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현선원(회주 성관 스님)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연꽃세상 로터스월드와 함께하는 제2회 어린이 새싹 여름캠프’를 진행했다.여름캠프 입재식을 시작으로 조별 모임활동, 발우공양 체험, 예불, 만들기 프로그램, 거울명상 등 주로 불교를 처음 접하는 아동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날은 새벽예불, 회주 성관 스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참선명상 프로그램, 어린이 다례(보현선원 감로다회), 비누방울 놀이, 연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보현선원 후원에 마련된 야외 워터풀장에서의 물놀이 시간,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레이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성관 스님을 계사로 수계식을 진행했다. 보현선원 회주 성관 스님은 “2회를 맞은 어린이 새싹 여름 캠프를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불교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신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불교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 ...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린 제24회 북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잼버리 법당을 개설하고, 전 세계 168개국에서 참가한 4만 9천여 청소년과 성인 지도자들을 상대로 한국 불교 포교활동을 펼쳤다.한국 불교스카우트는 탱화와 불상으로 법당을 꾸미고,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단주 만들기, 연꽃 만들기, 태극부채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매일 오후 1시부터는 수인 스님이 참선을 지도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현지 시간 7월 28일에는 35개국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 법회를 열고 삼귀의, 반야심경, 스님 법문, 참선을 진행하여 세계잼버리장에서 부처님 말씀을 전파하기도 했다. 핀란드에서 참가한 헬리(Heli)는 “연꽃만들기와 부채꾸미기는 새로운 경험이고, 한국 불교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북미 세계잼버리에는 우리나라 잼버리 법당을 비롯하여 대만불교, 멕시코불교, 무슬림,...

‘법화광명의 노래’ 30곡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8월 25일 충북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법화경’을 교성곡으로 만든 ‘법화광명의 노래’ 전품을 초연하는 음악회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연 연꽃’을 개최한다. ‘법화광명의 노래’는 △서곡 △서품 △방편품 △비유품 △신해품 △약초유품 △수기품 △화성유품 △오백제자수기품 △수학무학인기품 △법사품 △견보탑품 △제바달다품 △권지품 △안락행품 △종지용출품 △여래수량품 △분별공덕품 △법사공덕품 △수희공덕품 △법사공덕품 △상불경보살품 △여래신력품 △촉루품 △약왕보살본사품 △묘음보살품 △관세음보살보문품 △다라니품 △묘장엄왕본사품 △보현보살권발품 △회향 등 30곡으로 구성됐다.노랫말은 광도 스님(금강대 교수)과 고우익 법사(금강승가대 교수)가 썼으며, 작곡에는 조원행(작곡가·청주시립국악단 지휘자)·김백찬(작곡가)·함현상(작곡가) 씨가 참여했다. 음악회 예술감독은 성의신 천태예술단장(마하연국악단 단장), 총연출은 이재...

사진제공=청와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불교 지도자들이 7월 2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국립공원 문제 등 불교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대통령 초청 오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원경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등 불교계 인사 13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 각 종단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중국 성지순례가 미륵불교의 성지 중국 운남성 계족산에서 개최됐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이하 종단협)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 스님 등 21개 종단대표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중국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성지 일정동안 종단 대표들은 중국 원난성을 방문해 보화사 방장 숭화 스님 등 불교 지도자들과 한중 불교문화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미륵성지 계족산과 곤명 원통사, 대리 숭성사 등 불교성지를 둘러보고, 곤명 세계문화유산 석림 등도 방문했다.특히 순례지 계족산은 중국 미륵신앙의 성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두 40개의 산과 30개의 봉우리, 34개의 절벽, 45개의 동굴, 백 여 곳의 샘과 연못이 분포되어있다. 산 아래쪽에 있는 축성사는 계족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원으로 이곳부...

조계종 포교원과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9월 7일, 8일, 18일 3일간 서울 동국대를 비롯한 전국 군법당, 사관학교 등지에서 제11회 나란다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마당’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와 불교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知), 덕(德), 체(體) 3개 존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글로벌 마당은 한국문화를 퀴즈로 배워보는 ‘OX퀴즈’와 외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별 체험부스가 각각 마련된다. 또 명상 및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미니 명랑운동회’로 상호·국가간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불교교리 경시대회’ 중·고등부는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지역 고사장에서 펼쳐진다. 서울 동국대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단체에는 차량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사관생도 부문은 9월 18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각 사관학교에서 경시대회가...

미국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경주 불국사에서 한국전통문화와 수행문화를 체험했다. 국가보훈처, 한국교류재단, 문화재단,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 등의 후원으로 미국 중.고교 역사교사 34명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불국사에서 사찰투어, 사물놀이명상, 108배 및 염주 만들기, 탑돌이, 새벽예불, 참선 및 요가, 연꽃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한국학을 전공한 마크 씨는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역사와 한국현대의 발전상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사찰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평화로움과 새벽예불의 경험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전했다.

조계종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 ‘마음 쉬는 토요일’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 활용이 최고의 보존이다’는 가치아래 문화재청과 전북도, 김제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문화재를 향유하고 오늘날 시대정신에 맞게 재해석 된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마음 쉬는 토요일’은 국보 62호 미륵전에 깃든 이야기를 소재로 그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소리꾼과 배우 두 명이 출연하는 ‘놀부가 들려주는 금산사 보물이야기’, 미륵전 탁본체험, 보물 솟음 책 만들기, 혜덕왕사탑비 답사, 오유지족 다식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국보 62호인 미륵전이 담고 있는 유식사상을 기반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직, 아는 것, 이것만이 진실임을 깨달아 과거와 미래에 휩싸이지 말고 온전히...

조계종 직지사(주지 법보 스님)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김천(구미)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천지역 관광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직지사와 김천(구미)역은 7월 3일 오후 3시 김천구미역 역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직지사 총무국장 정관 스님과 김성학 김천구미 역장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측은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김천구미역의 직지사 각종 홍보 협조 △직지사의 내일로 소지 고객 및 코레일 임직원에게 입장료와 템플스테이 20% 할인 제공 등을 협약키로 했다. 이날 직지사 총무국장 정관 스님은 “직지사와 김천구미역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김천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성학 김천구미역장은 “1,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직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직지사의 템플스테이도 활성화되고, 김천구미역의 승객도 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