사를 진행했다. 시찰단은 19일 웃더민쩨이주 뜨라빼앙쁘라이면 안롱벵군 사마키 마을을 방문하여 ‘사마키 영주초등학교’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웃더민쩨이주 교육감을 비롯한 안롱벵군 군수 및 교육감, 정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지부 관계자와 학생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사마키 영주초등학교는 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말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1억 7천 500여만 원의 건립비로 2동 교실 8칸(교실 6칸, 도서관 1칸, 교무실 1칸), 화장실 1동 2칸의 규모로 기존 초등학교 부지 내 건립될 예정이...
2019-01-21
불교지도자들 ‘한반도 평화와 국민행복’ 기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이하 종단협)는 1월 18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63(2019)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차석부회장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원욱 국회정각회 부회장, 윤종원 청와대 불자회장(경제수석),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 차관 등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는 미래불교를 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할 때”라며 “과감하게 혁신하여 일상 속에서 바른 자비를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복과 덕을 나누는 한국불교의 상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축사에서 “역사의 고비마다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었던 불자님들의 용맹정진을 기억한다. 원융화합 정신으로 공존하는 세상을 앞당기는 데 큰스님들과 불자님들의 원력을 ...
2019-01-21
조계종, 일면 스님 등 4명에게 대종사 품계
일면 스님 등 조계종 원로회의 위원 4명이 조계종 최고 법계(法階)인 대종사(大宗師) 법계를 받았다.조계종은 1월 8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이날 원로의원 우송 스님, 일면 스님, 원행 스님(전 구룡사 주지)은 종정 진제 스님으로부터 법계증과 가사를 전달 받았다. 원로의원 현호 스님은 참석하지 않았다.법계를 품수 받은 스님들은 가사를 이마 위로 올리는 정대를 행하고, 진제 종정예하에게 받은 가사를 수한 뒤, 부처님 전에 삼배의 예를 올렸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깨달음과 지도자의 상징인 불자(拂子)를 봉정했다.대종사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의 스님에게 주는 법계로 종단 최고 지위에 해당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1-15
조계종 직할교구, 예비중학생 대상 선재캠프 개최
조계종 직할교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예비중학생)을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선재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12개 사찰의 예비중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종소리 명상, 소원지 쓰기, 108배 염주 꿰기, 사불 및 연꽃만들기, 해돋이, 해변 파도소리 명상,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9-01-04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107주년 탄신법요식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월 3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7주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 종단의 종지종통이 3대 지표를 통해 더욱 밝게 드러나고, 주경야선의 정진으로 더욱 활발하게 전해지고 있으니 이 모든 공덕의 뿌리는 대조사님의 자애하신 가르침”이라며 “오늘 대조사님의 탄신 107주년을 봉축하며, 모든 종도가 일심으로 대조사님의 광활하신 원력을 더욱 건실히 배우고 전하여, 각자의 삶을 새롭게 하고 국운을 융창케 하며 인류의 평화를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부회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대조사께서는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큰 원력을 펼치셨고, 천태종을 중흥하셨다. 천태종은 그 정신을 이어 이 시대 불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세상의 평화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무량한 자비를 실천해 주시기...
2019-01-04
기해년(己亥年) 신년법어-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새해아침 복(福)을 여는 즈음에 그 가운데 부처님의 진리가 있느냐, 없느냐? 있다고 하겠습니다.어떤 것이 새해에 복을 여는 것이냐?높은 산은 스스로 높고 낮은 산은 스스로 낮음이로다.시방법계(十方法界)에 기해년(己亥年)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희망과 지혜의 새 빛을 비추어 사바(娑婆)의 짙은 어둠을 몰아냅시다. 본래 시간(時間)도 없고 생사(生死)가 없건만 우리의 분별(分別)로 생긴 시간이 흐르고 흘러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생겨 윤회(輪廻)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개개인인(箇箇人人)이 시간을 부리는 주체적(主體的)인 자유인으로 살아가면 일각(一刻)이 무량겁(無量劫)이 되어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 하지만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간에 예속(隸屬)되어 무진세월(無盡歲月)도 경각(頃刻)의 생사(生死)일 것입니다.어둠이 짙어지면 등불을 찾고 아픈 환자들은 의사를 찾듯이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噚)에 빠진 중생들은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신 부처님의 가르...
2018-12-31
기해년(己亥年) 신년법어-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력이 크면 고난을 이겨낼 수 있으니 업력에 이끌리는 삶에서 벗어나욕망을 서원으로 바꾸어 삶을 장엄하라.비우고 또 비워서 무심이 되면바른 기도가 되고 복을 짓게 되어 지혜와 공덕을 갖추게 되는 것이니분별을 떠나야 깨달음에 이를 수 있으리라. 자유로움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지혜로운 이는 모두를 포용하지만 어리석은 이는 자신을 구속하네.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온 것이니깃들어 있는 의미를 발견한다면 취하고 버릴 것이 따로 없어져제법실상의 묘법을 보게 되리라.
2018-12-31
기해년(己亥年) 신년법어-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황금 돼지해의 밝은 해가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희망과 의욕에 찬 발걸음은 백두영산에서 한라영봉까지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반만년 민족의 정기와 혼은 항상 백의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월을 견디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두 동강난 허리는 하나가 되고, 가시철조망 사이로 쌓인 눈물이 감로수로 변하고 70년 헤어짐의 설움은 만남의 기쁨으로 변하여 이 땅이 불국토가 되고 낙원이 되어 살기 좋은 삼천리금수강산에 온갖 생명체의 행복한 둥지가 되도록 우리 모두 발원하고 소원을 빕시다. 너나 하지 말고 우리는 하나다 그리고 지구촌은 우리의 마을이다 ‘세계는 한 송이 꽃이다’는 큰마음 큰 뜻으로 함께 더불어 같이 웃고 뒹굴며 사는 공동체 민주사회를 건설하고 다 같이 배부르고 늴리리야 니나노 노래하며 춤추는 태평성대를 구가합시다.부처님 제자들은 조금 덜 먹고 덜 즐기면서 남이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도록 옆에서 뒤에서 살펴주는 큰 수레 보살의 정신과 마음으로 살아가는 미덕을 발휘하는 것이 ...
2018-12-31
기해년(己亥年) 신년법어-총지종 종령 법공 정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승단과 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고 새해 아침의 밝은 태양처럼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광명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합니다.새해는 기해년(己亥年)으로서 황금의 돼지해라고 합니다. 육십갑자의 천간(天干) 가운데 기(己)는 토(土)에 해당하고 색깔로는 황(黃)색을 뜻하므로, 기해를 황금의 돼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돼지는 새끼를 많이 낳아 집안 살림을 늘려주므로 전통적으로 다산(多産)과 부(富)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토(土)는 생산을 의미하고 황(黃)색은 황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황금을 생산하는 해로 여기고 있습니다.그러므로 황금 돼지의 기해년에는 모든 교도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증장하고 복덕을 길러내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토양 속에 있는 황금을 찾아내듯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불성(佛性)과 자비심(慈悲心)을 발현하는 기해년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그 길은 바로 부처님의 법을 변함없이 믿고, 꾸준하게 닦...
2018-12-31
기해년(己亥年) 신년사-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가정과 일터에 밝고 건강한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일상 속에서 바르게 자비를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복과 덕을 나눕시다. 정법과 정의는 위대하며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의 인연과 자신의 본분을 소중히 하여 부단히 정진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서로 연계되어 있는 인연의 조건 속에서 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삶은 어제의 원력을 통한 행동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돼지는 근면과 성실, 복과 재물을 지키는 상징입니다. 더욱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특히, 청년 세대의 고통을 덜어주고 소외된 약자들을 지키는 친구가 되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나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굳건한 평화체제를 이뤄내는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 모두가 좋은 기운과 훈훈한 인연으로 밝은 새해를 활짝 열어 나...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