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미술제 개막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제6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행사 중의 하나인 미술제 개막식이 6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렸다.
공동대표의장 정대 스님은 개막 인사말에서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문화월드컵을 치르고 세계평화와 화합에 일조하는 대한민국 종교미술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종교간 대립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국가들에 희망을 주는 동시에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의 의미를 더해주는 미술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비롯해 판화가 홍선웅씨, 해인사 기획실장 스님, 조계종 문화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리모델링한 갤러리 라메르 3층 전관에서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계 중견작가 및 신예작가 작품 161점을 전시하고 있는 종교미술제는 6월 24일까지 계속된다.
노치윤 기자 noch...
2002-06-24 16:52:02