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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암 통리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은 취임 1주년(5월 17일)을 앞두고 5월 14일 오전 11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불교계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단의 종지·종풍을 바탕으로 선대 스승님들의 뜻을 이어 진각종이 한국의 밀교중흥종단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효암 통리원장은 이를 위해 "종단 교육원과 종학연구실,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소, 박물관 등과 협의를 거쳐 중국 법문사 박물관 등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문헌과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연구활동을 진행시켜 한국과 중국의 밀교사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암 통리원장은 또 "취임 초 밝힌 어린이, 청소년, 지방포교 활성화 등 20여 가지 종책사업은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종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여기에 승속이 구별 없는 모든 종도들의 참여와 화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효암 통리원장은 종단간 화합을...
2002-05-17 14:44:22
조계종 영문표기 변경
조계종(총무원장 정대)은 5월 10일 종무회의를 갖고 종단 영문표기를 변경키로 결정했다. 정부의 새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이루어진 영문표기 변경에 따라 종단의 명칭인 '조계'의 경우 'Chogye'에서 'Jogye'로 바뀌고, 조계종 영문표기는 'Korea Buddhist Chogye Order'에서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으로 변경했다. 조계종 기획실은 "종단명의 영문표기 변경은 종단 영문표기 통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후 종단 영문표기 및 철자개정, 종단의 주요 공식기구명칭 및 직책, 불교적 용어명칭의 표기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2-05-17 14:44:14
S.A,Y 청소년문화축제 '굿'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서울 성북구 청소년 문화 한마당을 위한 'S.A.Y(Seongbuk Area Youth Festival) 청소년 문화축제'가 5월 11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사)비로자나 청소년협회가 주관한 청소년 문화축제는 지구촌의 축제인 월드컵을 주제로 한 문화마당으로 청소년들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소년 동아리의 끼를 보여주는 제1부에서는 고려보건대 응원단 S.T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동아리 3팀(북악중 댄스P, 한성대 N.O.D, 비로자나 리얼힙합), 풍물동아리 1팀(성신여고 땅울림), 록밴드 2팀(용문고 소나기, 성균관대 엘세데아)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BBS 프라임 뮤직 특집공개방송으로 꾸며진 제2부에서는 신세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비복스를 비롯해 자두, 심태윤, G.고릴라, 박혜경, 지영선, J-WALK, T 등의 초청가수들이 열띤 공연을 펼쳐 청소년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
2002-05-16 11:39:32
불(佛)야성 축제… 축제…
월드컵 성공기원 법회·제등행진 펼쳐/ 불기254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봉축하고 월드컵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연등축제가 5월 10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성대히 봉행됐다. 서울지역 연등축제는 연인원 1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낮 12시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불화시연, 탁본, 연꽃 그리기 등 전통문화마당과 염주만들기, 모자등 만들기, 달마그리기 등 나눔마당, 통일지도만들기, 북한난민돕기, 바자회 등 NGO 마당, 외국인 등 만들기 등 국제불교마당, 수지침, 사찰음식 등 나눔마당, 먹거리 살거리 마당 등 불교문화마당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오후 4시 30분 동대문운동장에서는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등 불교계 대표자들과 김상남 청와대 불자회장(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비서관), 박준영 전 청와대불자회장 등 사부대중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연희단...
2002-05-16 11:39:27
종단명칭 영문표기법 변경(2002. 05. 10)
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정대스님)은 지난 5월 10일 종무회의를 통해 현재의 종단영문표기를 Chogye 에서 Jogye 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써왔던 조계종이라는 영문표기를 'Korean Buddhist Chogye Order' 에서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으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2. 이와같은 결정은 정부의 새 로마자 표기에 따른 것이며, 외국(스님포함)인들의 자문을 거친 결과로서 그동안 종단 내외적으로 혼란을 가져왔던 것을 영문표기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종식시키게 되었습니다. 3. 종단명의 영문표기 변경은 종단 영문표기 통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 작업으로는 종단 영문표기 및 철자 개정, 종단의 주요 공식기구의 명칭 및 직책, 불교적 주요 용어명칭의 표기 작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4. 이 작업에 ...
2002-05-16 09:46:53
대체복무제 본격홍보
수요일마다 대학로서 전개/ 대체복무제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 개선을 위한 불교연대(이하 불교연대)는 학생단체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서울 대학로에서 대체복무제 홍보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대체복무제 입법청원을 앞두고 대체복무제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대체복무제란 병역거부자들이 군사훈련이나 예비훈련 없이 복지기관 등에서 일정기간 봉사활동을 하며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미 서양에서는 1900년대 중반부터 도입했으며 현재 25개국에서 실행하고 있다. 대체복무제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는 외국의 사례로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의 인권보장 △사회복지 확대(독일의 경우) △대체복무제 도입에 따른 병역선택의 가능성에 의해 경쟁에 의한 군대의 지위향상과 군복무 환경개선, 군대 내의 인권신...
2002-05-13 14:54:08
문화재청
지난해 6월부터 논란을 빚어온 해인사 청동대불의 높이가 33m로 축소 결정됐다. 사적분과를 담당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3분과는 최근 심의를 거쳐 "해인사가 요청한 43m 청동대불은 주변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10m를 낮춰 높이 33m로 건립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해인사측은 "아직 문화재청으로부터 정식 공문을 받아보지 못해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문화재청의 결정대로 33m 불상이 조성된다면 1989년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 건립된 청동대불과 높이가 같은 대불이 해인사에도 조성되게 되는 셈이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13 14:54:00
월드컵-초파일 연등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월드컵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제1·2 전시관 복도에서 '월드컵 성공기원, 초파일 연등' 특별전을 연다. 등을 달고 불을 켜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추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연등의식은 삼국시대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중요한 연중행사로 자리잡은 세시풍속의 하나. 비록 조선시대 불교억제정책에 따라 연등회가 축소됐으나 사찰이나 집에서는 여전히 수박등, 연꽃등, 잉어등, 가마등, 수복등(壽福燈)을 달고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등 민중과 함께 한 풍습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연등회 설명 및 사진패널 2점, 축구공등, 호랑이등, 수박등, 잉어등 등 38점이 소개된다. 특히 월드컵 개최에 따라 만들어진 '축구공등'과 일반인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수박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 현대에 맞게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를 만든다. 또 성철 스님의 다비식 때 ...
2002-05-13 14:53:49
'연꽃들의 향연' 최우수상
진각종 등 경연대회/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5월 9일 오후 1시 총인원 대강당에서 제1회 등 경연대회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육군 호국비룡사(법사 법상) 장병들의 작품 '연꽃들의 향연'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진선여고 연화학생회가 출품한 '진각종의 꿈나무'와 무애심인당의 '넥타이 깨침이'에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자혜정 보살(탑주심인당 신교도)의 '다라니 등', 경법(통리원 총무부)의 '진언비 등', 원영(통리원 포교부)의 '마니륜상'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심사기준으로 "전통성과 창의성, 실용성에 바탕을 두고 중점 심사했다"며 "이번 등 경연대회의 출품작은 전체적으로 독창성과 다양한 종류의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나 완성도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무외 문화사회부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 등 경연대회를 계기로 신...
2002-05-13 14:53:44
10일 회당탄생 100주년 선포식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 1백주년 기념 선포식이 5월 10일 진각종 총본산인 총인원(서울 하월곡동 소재)에서 봉행된다. 진각종은 "회당 대종사 탄생절인 5월 10일 오후 1시 혜일 총인예하와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 종단, 불교계 및 정·관계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당대종사 탄생 1백주년 기념법회와 공연 등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번 선포식을 회당대종사의 탄생과 시대적 의미를 담아 사부대중의 참여의식과 화합의지를 고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4월 2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삼귀명, 개회예참, 강도발원문, 회당대종사 일대기, 기념사, 축사, 선언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회당대종사의 일대기를 다룬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란 다큐멘터리 영상물 상영을 비롯해 진각종 종립 심인고 취타공연, 전통국악공연, 타악퍼포먼스 공연, 회당대종사의 주요행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회당대종사 일대기 사진전&#...
2002-05-11 13:00:38
"회당정신 계승 진각종지 발현을…"
회당 대종사 탄생100주년 선포식 가져/ 즉신성불, 생활불교, 현세정화, 심인구현의 진각종지와 회당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돛을 올렸다. 진각종은 5월 10일 총본산 총인원에서 종교계를 비롯해 각계 국내·외 인사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화합·회향'을 주제로 한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을 선포식을 갖고 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회당 대종사 영상 다큐멘터리 상영을 시작으로 개식사, 강도발원문, 김대중 대통령 축사, 기념사,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당 대종사께서는 일평생을 참회와 정진으로 부처님의 진리를 몸소 실천해 보이신 법신불의 화현이었으며 혼란한 시대에 중생구제를 위해 새로운 교화방편을 연구하신 뛰어난 불교개혁자 이셨다"고 회고하고 "참여, 화합, 회향의 기념사업 정신은 작게는 창종정신의 승화이자 진호국가불사의 새로...
2002-05-11 12:59:59
5월 15일 북한산 살리기 2002인 선언
2002 '세계 산의 해'(UN 지정)를 맞아 '북한산 국립공원 살리기 2002인 선언'이 5월 15일 오전 11시 종로성당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공동대표 일면·최열·이선종)는 이날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을 파괴하는 도로건설의 부당함을 알리고 관통도로 건설 중단 및 대안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종교계와 문화예술계, 법조계, 정계, 시민사회운동가, 언론계 등 각계인사 2002명이 모여 올해를 북한산 국립공원 살리기 원년으로 삼는 선포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각계 인사들은 정부가 북한산을 포기하는 정책을 당장 철회할 것과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해 자연생태·지질·수리변동·사찰 및 주민 피해 등을 재조사한 뒤 그 결과를 근거로 대안노선을 재결정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모든 교통정책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할 것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노치윤 기자 nochi99@milgyonews.net
2002-05-10 17:37:52
종소리에 담긴 '불심과 모정'
손재현무용단 창작발레 '에밀레종' 28일 선보여/ 동국대 손재현 무용단이 에밀레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발레로 표현한 '에밀레종'을 선보인다. 기존에 있었던 성덕대왕 신종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주로 범종을 만드는 주물공의 아픔 이야기나 왕, 귀족들을 다뤘으나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범종제작에 자기 자식을 바쳐야만 했던 '어머니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작발레 '에밀레종'은 총 9장으로 나눠 '정아'라는 여아의 희생을 통해 높이 3.66m에 구리 12만근이 들어간 국내 최대의 범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새벽을 알리는 산사의 소리와 도량석을 배경으로 표훈 스님과 그 상좌들이 염불을 하는 산사의 풍경과 배나무집과 그의 딸 정아가 행복하게 사는 동네의 평온한 정경이 차례로 나온다. 마침내 종이 완성되지만 제대로 된 종소리가 나지 않아 괴로워하는 미추홀의 번뇌, 딸을 인신공양에 바치고 불심과 ...
2002-05-10 17:37:46
월드컵 성공개최 위한 국민화합 촉구
7대 종교지도자 호소문발표/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7대 종교지도자들은 5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7대 종교지도자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한일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여야 정치인들은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건전한 정책대결 풍토 조성과 범국민적인 협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정부는 최근의 부정비리사건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로 불신을 해소하여 진실을 명백히 국민들에게 밝혀줄 것"을 축구했다. 종교지도자들은 이어 "나라 경제를 위해 노·사·정이 대화와 협력에 적극 임하고, 문제 해결 의지가 있다면 종교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우리 국민 모두는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합심 협력하여 우리나라와 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구촌 인류 모두의 화합을 이루는 축제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국민 호소문...
2002-05-10 17:37:42
김흥국·이은하씨 미얀마 홍보대사로
미얀마의 날 선포식 및 한국주재 미얀마 명예대사 인정서 수여식이 5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번 선포식 행사는 13년 간 미얀마를 오가며 성지순례를 유치해온 목탁 스님의 힘이 컸다. 주한 미얀마 대사관이 주최하고 한국 미얀마 친선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매년 5월 7일을 미얀마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날 한-미얀마 친선협회 한국측 회장인 혜은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목조각장 박찬수씨, 불자가수 김흥국, 이은하씨 등 6명이 우 념 망 셰인 주한 미얀마 대사로부터 홍보명예대사 인정서를 받았다. 목탁 스님은 "미얀마인의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과 맑은 심성을 배울 수 있도록 친선 및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으며 우 념 망 셰인 대사는 "이 협회가 한국과 미얀마 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측은 바단타 소비타 딤마폐하 미얀마 종정으로부터 이미 1년 전 지원 받은 2,500평의 대지에 미얀마 극빈자들을 위해 자동차정비·운...
2002-05-09 19: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